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투리드 Eloise 시리즈 8종 직수입도서(오디오 8종증정) Ready-To-Read Level 1 Eloise (Book + CD) 1
힐러리 나이트,케이 톰슨 지음 / Simon & Schuster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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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ebs에서 만화영화로 하는걸 아이들과 같이 본적이 있었다. 

6살 딸내미가 좋아라 했는데  마침 우연히 알라딘에서 보고 구입했다. 

연달아 4권정도 읽어주었는데 너무 재밌어했다. 

엉뚱한 엘로이즈와 나이도 같아서인지 동일시하며 필립선생 놀리기에서 따라하는게 아닌가? 

그런데 자꾸 한국말로 오빠를 놀려서  다툼이 일긴 하지만 만족스럽다. 

아직 cd로 들려주진 않았지만 내용을 알고 읽어주고 들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파닉스떼고 읽기에 도전하는 아이들에겐 적당하다 생각된다. 

내용도 재밌어서 읽기에 지루하지 않으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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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곰곰이(전20권)
더큰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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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두아이 모두 곰곰이와 자랐다.

첫아이 태어나고 돌무렵 곰곰이를 사주었다.

그때가 2001년도였는데 이미 곰곰이는 몬테소리출판사의 인기 책으로 자리잡고있었다.

이책을 구하려고 얼마나 중고시장을 뒤졌는지....

그당시 교구와 함께 끼워파는 책이어서 책만 따로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중고시장에 나와도 금방 나가버려 놓치기일쑤.....

어쨋거나 말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때 부터 하루종일, 주구장창 곰곰이와 보냈다.

우리둘째 두돌지나자 혼자서 외워 읽었다.

그만큼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책이고 나도 부담없는 책이라 좋았다.

저렴한가격에 새책으로 살수있다니...

나는 그당시 5만원에 헌책으로 구입했는데....

알라딘에서 이책을 보다니...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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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다스의 개 - [초특가판] 애니메이션
쿠로다 요시오 감독 / 플래닛 엔터테인먼트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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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보았던 감동 그대로다!

랄랄라,랄랄라.랄랄라 랄라 랄랄랄라x2

먼동이 터오는 아침에  두개의 뻗은 가로수를 누비며~

내 얼마나 따라 부르던 노래인지 지금도 줄 줄 외우고있을 지경이다

요즘 ebs에서도 방영하는지라 예전에 구입해두었던 dvd를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

마지막에 네로가 잠들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4살짜리 우리딸은 네로,파트라슈하며 덩달아 울곤한다

어른이된 지금 이만화를 보며 새삼느끼는건 한스같은 인물은 절대 되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방앗간 주인 한스땜에 네로는 결국 파국으로 내몰렸다.

강자 앞에선 비굴하게 아첨하며 있다가 약자 앞에선 큰소리치고 과시하는 모습이란...

다시 한번 처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어떤식으로 사는게 옳은건지 삶은 정답이 없지만 적어도 아첨꾼의 모습으로 살아선 안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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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진달래 >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은 배워야 할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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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책이다. 80쪽도 안 되는 작은 책에 주옥같은 사랑의 가르침이 들어있는 책이다. 사랑에 대한 여러 사람의 예, 시구 등이 사랑에 대한 가르침과 함께 펼쳐져있다. 단순화된 예쁘고 멋진 그림도 글만큼 좋다. ‘사랑에 대한 깊고도 본질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관계가 지속될 때, 육체적 차원은 사랑의 표현 가운데 한 부분일 뿐’이라는 점에서 독자를 돕고자 저자는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출판사도 기독학생회이고, 처녀성을 ‘유난히’ 강조하는 글도 그렇고, 읽다가 좀 이상해서 발간일을 살펴보니, 1971년이다. 써진지 36년이나 지난 책이라니~!

