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어른이 되는 법 - 나는 오직 나로 살아간다
이수진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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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50대 최강 동안을 자랑하던 치과의사를 TV를 동해 본 기억이 난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나이를 가늠할 수 없어 보였던 동안에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던 미모의 치과의사!
자기 계발서를 찾던 중 <느리게 어른이 되는 법>이라는 제목에 끌려 책을 펼쳤다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15만 명이 열광한 50대 최강 동안 치과의사 이수진을 만나게 되었다.

 

 

프로필이 정말.... 엄지 척!이다. 
서울대 치의학 전공, 강남에서 18년째 치과 운영 중, 16살 딸을 키우는 싱글맘, SNS(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수십만 명 팔로워와 소통하며 고민을 상담해주는 랜선 엄마, 4마리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란다. 
일 년에 한 번씩 바디프로필을 찍을 정도로 몸매와 건강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슈퍼 울트라 최강 동안 치과의사 싱글맘 이수진.
이게 정말 가능해?? 의구심이 드는 맘으로 책을 읽게 되었는데 책을 덮으며 그녀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그녀가 전하고자 한 글을 읽으며 의심스러웠던 시선이 걷히면서,  동시대를 조금은 앞서 살아가고 있는 언니의 진심 어린 충고와 따뜻한 위로의 말로 가슴에 와닿기 시작했다.
<느리게 어른이 되는 법>은 나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나다움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고 한다.
'나답게' 사는 것이란 '천진난만한 본연의 내 모습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그녀는 말하고 있다.
50살이 된 지금도 여전히 '나다움을 찾는 과정'은 지속되고 있고, 매 순간마다 잊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 그것이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인지', '그것이 나다운 일인지'를 고민한다고 한다.

 

어른이 되려고 애쓰지 말자.
최대한 느리게 어른이 되자.
그리고 나답게 나이 들자.

 

 

"다르면 어때?
세상에 주눅 들지 않고 나의 길을 걸어갈 때, 당신은 특별해진다."
지방 소도시의 제법 규모 있는 병원 집 딸로 성장했고 전교 1등의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서울대 치의대에 합격을 한 유능한 인재다.
평균 이상의 외모를 소유했으니 뭘 해도 눈에 띄었을 것이다.
그녀의 말처럼 일부러 보랏빛 소가 되고자 한 적은 없었겠지만 천성적으로 꾸미기 좋아하고 눈에 띄는 외모를 가졌으니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했을 것이다.
'보랏빛 소'가 되길 두려워하지 않았던 그녀의 당당함과 아직도 꿈에 목말라 있어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꿈을 꿈꾸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그녀의 긍정적인 삶의 방식이 그녀를 최강 동안 이수진으로 만드는 큰 밑거름이 되어 준 것 같다.
-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 '진심'이다.
'진심'하나만을 가슴에 새긴 가면 이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
스스로를 믿는 '그 순간'부터 이미 꿈은 이루어질 준비를 한다.
그렇게 스스로의 마음을 다지고 이겨나가는 데서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세상의 가치로 스스로를 판단하지 않을 때 당신은 아름다워진다."
'50살은 이래야 해'라는 세상의 판단을 거부하고, 젊은 사람들과 sns로 소통하며 오늘을 즐겁게 살아간다는 그녀의 동안 비결은
삶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호기심에서 나오는 내면의 문제라고 말한다.
현실에 안주하려 하지 말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최고의 내가 되어보려 노력한다면 새로운 기쁨,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것이고, 그렇게 기쁨으로 빛나는 나를 보며 사람들은 세월이 흘러도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종종 작은 말에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 때는 '그냥 나와 다른가 보지 뭐'하고 가볍게 넘기라고 말한다.
자신을 오해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일일이 해명하느라 자신의 소중한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세상에 절대적으로 맞고 틀리는 게 있을까?
그저 자신이 떳떳하다면 스스로를 소중히 여겨라.
그리고 타이니 나와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멋지게 넘어가라고...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이지!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니다.

 

 

 

 

 

 

 

 

 

'행복의 반대말은 비교'라는 말이 있다.
비교해서 괜히 불행을 자초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긴 마라톤과 같다.
싸워 이겨야 할 것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다.
물리쳐야 할 것은 나보다 조금 앞선 경쟁자가 아니라 나약해지려는 자기 자신, 절제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이다.
스스로를 극복한다면 이루려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결국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테이블은 돌고 돈다.
어제 그토록 부러워하던 그 자리에 내가 당당히 서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내가 스스로를 절제할 수만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러니 남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지 말자.
현재의 나를 사랑하고 미래의 나를 끊임없이 꿈꾸자.
나의 시대가 오면 나는 아주 아름답게 빛날 것이니까...

