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이중주
노엘라(Noella) 저자 / 스튜디오오드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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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 에술도 꼭 닮은 59쌍의 화가와 음악가 이야기다.

책 두께는 상관없다.

'두꺼우면 두꺼울 수록 더 좋아~' 이렇게 외치면서 책을 펼쳤다.

WOW

미술작품이 수록된 책을 볼때 조금 힘겨울 때가 바로 180도 쫙 펼쳐지지 않는다는 점이었거든요.

그런데 <영혼의 이중주> 책은 활짝 펼쳐지네요.

미술작품 훨씬 보기 편해요.




<영혼의 이중주> 애정하는 책으로 임명하노라~!!!

사실 미술작품을 볼 때 어울리는 음악과 함께 라면 그것만큼 좋은게 어디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에게 커다란 선물과 같은 책이다.



목차는 나눠져 있지만, 전 사실 음악가는 잘 모른다.

그래서 내가 아는 화가, 이름 들어본 화가, 내가 좋아하는 화가 위주로 먼저 읽기 시작했다.

음악과 미술 이야기를 하면 바로 칸딘스키가 생각나다.

음악을 보고 그림을 듣다

스크랴빈의 <불꽃을 향하여>는 바실리 칸딘스키의 <최후의 심판>처럼 세상의 종말을 표현한 곡이다.



내가 기다리고 있는 전시 에드바르 뭉크도 책에 나온다.

내가 아는 화가도 좋치만 내가 봤던 작품, 내가 좋아하는 작품, 미술관에 가면 바로 볼 수 있는 작품과 그 음악가의 이야기와 음악이 좋다.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피에로>는 뭉크의 <절규>만큼이나 충격적인 곡이다.

뭉크 전시가면 음악을 보고 그림을 듣지 않을까 싶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점 가면 백남준의 <다다익선>이 있다.

슈토크하우젠의 <헬리콥터의 현악 사중주>, <소년의 노래> 때문에 나는 다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점을 가야겠다.

<영혼의 이중주> 책 덕분에 나에게 미술 작품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생겼다.



라흐마니노프 러시아 피아니스트다.

손이 아주 컸다는 라흐마니노프. 고흐의 작품에서 만나게 될 줄 이야.

고흐와 라흐마니노프의 공통점으로 우울증을 앓던 고흐는 그림을 그리면서 라흐마니노프는 음악을 하면서 ...

화가 작품 옆에 이렇게 친절하게 QR코드가 있다.

<영혼의 이중주> 책을 볼땐 무조건 휴대폰 배터리는 빵빵 해야하고, 무선이어폰 또는 유선이어폰 필수다.

요즘 충전없이도 끄떡없는 유선이어폰 애정해서 이 책과 함께 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보면서 라흐마니노프의 <교황곡 1번d단조> 들으면 온 몸에 전율이 쫙....

그 다음은 말 안해도 인생도 예술도 꼭 닮은 화가와 음악가 이야기 더 알고 싶고 궁금하고 읽고 또 읽게 된다.



에드워드 호퍼, 이 화가에 대해 관심이 많다.

강의 듣고, 작품 보고 ... 오페라 <바네사>의 한 장면인데 어쩜 호퍼의 작품 속 여인들인줄...

오페라 <바네사>를 보고 있으면 <철길 옆의 집>을 그린 에드워드 호퍼가 떠오른다는데 꼭 오페라 <바네사>를 보고 싶다.



아직 59쌍의 화가와 음악가 이야기 완벽하게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벌써 흥분상태이다.

WOW 나에게 정말 선물과 같은 책 한권 <영혼의 이중주>

원래도 미술관가서 작품 감상하는 걸 좋아한다.

이 책 한권으로 더 더 더 미술관가서 작품 감상하는게 좋아질꺼 같다.

인생도 예술도 꼭 닮은 화가와 음악가 이야기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그리고 음미하면서 천천히.

'이중주' 두 개의 악기로 합주하는 연주라는 뜻이다.

화가와 음악가, 그림과 음악으로 합주하는 연주로 영혼의 울림을 느껴보길.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인생도 예술도 꼭 닮은 59쌍의 화가와 음악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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