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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
데이비드 그레고리 지음, 서소울 옮김 / 김영사 / 2006년 9월
절판


[가장 감동을 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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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실 때는 딸아이를 어떻게 하세요?" (=J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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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이를 떼놓고 있을 때 괜찮아요?" (J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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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렸을 때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말이나 행동을 매일 해요. 어제는 사라와 집에 있었어요. 둘이서 할머니 집에 가는 애기며, 어째서 할머니가 엄마의 엄마인지 하는 얘기를 하고 있었죠. 물론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건지 다 이해는 못했겠죠. 그런데 그 크고 둥근 눈망울로 날 보더니 ‘엄마, 엄마는 내 엄마였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 말에 어찌나 가슴이 미어지던지." (매티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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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보세요. 언젠가 딸이 생기면, 그 애가 그런 눈으로 아빠를 바라볼 거예요. 그럼 해달라는 건 무엇이든 다 해두고 싶을 걸요. 아빠들이 더하거든요. 닉도 사라라면 세상 무엇도 아까워하지 않아요." (매티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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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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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여서 가장 좋은 게 뭐예요?" (J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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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요. 아이가 내 무릎에 앉아 있는 시간도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어요. 살랑거리는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만지고, 아이들에게서만 나는 냄새를 들이마시고, 내게 기댄 그 조그만 다리와 등에서는 따스한 감촉이 전해져 와요. 자기 아이만큼 세상에 예쁜 아이도 없죠. 다른 누구보다 내 아이의 특징들을 꼼꼼히 살피죠. 아, 나에게서 나온 아이구나. 나를 닮았구나. 누구보다도 가장 많이 아이를 쓰다듬고, 안아주고요. 그래서 자기 아이의 모든 면을 있는 그대로 부모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포용할 수 있는 거예요." (매티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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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새로운 걸 발견하는 순간도 너무 좋아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어느 날 계단 끝까지 올라갔다든가, 잘 가라며 손을 흔들 때요. 누구든 붙잡고 자랑하고 싶어요.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이가 얼마나 대단하지, 아이가 어떻게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배워 가는지…… 이걸 다 쓰려면 책 한 권이 모자랄 거예요."
(매티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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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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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뭐가 그렇게 예쁜지 알아요? 다른 어떤 아이보다 내 아이의 목소리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도래 친구들과 부모들이 섞여 있는 무리 속에서 잘도 나를 발견하고 달려올 때오 가슴이 터질 듯이 기분이 좋아요." (매티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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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들이 아이에게 기쁨을 주면 부모는 그걸로 좋으니까. ~ 아마 가장 좋은 건…… 누군가를 너무 너무 사랑한다는 것, 그 사람이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나는 거예요. (매티의 대답)

*하나님의 사랑도 부모와 같은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닐까요. - 글쓴이의 말.-84~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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