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인터라겐 > 오늘 저녁 메뉴는 월남쌈...
월남쌈을 해먹었다..
색다르게 돼지목살 양념한것을 사다가 구워서 올려 놓고 먹으니 더 맛있다.
양파도 둥글게 썰어서 물에 담가 두었다가 건져 물기를 빼고 저 고기재워 두었던 양념장에 볶았더니 짭짜름하니 먹을만 하다..
호아센가니.. 저것보다 훨씬 못한데 3만원... 집에서 3만원이면 배부르게 먹고도 남는다.. 아마 제대로 한다면 3-4접시는 충분히 나오지 않을까 싶다.
언니네 불러놓고 시간이 촉박해 언능 사진부터 찍었다...ㅋㅋㅋ 정말 폐인인갑다..
소스는 땅콩버터에 참깨섞어서 만들었다.. 땅콩을 갈아서 하면 씹히는 맛도 있고 고소한데 땅콩을 안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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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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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은 그럴싸 하지 않나요?
재료 : 당근, 깻잎, 파프리카 (호아센에선 노란 단무지를 채썰어 두었더라구요..) 새우칵테일 (오늘 세일해서 두팩을 한팩가격으로 구입했답니다.) 무순, 양파 볶음 (팽이버섯을 같이 넣고 볶았는데 생으로도 먹는다네요), 맛살(이것도 두묶음을 한 묶음 가격으로..행사중이라서요...), 양상추, 숙주, 고기, 후루츠 칵테일(이건 저렇게 4개 묶어서 팔던데 파인애플 오렌지 황도 ...하나는 짬뽕)
소스 : 땅콩버터, 참깨, 물, 식초, 외간장, 설탕 맛을 보면서 걸죽하게 섞으시면 됩니다.. 너무 달게는 하지 마시구요...
손질하기는 복잡해 보이나 해놓으면 푸짐해 보이는것중의 하나가 월남쌈같아요..
저 숙주도 생으로 먹기 그랬는데 비린내도 없고 의외로 고소하답니다.. 언제 집에서 도전해보세요..
야채는 원하는거 아무거나 넣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