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실패의 악마를 무찌르는 방법'에서 콕콕 찍어 이야기 해주고 있네요.
우리는 아주 어릴 적부터 실패를 두려워하도록 배웠다. 무언가를 올바로 했을 때 보상을 받고 잘못했을 때 처벌을 받는다.
창의력에 있어서 가장 큰 실패는 '실패를 하지 않는 것'이다.
미지의 영역으로, 즉 진정한 혁신이 일어나느 곳으로 용감하게 들어가고자 할 때, 틀림없이 실패의 악마와 마주치게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성공은 모든 것이 생각한 대로 이워졌다는 자기 만족적이고 순간적인 느낌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다 주지 않는다. 반면 실패는 기존에 가정했던 것을 새롭게 평가하도록 우리를 자극한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에 의문을 품고 새로운 대답을 찾도록 만든다.
성장은 견인하는 것은 성공이 아니라 실패다.
지난주에 윤협의 녹턴시티 전시를 보고 왔는데 '잡초' 작품이 생각이 났어요.
"실패는 잡초와 같다. 잡초를 잡초로 만드는 내재적인 특성 같은 건 없다. 잡초는 다만 우리가 정원에서 원하지 않는 식물일 뿐이다. 실패 또한 하나의 사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