작가 지수에게 나태주 시인은 이렇게 물어본다.
"오늘이 마지막 시간인데, 답을 찾았어요?"
나태주 시인은 이렇게 말해요.
"계속 얘기해요. 억지로라도 행복해지라고. 에리히 프롬이 '사랑이 학습'이라고 한 것처럼 행복도 학습이에요. 노력해서 억지로, 한 번에 안 돼도 또 한 번 억지로, 행복해질 필요가 있어요."
"행복은 다락에 숨겨둔 꿀단지가 아니에요. 가까운데서 계속 찾아야 합니다."
나태주 시인의 자발적인 억지!
"내가 세상에 나와 꼭 해야 할 일은 '억지로라도 행복하기.'"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시가 이렇게 좋았던가요? ^^
나태주 시인의 계속 언급해요.
새로운 길 - 윤동주
...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 내일도 ...
...
나태주 시인 덕분에 '윤동주의 새로운 길'을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이 참에 윤동주문학관까지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