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날개 > 아키타이프님께 드리는 로설 목록..

아키타이프님..
님이 갑자기 민해연의 <오디션>이야기를 하시는 바람에, 그 책을 읽을때의 가슴두근거림이 기억나버렸네요..  원래 <오디션>은 <커튼콜>과 <리허설>과 더불어 연극무대를 소재로 한 시리즈물이예요.. 주인공들이 다 연결이 되는 사람들이라 다른 책에 잠깐잠깐씩 얼굴 내미는걸 보면 재밌답니다..^^
이 책을은 다 읽으시겠다 하셨으니 되었고..
이 작가의 그리 오래되지 않은 책 중에 <가스라기>라는 세 권짜리 책도 있긴 한데, 환타지 로맨스라 별로 안맞으실겝니다.. <오디션>과는 영 다른 분위기여요. 감안하시길~

<오디션>의 동준과 비슷한 느낌의 남자주인공을 기억해보려 했는데.. 솔직히 딱 맞게 떠오르는 게 없네요..
그래서 그냥 비슷한 분위기의 소설을 고르려고 노력은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이도우>

"잔잔하고 따뜻한"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이도우 작가의 두번째 글입니다.
처음 나왔던 책은 <사랑스런 별장지기>란 거였는데, 그것도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더 좋더군요.
라디오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는 공진솔과 PD이자 시인이기도 한 이건의 정감있는 사랑이야기인데, 책이 잘 읽히기도 하거니와 읽고난뒤까지 여운이 남는 책이랍니다.

 

 <흔적 / 오미자>

어차피 품절이라 사서 보기는 힘들거고, 대여점에서 빌려보시어요~^^ 사실, 사게되면 그 책의 작고 얇음에 배신감을 느낄지도...ㅎㅎ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가끔씩 생각이 나는 책입니다.
한번씩 사라지는 여자주인공 때문에 가슴을 쥐어짜는 남자주인공을 보면서 두근거림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연상연하 / 서진우>

근데 사실 이 책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초기의 국내로맨스라 읽은지가 대략 4년전?
단지, 연상연하 커플 이야기라 흥미가 있으실지도 몰라 집어넣습니다..^^ 그럭저럭 재밌었다는 생각은 드는데....
뭐.. 혹시 보게되면 슬며시 읽으셔도.....

 

 

 <금지애 / 정이원>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뭔가 금단의 사랑 냄새가 나죠?^^
사실 이런 문제에 민감하다면 싫으실수도 있겠어요..
결혼 1주일만에 세상을 뜬 남편덕에 그 아들과 가족이 된 여자의 이야기인데,  짐작하다시피.. 바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단연코 허용이 안되죠..
근데, 책을 읽으면 결코 두 사람이 나빠보인다거나 허용이 안될 관계라는 느낌은 안들어요.  애틋한 느낌의 책입니다..

 

 <석빙화 / 이선미>

이 책을 저는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역사로맨스물입니다.
황녀와 호위무사의 사랑이야기라고 하면 그 분위기를 짐작하시려나?
호위무사는 그저 바라보고, 지켜주기만 할 뿐... 오로지 황녀의 행복과 안위만을 바랄뿐 다른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남자주인공의 대사가 가장 적은 로설이라고 해야겠군요..^^

 

 

아래 책들은 지금까지 말한 책들과는 분위기가 좀 다르지만.. 아마 아키타이프님 맘에도 들지 않을까 싶어 올립니다.

 <이혼의 조건 / 이지환>

뭐.. 그래도 로맨스계에선 꽤 유명한 작가의 글을 하나쯤은 읽으셔야죠..
술술 써내려간 듯한 글이라 읽히기도 술술술~
아직까지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책이랍니다..
<그대가 손을 내밀때>와 함께 이 작가 책 중에 추천작이죠.

 

 <각의 유희 / 가선>

가선의 로설들도 재밌는게 많습니다..
그 중에서 이건 뭔가 콕 박히는게 있었어요.. (사실 구체적인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난다는..ㅠ.ㅠ)
결말부분에 가서 '어머어머 그랬구나~' 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책입니다..

 

 <인연 / 정지원>

전생과 현생을 오가며 이어지는 사랑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이 많아서 처음엔 좀 헷갈리지만, 조금 읽다보면 푹 빠져서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만화중에서 <나의 지구를 지켜줘>를 연상하게 한다는....^^

 

 

사실 소개해드린 로설들은 좀 오래된 것이 많습니다.
글쎄.. 뭐랄까.. 최근의 로설들은 너무 가볍거나, 글이 정리가 안되었거나, 혹은 기억에 잘 남지 않는 탓이라고 해야 할것 같네요..
여하튼 저 책들을 읽으시고 로설세계에 발을 살짝 담그신 다음에,
저 책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한번 넘어가 보자구요..^^
웃음짓게 만드는 로설이나 역사를 다룬 로맨스 같은 것들도 볼만한게 꽤 많답니다..

몇 개 읽어보시고 다시 의견주시면, 그 분위기에 맞춰서 재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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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설박사 > 아들방 꾸밀때~


출처- 플로라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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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 조각 커튼



햇살이 들어오는 창에 좀 낡은듯한 조각 커튼이 정겹다..혹...이런 부엌이 생기면 이 커튼 한번 만들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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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 벽페브릭



주방옆 벽을 페브릭으로 꾸며봤다. 첨이라 무늬가 너무 작다는 느낌이 든다. 담에는 좀더 크고 대담한 스타일로 하고 싶다. 벽에 달 흰 선반도 구해놓았다. 신랑이 요즘 넘 바쁜 관계로 달지 못하고 바닥에 굴러 다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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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설박사 > 부엌 이전 모습과 비교.


이전에 찍어놓은 사진이 있어서 비교해보았다.

약간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시트지를 가지고 열심히 며칠 작업을 하더니..

하얀 싱크대를 만들어 놓았다....

아내는 요술둥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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