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백림이와 통화했다.
요사이 무척 바빴던 모양인데 내가 깁스했다는 얘기를 듣고 안부전화를 했다.
Y는 가까와도 문병조차 안왔는데 멀리 사는 친구의 나으면 밥사준다는 말에 기운이 났다.
밥때문이랴...그친구의 세밀함이 고마운거지......
그리고 영어공부 열심히 하라며 9급공무원시험에 대해 알려줬다.
막연히 공부하다보니 이젠 슬슬 지겨워가고 있는데 새로운 현실을 알고나니 귀가 번쩍 뜨인다.
이것저것 알아보니 공부도 엄청 많이 해야하고 한두해 한다고 붙는거도 아니고 쯧쯧....
그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드는건?
내주위의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면 난 왜이리 게으르고 나태한가?하는 자괴감이 든다.
현재에 그냥 주저 앉아 있으면서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하는식으로 살아온 나.
결단을 내려야 할것같다
올해는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모든게 흐리멍텅한채로 열심히하지 못했다.
나의 목표를 찾아서 다시 돌아가야 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