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 1218 보물창고 20
샬럿 폴츠 존스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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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라고 불러도 좋고, 실수라고 불러도 좋다. 아니면 뜻밖의 행운도 괜찮다.

<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에는 의도하지 않은 실수와 사고로 우연히 만들어진 발명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장 위대한 발명가를 대라면, 그 이름은 바로 우연이다." < 마크 트웨인>


책 속에는 발명품들에 대한 발견이 어떤 실수나 실패, 우연을 통해 이루어졌는지 그 시작의 흥미로운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다.

새로운 것을 발명하고자 오래도록 노력한 사람들도 있지만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의도하지 않은 실수나 사고로 뜻하지 않은 발견과 발명품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다.

전 연령층이 읽고 쉽도록 간결한 정보만을 제공해주는데, 그 발견들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이나 즐겨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기까지 숱한 연구와 실험, 많은 노력이 필요했음을 간과하면 안 될 것이다.

아마도 수없이 많은 실패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 실패 속에서의 우연의 실수가 새로운 발명품이 될 수 있었던 건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않고 그 실패가 다른 데 쓰일 수도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아차리는 발상의 전환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실수를 그대로 저버리지 않고 새로운 용도로 활용함으로써 진짜 위대한 발명품이 되도록 만들었다.

책을 읽으며 우연한 실수에서 탄생하게 된 기발한 발명품들을 알게 되는 것도 흥미롭지만 무엇보다도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들도 눈여겨보았으면 좋겠다.

"지성이란 실수하지 않은 게 아니라, 실수를 만회할 방법을 재빨리 알아내는 것이다." <레르톨트 브레히트>


사람들은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하고 성공을 꿈꾼다.

특히 우리 사회는 실수나 실패에 냉담한 편이다.

사소한 실수지만 실패로 낙인찍히기도 하고 조그마한 실패에도 비관적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도 한다.

'포기할 것이냐, 계속 도전할 것이냐.'

포기하고 말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끝까지 행한다면 분명 소중한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쓰러지고 넘어졌다고 실패한 것이 아니다.

일어나느냐, 못 일어나느냐 또는 얼마나 빨리 일어나느냐가 중요하다.


언젠가 들은 이야기 중에

4살 아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가 fail이 뜨자 좋아하더란다.

그래서 fail 이 무슨 뜻인지 묻자, 아들이 '실패'라고  대답하더란다.

그래서 실패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아들은 "다시 하라는 거야"라고 했단다.....


다시 하라는 거야.


분명 발명가들의 우연이나 실수, 실패를 통해 뜻하지 않은 수많은 발명품들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그 속에는 실수를 그대로 저버리지 않고 새로운 용도로 활용함으로써 진짜 위대한 발명품이 되도록 만들어낸 발명가들의 포기하지 않은 집념이 있었을 것이다.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인가를 절실하세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을 찾아내면

그것은 그에게 주어진 우연이 아니다.

자신이 그를 거기로 인도한 것이다.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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