 

 

인생은 수도 없는 고민과 고뇌, 실패와 좌절, 절망의 연속이다.
특히 요즘같이 끝없는 경쟁 사회에 부딪히는 젊은 세대와 정년퇴직 후 노후를 걱정해야 하는 세대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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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
히노 오키오 지음, 김영진 옮김 / 성안당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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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죽음을 무시하기보다는 인정하라.

죽음 역시 자연의 섭리 중 하나이므로. <베르톨트 브레히트>


아파보지 않고는 아픔을 알 수 없고, 이별해보지 않고는 이별의 고통을 알 수 없듯 죽음도 그런 것 같다.

그저 막연하게만 여져졌던 죽음도 가까운 가족이나 주위 분들의 죽음을 접하게 되면서 죽음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일주일 앓고 나면 똑! 떨어지는 감기 정도의 질병이 아니 암, 불치병, 시한부 등의 꼬리표가 붙는 질병을 접하게 되면 덜컥! 겁부터 난다.

암은 죽음이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기 때문이다.

몇 년 전 정기검진을  하다가 유방에 이상 조직이 발견되어 세포 검사를 한 적이 있는데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며 대학병원으로 가보라는 말에 가슴이 내려앉았다.

대학병원에서 재검진을 하고 암은 아닌 것 같다는 결과를 듣는 데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데 그 한 달이 정말 지옥 같았다.

일단 암은 아니지만 변이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기에 3개월에 한번 씩 검진을 받았고 아무런 변화가 없음을 확인하는데 꼬박 2년 정도 걸린 것 같다.

이젠 일 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으면 된단다.

이런 일이 없었더라면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을 일들을 그동안 겪으며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결국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현재 삶의 의미(행복한 삶, 진정한 삶)를 다시금 깨닫는 게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살다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인생이란 부조리한 것.

과거를 되돌아보지 말자.

이미 발생한 일은 후회래도 소용이 없다.

질병에 걸린 것에 죄책감을 갖지 말자.

그걸, 인정하는 게 시작이다.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는 3,000명이 넘는 암 환자를 상담한 현직 의사가 전하는 몸과 마음에 용기를 주는 83가지 위로의 말을 담은 언어 처방전이다.

'암철학외래'라는 다소 특이한 과를 개설해 암으로 불안해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대화를 통해 의료 현장과 환자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활동을 하고 있단다.

제목처럼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라 생각하며 지금까지 못했던 일에 해보라고 저자는 권하고 있다.


질병에 걸린 것은 기뻐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이를 계기로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그와 반대로 질병에 걸렸다는 것만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우울한 증상을 보여 질병이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당신의 인생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환자’라는 고정된 시각을 떨쳐버리고, 이전처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사물을 다시 바라봐야 한다.

그렇게 하면 비로소 깨닫는 일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희망도 보이기 시작한다.

- p.29, 질병에 걸렸다 해도 모두가 환자는 아니다.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

내일보다는 오늘이 더 중요하고, 오늘보다는 지금이 더 중요하다.

내일 일로 괴로워하지 말고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노라면 그걸로 만족을 느낄 수 있다.

- p. 33, 내일보다는 오늘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왜(Why)'하고 계속 질문해 보아도 확실한 답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 인생에는 이해할 수도 없고, 어찌할 수도 없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왜(Why)'는 잘 몰라도 '어떻게(How)'는 알 수 있다.

'왜 암에 걸렸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나이라, '앞으로 어떻게 극복해 나가면 좋을까?'를 모색해 가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어도 해소하는 것은 가능하다.

문제를 지워 없앨 수는 없어도 보다 더 좋은 상태로 개선해 가는 것은 가능하다.

- p.67,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해도 해소는 가능하다.


"당신에게는 죽음이라는 중요한 일이 남아 있습니다."

목숨도 죽음도 주어진 것.

그 누구도 스스로 기한을 정할 수는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목숨이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목숨(命)을 사용한다(使)'라고 쓰고 '사명(使命)'이라고 읽는다.

