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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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책을 읽는 내내 단 하나의 키워드에 초점이 맞춰지더라구요.

"나"

"나 자신"

"나의 선택"

"나의 길"

"우리가 사는 방식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결정된다." - 에픽테토스

이 한문장으로 이 책이 설명해주고 있어요.

책 뒤표지인데 제 이름 이쁘게 적고 다짐을 해봤어요.

(제가 책을 읽는 이유가 내가 선택할 때 조금 더 올바르게, 조금 더 내가 더 행복해지기 위함이거든요~)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표지 속 알베르 카뮈 넘 멋져서 읽고 싶었어요~~~~ >.<;;

알베르 카뮈의 작품 속 부조리함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걸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선을 '부조리함'에 두지 말고 부조리의 두꺼운 천장을 뚫어내고 삶의 의미를 찾겠다는 전의다. 그 누구도 날 인정해 줄 필요 없다. 그 어떤 부조리에 집착할 필요도 없다. 내가 나를 인정하고, 내가 죽는 순간 스스로 삶을 가치 있게 여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 또 충분하다.



책 속에는 서양의 위인 뿐만 아니라 동양, 우리가 잘 아는 우리나라 위인도 등장해서 좋아요.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이 죄일 뿐, 남이 알아 주지 않는 게 무슨 죄란 말인가?" - 장영실

불평불만 속에서 살아간들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손바닥을 털고 일어나 열심히 달리는 자와, 그대로 주저않아 멈춰버린 자 사이에 큰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장영실의 문장과 알베르 카뮈의 문장이 비슷한 맥락인것 같아요.

이렇게 서양 위인과 동양 위인 사람만 틀리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비슷한 맥락인 서양 위인과 동양 위인 묶어보면 더 알차게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낙관주의 + 행동 = 상상할 수 없는 긍정적 결과

무엇이든 될 것이라고 믿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 바로 낙관주의 + 행동이겠죠.

제가 정말 낙과주의자에요. 그런데 상상할 수 없는 긍정적 결과는 항상 얻질 못해서요.

"다 잘 될거야~"라고 말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았네요.

이제 배웠으니 낙관주의 + 행동 !!! 무엇이든 될 것이라고 믿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될꺼에요.

로보트 슐러의 낙관주의와 같은 맥락의 이야기가 또 있어요.

"스스로 뜻을 세웠다고 말하면서도 그 뜻에 맞게 힘쓰지 않고 막연히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것은 말로만 뜻을 세웠을 뿐, 실제로 배우려는 마음이 깃들지 않아서다." - 율곡 이이

율곡 이이는 자신의 가치와 행동을 일치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시하며 매번 실천하는 것을 강조했어요.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사는 것이 초콜릿보다 더 달콤하다는 것이요." - 로알드 달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초콜릿 공장 안에선 마법 같은 일이 펼쳐지지만 이를 믿지 않고 무시하던 사람들은 벌을 받고, 믿고 이해하던 사람은 달콤한 보상을 받는다.

"당신은 마법을 믿는가, 믿지 않는가?

"당신은 마법 같은 삶의 변화를 믿는가?"

"마법을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 마법은 일어나지 않는다."

"예전 직장에서 불만을 가지고 직장을 옮긴 사람은 새 직장에서도 불만을 가진다." - 니콜로 마키아벨리

"봄비는 농부에게는 기름만큼이나 귀한 선물이지만, 행인은 괜히 흙탕물이 튄다고 싫어하고, 가을 달이 휘영청 밝아 보기도 좋고 다니기는 좋치만, 도둑들은 밝아서 싫어한다는 뜻이다. - 명심보감 성심편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는 뜻이겠죠~^^

나의 선택, 나의 생각으로 내 삶이 결정되는데, 그럼 나의 선택, 나의 생각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에서 이야기 해주네요.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고 그런데 마음만 먹어선 안되고, 마음 먹고 행동까지도 해야한다는 사실이요.

"무엇이 법인가? 마음이 법이다." - 임제의현

우리가어떤 마음을 품고, 어떤 가치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세상은 다르게 반응한다.

우리가 소유해야 하는 10가지 마음의 법이 나오는데, 천천히 소리내어 읽어보았어요. 하루에 1번씩 읽으면 좋은 말이네요.



마지막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말을 꼭 함께 하고 싶어요.

이제까지 알고 있었던 표현은 잠시 내려두고 겸손하지만 동시에 나를 돋보이게 하는 표현을 사용하길 바란다. 이 태도가 당신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이 책에는 54명의 위인의 깊은 철학이 담겨 있어요.

읽으면서 필사하는 것도 참 좋은데 요즘 목소리를 내어 읽고 있어요.

천천히 소리내어 읽으면서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고, 나의 마음가짐, 나의 선택을 들여다보면서 책 속 이야기를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사는 방식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결정된다." - 에픽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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