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숀 테일러, 알렉스 모스 그림_신이 치우 옮김_김미선 봄이 성큼 다가온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벚꽃은 거의 떨어졌네요. 그래도 아직 꽃들이 활짝 펴있는 집 앞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사진 찍으며 책도 보고 봄을 더 만끽한것 같아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는 더 크게 들리고 벌들은 열심히 꿀을 먹기 위해 윙윙 거리죠. 유독 바쁜 봄이예요. 봄이 전하는 놀라운 세상을 '봄은 바빠요' 그림책과 함께 더 알아볼까요? 정원 가꾸기 좋은 날 아빠와 함께 당근을 심으러 나온 아이들은 설레여 보였어요. 정원은 환하게 빛이 났지요. 젖은 땅의 흙냄새와 따스한 햇살 냄새로 가득해요. 아빠가 말했어요. "봄 햇살은 자연을 깨워 주는 알람 시계 같아. 생명이 깨어나고 있어. 식물들은 앞다투어 햇빛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 하지. 높이 자란 꽃에서 떨어진 꽃가루들이 바람을 타고 날아간단다. 어떤 꽃은 알록달록 화사한 색을 뽐내지. 곤충들의 눈에 띄려고 말이야." 정원에서 펼쳐지는 봄의 모습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연못에서는 올챙이와 개구리가 헤엄치며 곧 태어날 개구리 알도 볼 수 있어요. 나뭇가지에는 곧 태어날 아기 새들을 위해 어미새가 나뭇가지를 모아 둥지를 만들어요. 헛간에서는 여우가 사는 구멍도 찾아요. 거름 속에서는 겨울잠에서 깬 고슴도치와 곤충들도 발견하구요. 봄이 왔다는걸 너무나도 설레이게 표현해 준 그림책 같아요. 정원을 구경하고 나면 책 뒷쪽에 봄이 왜 오는지, 봄에 만나는 식물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한번쯤 보았을 꽃들과 식물들이지만 이름을 알지 못해서 그냥 꽃이라고 표현했던 꽃들의 이름도 알게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도 보며 직접 봄내음을 맡으며 산책하다가 애벌레도 보게 되고, 개미들도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어요. 우리는 이렇게 '봄은 바빠요' 그림책과 함께 또 한번 봄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글_이혜령 그림_최해영 책과 콩나무 책콩 9번째 이야기 '콧수염은 힘이 세다'이해령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어요. 저마다 다른 아이들을 보동보동 안아주는 마음 동화예요 책 표지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대요. 세개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어요. 첫 번째 이야기는 '말랑말랑 젤리야옹' 두 번째 이야기는 '콧수염은 힘이 세다' 세 번째 이야기는 '눈물의 빙수 맛'이예요. 제목만으로도 벌써 기대가 가득해지는대요. '나' 다워서 '더' 특별한 2학년 5반 친구들의 이야를 만나러 가볼까요? 말랑말랑 젤리야옹은 겁이 많고 수줍음이 많은 소담이가 자신과는 정 반대인 친구 지수가 좋았어요. 지수처럼 신나게 놀고 싶지만 마음만 굴뚝같았죠. 소담이를 보고 있으니 제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되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이럴 땐 어떻게 행동을 할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저희 아들이 소담이와 같이 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소담이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소담이에게 나타난 신기한 능력을 가진 고양이가 나타났고 소담이게 말을 걸었어요. 여기서 또 우리 아들은 자기도 이런 고양이가 자기 앞에 나타나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소담이는 지수와 단짝이 될까요? 코밑에 유독 보송보송 나는 털이 고민인 콧수염 여왕 율아는 짝꿍 미누가 ‘콧수염 여왕’이라며 놀리자, 오늘따라 더 진하게 보이는 콧수염이 미워 보였어요. 그런 율아에게 신비한 검정 크레파스 하나가 또르르 굴러왔어요. 분명 크레파스는 어제 집으로 가져갔는데, 이상했어요. 율아는 검정 크레파스를 들고 교실 뒤로 갔어요. 그리고 자신을 놀린 미누에게 복수하기 위해 교실 뒤에 걸러 있는 어제 그린 짝꿍 얼굴 미누를 찾아서 미누 코밑에 까만 크레파스로 선을 살짝 그었어요. 신비한 크레파스로 미누 코밑에 그린 선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율아는 어떻게 콧수염의 힘을 발휘했을까요?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눈물 빙수의 맛은' 남들보다 눈물이 많은 것이 부끄러운 미누는 억지로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해요. 장난꾸러기 ‘미누’의 이야기도 궁금하죠? 우리 아이들과 함께 또는 아이가 스스로 읽어도 너무 좋아요.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또는 앞으로 겪게 될 고민 앞에서 진정한 나를 배워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홍우리 쓰고 그림 처음으로 심부름을 하게되면 아마도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클것같아요. 그리고 잘해내기 위한 첫걸음은 설레이고, 긴장되기도 하겠죠? 우리 아들도 '나의 첫 심부름' 그림책을 읽고는 자기도 심부름을 잘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에 가득찬 자신감을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심부름하는 날,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진다면? 