목숨을 최후까지 다 사용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죽음'은 인간에게 주어진 중요한 최후의 일이다.

p. 99, 당신에게도 죽음이라는 중요한 일이 남아 있다.


질병에 걸렸다고 해서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를 계기로 서로가 성장할 수 있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면도 분명히 있다.

질병은 본인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p. 135, 질병은 주변 사람들을 성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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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하나, 꽃 한 송이
김이랑 지음, 꾸까 도움말 / 미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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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당신 곁에, 시들지 않는 그림 에세이
마음 하나 꽃 한 송이

 

 마음 하나, 꽃 한 송이>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이랑 작가가 꽃을 틔우고 피고 지는 마음의 순간을 담은 그림 에세이다.
꽃이 가진 생기와 아름다움을 작가 특유의 색감과 부드러운 터치로 담아낸 작품들과 함께 꽃에 담긴 마음을 담고 있다.
저자는 꽃이 좋아서 꽃을 그린 것이 아니라 꽃을 그리다 보니 꽃이 좋아졌다고 한다.
꽃을 더 잘 그리고 싶어서 관심을 갖게 되고, 늘 곁에 두고 보니 꽃이 품은 이야기를 하나씩 알게 되었다고....
아.. 정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은 마음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꽃그림들이 사계절별로 나눠 46종이나 담겨있다.
익숙하거나 다소 생소한 꽃들도 있지만 책의 말미에는 꽃 선물의 의미, 꽃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 등의 유용한 정보도 함께 실려 있어 소개된 꽃들을 더욱 친근하고 의미 있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모든 꽃은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를 가지고 있어 때로는 잊고 있던 추억을 불러내기도 하고, 때로는 응원과 위로를 건네기도 하다.
꽃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을 다들 제각각 다르겠지만, 꽃을 곁에 두고 싶어 하는 마음은 비슷하지 않을까..
꽃이 좋아 화초를 키우기도 하고, 한 송이 꽃을 사 곁에 두기만 해도 풍경이 달라지고, 꽃 구경을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가까이에 늘 한결같이 있는 나무, 풀, 꽃들도 많다.
길가에 핀 작은 들꽃들과 들풀 등, 나무에 움트는 꽃봉오리들... 마음을 싱그럽게 만들어주는 초록이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꽃을 안다는 건 어떤 것일까
꽃 이름을 알고, 꽃말을 알고, 꽃이 가진 이야기를 알고, 꽃이 하는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것이 꽃을 아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꽃을 그리다 꽃이 좋아졌다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다.
그렇게 꽃들 하나하나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

 

특별한 날에 만나는 꽃이 아닌
꽃이 예뻐 한 아름 사서 집으로 가는 길,
일상 속에 함께하는 꽃 한 송이로
하루가 더욱 아름다워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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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괜찮습니다 - 네거티브 퀸을 위한 대인관계 상담실 자기만의 방
호소카와 텐텐.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황국영 옮김 / 휴머니스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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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사회를 형성하며 타인과 다양하면서도 무수한 관계를 맺게 되는데 대인관계는 인간적인 측면을 고려한 관계라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대인관계라 한다.

인간의 성장과정에 따라 가족관계에서 동료 관계, 이성관계,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등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것이 대인관계다.

대인관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일상생활, 사회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므로  대인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원활한 대인관계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기도 한다.

<이대로 괜찮습니다>는 일본 대인관계치료 일인자인 미즈시마 선생님과 부정적인 자신의 감정들 때문에 일도 인간관계도 힘들다는 자칭 '네거티브 퀸'인 텐텐씨가 고민을 상담하면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는 방법들을 재미난 일러스트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대인관계치료의 해결 방향은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대인관계에서 얻는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것이라고 미즈시마 선생은 말한다.


"인생에 좋은 일 따위 없으니까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라."라고 가르친 엄마의 영향으로 '네거티브 퀸'이 되어버린 텐텐씨.

매사에 부정적이고 주눅이 들어 있던 텐텐씨는 자기긍정감(자존감)이 낮아 인간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으며 자신을 부정하는데 그런 자신의 부정적인 사고가 엄마의 교육 때문임을 알고 대인관계치료를 받게 된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정이 있고, 그에 영향을 받은 사고방식과 감각대로 반응하는데 자신의 가치를 펌하 당하며 자란 사람이 자학적인 성향을 띠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텐텐씨처럼 분노와 불안, 질투 등 소위 부정적으로 구분되는 감정을 느끼는 것에 저항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감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당연한 감각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한 센서'인데 이런 감정에 부정적이란 딱지를 붙여버리면 마치 느껴서는 안 될 감정이 되어 버리게 된다.