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이 무조건 종교적이고 시대에 안 맞는다고 단언하기에는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척 큰 중요성을 띠고 있다. 사랑은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에게 최고로 중요성을 띠는 화두이고 어떤 세대이건 간에 고민하고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난 종교인이 아니지만 (간혹 광신도처럼 보이는 사람은 무조건 경계하는 편이긴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불편하거나 거부감을 느끼지 못했다. 그만큼 세월을 뛰어넘는 글귀로 가득하기 때문일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대하는 다른 태도나 연애할 때 다르게 느끼는 감정에 대한 설명도 있고, 사랑과 육체에 대한 우선순위(!)도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한 부분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 세상이 변했다 해도 한번쯤 귀 기울여 봄직 하다. 인도의 신화에 나오는 남자의 외침이 들린다. “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녀와 함께 살 수도 없고, 그녀 없이 살 수도 없다니!”

그래서 사랑은 배워야 하는 감정이라고 한다. 행복만 추구하는 사랑은 있을 수 없으며 고통도 함께 배워야 하는 것이다. 배우자나 사랑에 대한 환상적인 꿈을 포기해야 행복으로 갈 수 있으며, 결혼과 사랑을 위해서는 양보하고 포기할 줄 알고 ‘우리’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연애를 못해본 사람들이 꿈꾸는 낭만과 진정한 사랑의 차이점을 열거해 놓은 것이 흥미롭다. 좀 길지만, 그 의미가 와 닿아 적어본다.

낭만은 하늘로 날아오르지만, 사랑은 땅 위에 안착합니다.
낭만은 완벽을 추구하지만, 사랑은 허물을 용서합니다.
낭만은 곧 스러지지만, 사랑은 오래 갑니다.
낭만은 달콤한 말을 속삭여줄 전화 한 통을 애타게 기다리지만,
사랑은 그가 행복하고 안전하다고 안심시켜주는 전화 한 통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낭만은 서로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사랑은 외모가 어떠하든 서로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낭만은 그윽한 달빛 아래서 촛불이 흔들리는 식탁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간절히 바라보며 춤을 추는 것이지만,
사랑은 한밤중에 아이가 칭얼댈 때 비척거리며 우유병을 데우거나
아이를 다독이러 가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여보, 당신 피곤할테니, 이번엔 내가 일어날게요.”
낭만은 살랑거리며 관심을 끌지만, 사랑은 진정으로 마음을 씁니다.
낭만은 긴장과 기대와 기발함이지만, 사랑은 의지할 수 있는 믿음입니다.
낭만은 짜릿한 흥분이지만, 사랑은 부드럽고 꾸준하게 품어줍니다.
낭만은 입에 달지만 사랑은 몸에 좋습니다.
낭만은 끝이 있지만,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이제 꼭 낭만만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역시 사랑은... 맨 마지막에 저자가 미래의 아내에게 보낸 편지는 감동 그 자체다. 시대를 막론하고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사랑은 배워야 할 감정이다. 어려운 사랑을 고집하는 상희씨에게 선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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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랑 친구가 됐어요! 아이즐 그림책방 8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잉그리드 나이만 그림, 김서정 옮김 / 아이즐북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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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삐삐 롱스타킹 주근깨 투성이

옆으로 뻗은 말총머리 뾰족한 긴 장화

 

어린시절 tv에서 보던 주근깨 투성이 삐삐

dvd로 구입하여 보고또보고 하다 책까지 사게 되었다.

시공사에서 나온 책은 아이에게 읽어주기 벅찼는데 이 책은 유아용으로 나와 반가왔다.

영화를 압축해 놓은 듯 여러 에피소드로 되어있다.

원색으로 화려하지만 그림도 귀엽고 간결해서 눈에 확 들어오는 편이다.

삐삐를 그리워하는 어른이라면  어린 아이에게 알려주기에 적당한 책이라 생각한다.

4살 우리 딸이 노래부르며 혼자 읽을 정도니.......

(물론 외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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