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괜찮습니다 - 네거티브 퀸을 위한 대인관계 상담실 자기만의 방
호소카와 텐텐.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황국영 옮김 / 휴머니스트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사회를 형성하며 타인과 다양하면서도 무수한 관계를 맺게 되는데 대인관계는 인간적인 측면을 고려한 관계라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대인관계라 한다.

인간의 성장과정에 따라 가족관계에서 동료 관계, 이성관계,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등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것이 대인관계다.

대인관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일상생활, 사회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므로  대인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원활한 대인관계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기도 한다.

<이대로 괜찮습니다>는 일본 대인관계치료 일인자인 미즈시마 선생님과 부정적인 자신의 감정들 때문에 일도 인간관계도 힘들다는 자칭 '네거티브 퀸'인 텐텐씨가 고민을 상담하면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는 방법들을 재미난 일러스트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대인관계치료의 해결 방향은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대인관계에서 얻는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것이라고 미즈시마 선생은 말한다.


"인생에 좋은 일 따위 없으니까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라."라고 가르친 엄마의 영향으로 '네거티브 퀸'이 되어버린 텐텐씨.

매사에 부정적이고 주눅이 들어 있던 텐텐씨는 자기긍정감(자존감)이 낮아 인간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으며 자신을 부정하는데 그런 자신의 부정적인 사고가 엄마의 교육 때문임을 알고 대인관계치료를 받게 된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정이 있고, 그에 영향을 받은 사고방식과 감각대로 반응하는데 자신의 가치를 펌하 당하며 자란 사람이 자학적인 성향을 띠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텐텐씨처럼 분노와 불안, 질투 등 소위 부정적으로 구분되는 감정을 느끼는 것에 저항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감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당연한 감각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한 센서'인데 이런 감정에 부정적이란 딱지를 붙여버리면 마치 느껴서는 안 될 감정이 되어 버리게 된다.

부정적인 감정도 인간이라면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임을 깨닫고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일 것을 미즈시마 선생님은 권하고 있다.

현재의 상태를 긍정하지 않는 한, 변화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을 부정하는 상태로는 진정한 변화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이대로 괜찮다'라며 스스로를 인정해야 한단다.


"이대로 괜찮다"


그래요

지금 그대로 괜찮답니다.


스스로 이런 사람이 되려고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일부러 부정적인 사람이 된 것도 결코 아닙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나도, 다른 사람도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더 적극적으로 용서하지 않으면 삶이 너무 힘들어집니다.


텐텐씨는 미즈시마 선생님을 만난 후로 꾸준히 나를 인정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주눅이 들어도,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어도 '지금은 이게 최선이니까, 이대로 괜찮아.'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단다.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고 스스로 되뇌며 연습을 계속했더니 신기하게도 대인관계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제껏 스스로 부정해왔던 것들을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마구잡이로 자신을 몰아넣으면 괴롭히는 대신, 따뜻하게 아껴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단다.

지금도 멈추지 않고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는 텐텐씨는 예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해가는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한다.

자칭 '네거티브 퀸'이었던 텐텐씨가 모두가 인정하는 '포지티브 퀸'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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