부정적인 감정도 인간이라면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임을 깨닫고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일 것을 미즈시마 선생님은 권하고 있다.

현재의 상태를 긍정하지 않는 한, 변화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을 부정하는 상태로는 진정한 변화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이대로 괜찮다'라며 스스로를 인정해야 한단다.


"이대로 괜찮다"


그래요

지금 그대로 괜찮답니다.


스스로 이런 사람이 되려고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일부러 부정적인 사람이 된 것도 결코 아닙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나도, 다른 사람도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더 적극적으로 용서하지 않으면 삶이 너무 힘들어집니다.


텐텐씨는 미즈시마 선생님을 만난 후로 꾸준히 나를 인정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주눅이 들어도,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어도 '지금은 이게 최선이니까, 이대로 괜찮아.'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단다.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고 스스로 되뇌며 연습을 계속했더니 신기하게도 대인관계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제껏 스스로 부정해왔던 것들을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마구잡이로 자신을 몰아넣으면 괴롭히는 대신, 따뜻하게 아껴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단다.

지금도 멈추지 않고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는 텐텐씨는 예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해가는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한다.

자칭 '네거티브 퀸'이었던 텐텐씨가 모두가 인정하는 '포지티브 퀸'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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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 1218 보물창고 20
샬럿 폴츠 존스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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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라고 불러도 좋고, 실수라고 불러도 좋다. 아니면 뜻밖의 행운도 괜찮다.

<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에는 의도하지 않은 실수와 사고로 우연히 만들어진 발명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장 위대한 발명가를 대라면, 그 이름은 바로 우연이다." < 마크 트웨인>


책 속에는 발명품들에 대한 발견이 어떤 실수나 실패, 우연을 통해 이루어졌는지 그 시작의 흥미로운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다.

새로운 것을 발명하고자 오래도록 노력한 사람들도 있지만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의도하지 않은 실수나 사고로 뜻하지 않은 발견과 발명품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다.

전 연령층이 읽고 쉽도록 간결한 정보만을 제공해주는데, 그 발견들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이나 즐겨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기까지 숱한 연구와 실험, 많은 노력이 필요했음을 간과하면 안 될 것이다.

아마도 수없이 많은 실패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 실패 속에서의 우연의 실수가 새로운 발명품이 될 수 있었던 건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않고 그 실패가 다른 데 쓰일 수도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아차리는 발상의 전환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실수를 그대로 저버리지 않고 새로운 용도로 활용함으로써 진짜 위대한 발명품이 되도록 만들었다.

책을 읽으며 우연한 실수에서 탄생하게 된 기발한 발명품들을 알게 되는 것도 흥미롭지만 무엇보다도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들도 눈여겨보았으면 좋겠다.

"지성이란 실수하지 않은 게 아니라, 실수를 만회할 방법을 재빨리 알아내는 것이다." <레르톨트 브레히트>


사람들은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하고 성공을 꿈꾼다.

특히 우리 사회는 실수나 실패에 냉담한 편이다.

사소한 실수지만 실패로 낙인찍히기도 하고 조그마한 실패에도 비관적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도 한다.

'포기할 것이냐, 계속 도전할 것이냐.'

포기하고 말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끝까지 행한다면 분명 소중한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쓰러지고 넘어졌다고 실패한 것이 아니다.

일어나느냐, 못 일어나느냐 또는 얼마나 빨리 일어나느냐가 중요하다.


언젠가 들은 이야기 중에

4살 아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가 fail이 뜨자 좋아하더란다.

그래서 fail 이 무슨 뜻인지 묻자, 아들이 '실패'라고  대답하더란다.

그래서 실패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아들은 "다시 하라는 거야"라고 했단다.....


다시 하라는 거야.


분명 발명가들의 우연이나 실수, 실패를 통해 뜻하지 않은 수많은 발명품들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그 속에는 실수를 그대로 저버리지 않고 새로운 용도로 활용함으로써 진짜 위대한 발명품이 되도록 만들어낸 발명가들의 포기하지 않은 집념이 있었을 것이다.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인가를 절실하세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을 찾아내면

그것은 그에게 주어진 우연이 아니다.

자신이 그를 거기로 인도한 것이다.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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