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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9 : AI가 만드는 25년 후 세상
케빈 켈리 지음, 우천 엮음, 김도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9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
현생 인류가 30만 년 전에 출발을 할 때, 그때 가진 자산은 돌도끼가 유일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30만 년이 흐른 지금에서 볼 때 인류가 가진 자산은 어마어마하게 발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여를 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0.1%의 창의적인 인간이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것을 보고,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꿈꾸지 못한 것을 꿈꾸고, 여기가 새로운 세상이라며 엄한 곳에 깃발을 꽂으면 0.9%의 통찰력과 직관을 갖춘 안목 있는 인간이 그것을 알아보고 거기에 뛰어 들어서 한배를 타고 등을 밀고 손을 당기며 이뤄낸 1%의 역사입니다.
제레미 러프킨은 0.1%의 창의적 인간과 그것을 알아보고 협력하고 함께 문명을 건설한 0.9%의 안목 있는 인간 즉 1%의 인간이 문명을 이끌었고 나머지 99%의 인간을 잉여인간으로 규정했습니다. 잉여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서 꼭 일독을 권합니다. 25년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변해있을지 세계적인 미래학자 케빈 켈리가 그려줍니다.
1부에서는 이미 시작된 5가지 메가트렌드를 알려주고, 2부에서는 앞으로 미래를 이끌 10가지 산업(AI, 디지털 거버넌스, 기업 조직, 교육, 의료, 로봇, 자율주행, 우주 탐사, 생명과학,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방에서 스마트 안경을 쓰고 냉장고를 바라보면 그 안에 들어있는 물건이 보이고 유통 기한이 표시된다는 내용에서 바로 드라마가 떠올랐습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취사병은 계란을 보기만 해도 내용물의 상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미션을 수행하며 요리 레시피도 보이고 요리를 잘 하게 됩니다. 스마트 안경이 그러한 일들을 해줄 날이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국이 언제나 미국에 ‘발목을 잡힐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중국은 신용카드를 넘어 모바일 결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현장에 투입하고 있는 것도 중국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AI, 반도체, 제조력이 기본적인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3가지를 모두 앞서가고 있는 국가가 미국, 중국, 우리나라입니다. 휴머노이드 양산을 위해 충분한 수요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정부는 국산 휴머노이드를 내년에 250대, 2030년까지 1천80대를 사들여 대학과 국책 연구기관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로봇 관련한 산업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엑추에이터, 센서 등은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입니다. 운영체제는 어떤 것을 사용하게 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우리의 경제는 수출에 의존하는 만큼 미국과, 중국의 변화를 집중적으로 봐야 합니다. 앞으로의 기술발전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책 속 중요 문장 ]
p.19
중국의 시각을 바탕으로 중국과 서구의 관점을 결합하고, 충분한 대화를 거쳐 앞으로 25년의 변화를 전망한 책이다.
p.40
범용 기술은 3가지 특성이 있다.
첫째,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
둘째,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보편화되고 가격이 저렴해져 거의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셋째, 보편화는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필요하다.
p.117
미래 사회에서 개인의 핵심 역량은 자신에게 사장 적합한 학습법, 그리고 분야별로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을 찾아내는 능력이 될 것이다.
p236.
새로운 용어가 계속 나타난다는 것은 이 분야가 빠르게 팽창하고 있으며, 이를 이해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 체계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