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또또는 4살 남자아이람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자기전까지 엄마의 고함 소리가 끝나지 않아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지원을 받아..점점 응석받이가 되는겉 같아요.
그런데 딴데 나가면 소심하고 움추러 든다고 할까요
우리 애기아빠은 엄마가 넘 소리를 아들한테 질러서 애가 기가 죽어그렇답니다.
방장군이라나요. 집에서만 힘쓰는 녀석이란 애기지요.
얼마전에 “제멋대로 키우는 아이가 성공한다” 를 보고 읽고 기질을 파악하려고
애쓰고 있지만,잘 안되네요. 마치 우주인같아요...
어떻게 하면 기도 안죽이고 소리안지르고 바르고 씩씩한 대한의 남아로만들 수 있을까요?
정말 어디보내기가 걱정입니다.
놀이방 하루 갔다가 울고불고 줄줄 흐르는 콧물에 얼마나 서럽게 울던지....
원장 샘이 우리아들은 다니게 되면 적응기간이 길거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 제가 그럼 좀 커서 보내면 나을까요? 했더니.. 더 커도 그럴꺼라더군요.
자기가 아이들이 다년간 본 눈으로는 우리아들 방장군임을 한눈에 알아보시더군요..
걱정 걱정 또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을 택배에서 받고 ,
하루 만에 읽게 되었지요. 공감되는 애기가 정말 많던데요.
▲엄마의 “안돼“ 소리를 자주하면 아무것도 안되는 아들이 된다.
젤 중요한 말 같아요. 저도 안돼 소리 정말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하루에 10번도 더 할걸요.
저자의 말처럼 돌을 집어 들어도 더러워 “안돼“
심지어는 물감 놀이를 할때도 “안돼“, x흙 놀이를 해준답시고 그렇게 만들면 ”안돼”
엄마랑 하는 학습지도 야 스티커 아무데나 붙이면 “안돼“ 물쏟으면 ”안돼”
하루에 진짜 열두번은 더 외치는 소리..
오늘부터 입 꼭 다물고 10까지 셀레요.
전 여자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희 엄마가 한번도 저보고 넌 여자니까 “안돼“라는
소리나 위험한 장난을 한다고 ”안돼“다고 소리치신적은 없는 거 같아요.
“ 항상 넌 할 수 있어“라는 말씀을 하셨지요.
왜 남자아이이랑 싸우고 다니니, 왜 그러는데? 같은 질문은 당연히 안하셨죠?
물 쏟으면 제가 치워야 했고, 남동생은 당연히 돌봐줘야 했고...
그래서 유학기간에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난 뭐든지 할 수 있고, 잘못된건 고쳐가는 거요.
이당연한 일을 우리 또또에게는 엄마가 가로막았네요.
참 한심해요.그져^^ 우리가 자라난 방식을 부정하고
무조건 해주는 게 당연하게 만들어버리는 것...아이들 망쳐요. 정말 중요해요,
▲ 열세 살 이전까지는 충분히 놀게 하라
- 열심히 논 사내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자연과 놀이터에서 놀면서 재미를 발견하고 “왜”라는 질문을 찾아서 스스로 질문을
답하게 취미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
놀이터를 많이 강조하셨어요.
자연활동이나 캠프가 주는 매력과 장단점의 알려 주시더라구요.
저도 여자지만 캠프 참 많이 다녔는데, 거의 여름방학은 캠프에서 살았었지요.
캠프는 의외의 사건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거기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조건이었죠.
전 커서도 엄마가 여자지만 유럽 배낭여행을 권하셔서,
정말 초창기 배낭여행족 이었담니다.
돈이 없어 기차역에서도 자보고, 유스호스텔도 찾아다니고,
다른나라 친구들과 정보공유도 해서 참 잼 있었고, 제게 힘이 되요.
이책은 전에는 생각 못한 것, 유년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을 떠올려주네요.
우리는 개미잡고, 흙으로 소꼽 살고, 풀잎찢어 반찬 만드고, 꽃따서 놀았져.
지금아이들은 뭐하고 놀지 모르자나요?
저자의 말처럼 재밌는 놀이를 만들 줄 아는 사내아이가 당연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겠져.
그 아이디어가 컴퓨터 게임이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운동이나 집안도..등등 회사나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
어디서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 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밑거름, 돈이 없으면 없는 데로
살아갈 수 있는 생활의 힘, 대인관계에서도 원활한 관계하게 유지하게 되겠지요.
정말 공감이 가요.
이제 장난감도 교구도 그만^^ 한동안 지켜보고 격려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비록 작심 삼일이 되면 다시 이 책을 읽고 틀린 나의 생각을 바로 잡아볼래요.
▲ 큰 소리로 화내지 말고 작은 소리로 논리적으로 말하라
-어쩌면 우리는 반대로 생각하던 일이지요.
여자이아들에게 논리적으로 애기하고 남자아이들에게는 큰소리로 말하면서 매도
종종 들면서 말이지요.
지금에서야 생각이지만 우리 또또도 논리적으로 말할 때,엄마말을 더 잘 들어 줬던 것
같아요. 아닌것도 있겠죠. 논리적으로 말해도 안들어 주면 제논리가 틀린건 아니지,
아니면 시간을 두고 바라봐줘야 할것 같아요.
▲ 집안일을 시켜보라 -
옛날 어른들은 절대로 남자는 집안일을 시키지 마라시지요.
아이들 기가 약해져서 여자아이처럼 된다.
하지만 요즘 애들은 중국의 소황제처럼 엄마 아빠가 너무 전부 다해주는 것 같아요.
자기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지요.
우리남편님만 해도, 제가 파트타임 강사로 일하기는 하지만
자기는 집안일에 손을 완전히 떼고,
특히 아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쩔쩔매고, 나중에는 저한테 화를 내요.
집안일을 도와주는 건 서로에게 좋은 거 같아요.
아들도 혼자서도 뭐든 해보고, 알게 되겠지요.
저자말처럼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남자는 요즘은 통용되지않아요.
▲저도 학원보다는 개인교습을 선호해요,
저도 개인교사를 하지만, 개개인의 자질에 맞춰서 도와주는 건 개인교사가 학원보다
나아요. 과외교사를 고르는 방법도 알려주지만 나름데로 의 생각데로 하는 것도 좋은 같아요.
▲아들의 논술을 잘하는 아들로 키워라
- 논술을 논술학원에 보내는 게 아니라, 엄마와의 대화에서 키워주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주시네요.
그리고 컴퓨터 게임이 아닌 그냥 보드게임의 효과를 다시 강조하네요.
저도 조카아이들이랑 가끔씩 하는데요, 셈 능력을 키워주는 거나,
수리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있고 리더심이 필요하기도 하고,
정말 여러가지로 아이의 머리를 키워주는 것 같아요.
적당한때 상대방이 서로 속이는 거랑 여러 가지를 경험하게 해줘요.
▲ 가르치기에 앞서 아들을 제대로 파악하라
- 맞는 말이에요. 아들은 싫은데 너무 공부나 다른 것에서 앞서 가는 건 아닌지?
- 엄마의 욕심으로 우리아이의 호기심은 잘라버리고 싫은것 만 강요하는 건 아닌지
되세겨 봐야 겠네요.
이 책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제 생각은 많지만, 한번 읽어보세요.
엄마들이 한번은 읽어보고 반성하고, 다시 첨으로 되돌아가서 멋진 아들 키워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