새로운 도전에 있어 긴장하거나, 실수를 두려워 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이는 처음으로 심부름 가는 날 잘하고 싶어서 한 걸음 한 걸음 계단을 올랐어요. 어, 어, 어, 어? 쨍 그 랑 ! 할머니가 아끼는 그릇을 깨뜨리고 말았어요. 아이는 너무 놀라서 심장이 개미만큼 작아졌어요. 걱정 구름이 아이에게 몰려왔어요. 아이코, 어디 가? 큰일 났네. 많이 놀랐어? 다치진 않았어? 그릇 깨진 거야? 혼나겠군. 괜찮겠어? 아이는 몰려오는 걱정 구름을 피해 멀리멀리 달아났어요. 커다란 나팔꽃이 소리치자 아이는 자신이 그런게 아니라며 부인하기도 하고 맨드라미처럼 얼굴이 빨개지기도 했어요. 여기서 걱정 구름에 쫓길 때는 두려움과, 걱정스런 마음이였고 나팔꽃이 소리칠때는 발뺌하고 부인하고 맨드라미처럼 얼굴이 빨개졌을 땐 분노의 마음을 표현했어요. 장미덩굴에서 길을 잃었을 때 아이는 속상한 마음에 눈물이 났어요. 아이들은 실수로 누군가의 소중한 물건을 망가뜨리면 먼저 속상해할 물건의 주인을 생각하거나 자신이 혼날 생각을 할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자신의 잘못을 숨기거나 부정할 수도 있어요. '나의 첫 심부름'은 홍우리 작가님의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으로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어요. 실수를 통해서 아이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성장해가면서 실수를 하는 일이 무수히 많을거예요. 그럴때마다 작아진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어야 해요.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의 마음은 더 단단해질거예요. 우리 아이의 첫 심부름을 응원하며 아이와 함께 너무 잼있게 보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글_신채연 그림_고담 '콩선인장 젤리' 주인공 동준이는 뭐든지 1등만 하려고 해요. 과연 동준이는 1등만 계속할 수 있을까요? 1등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될까요?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동준이의 일상을 알 수 있어요. 그럼 동준이를 만나러 가볼까요? 동준이는 뭐든 1등만 하려고 해요. 그래서 급식도 대충 씹지도 않고 넘겨서 허겁지겁 먹었어요. 양치질도 대충하고는 자기가 1등이라며 친구들에게 우쭐됐어요. 그리고 서로 1등을 하기위해 경쟁하는 친구 지원이와 오줌 빨리 누기 시합에서 져버린 동준이는 일부러 물을 많이 마신 뒤 다시 시합을 하자고 졸랐어요.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마신 동준이는 화장실에 도착했지만 바지에 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동준이는 어떻게 됐을까요? 동준이네 반에서 콩선인장 기르기를 시작해요. 어김없이 동준이의 1등 타령이 시작되었어요. 선생님께서 나눠 준 식물이 콩선인장이예요. 콩선인장을 나눠주면서 키우는 방법을 설명해주었어요. 동준이는 콩선인장 이름을 '주렁주렁 젤리'라고 지었어요. 물을 자주 주면 안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동준이는 빨리 쑥쑥 키우기 위해 몰래 물을 듬뿍 주었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콩선인장은 시들시들해졌지요. 동준이의 '주렁주렁 젤리'는 동준이의 바램처럼 1등으로 자랐을까요? 무조건 1등이 왜 좋을까요? 아이들은 누구나 한번씩 그런생각과 행동을 실천에 옮기는거 같아요. 1등을 하면 왠지 뿌듯하고 기분도 좋으니까요. 하지만 무조건 1등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예요. 서두르다가 내가 다칠 수도 있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동준이는 1등을 하려고 뭐든 대충대충했어요. 그것은 결코 올바른 행동이 아니예요. 1등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뭐든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다면 1등이 아니라도 더 뿌뜻할텐데 말이예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도 저도 많은걸 느꼈어요. 저희 아이도 동준이처럼 1등을 하기위해 했던 행동들이 떠올랐을거예요. 1등이 중요한게 아니였단걸 깨달으며 뭐든 주어진 상황에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기로 마음먹었답니다. 동준이도 아마 많은 걸 깨달았겠죠? 아이들과 읽거나 아이 스스로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예요.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글_안드레아 비티 그림_데이비드 로버츠 옮김_김혜진 책표지부터 책표지속의 표지까지 너무 아름답다고 해야할까요? 너무 이쁘고 아름다운 꽃들이 마음을 설레이게 하네요. 꽃들에게 둘러싸여 책을 읽기 딱 좋은 계절에 딱 어울리는 그림책이네요. '바람 그림책 123 일러스트레이터 에런의 첫 번째 이야기'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껏 꽃피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해요. 그리고 이책은 난독증이 있는 독자를 위해 최대한 읽기 쉬운 글씨체를 사용했어요. '난독증'은 최근에 조금씩이 알려지고 있는 학습 장애중 하나예요. 글자를 읽고 쓰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가족,친구,선생님들이 조금만 더 신경쓰고 돌봐준다면 더 쉽게 읽고 쓸 수 있을거예요. 과연 에런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하네요. 에런은 4살 때부터 날마다 그림을 그렸어요. 에런이 가장 좋아하는건 따로 있었어요. 정원에 있는 오래된 그네에 앉아 누군가가 이야기책을 읽어 줄 때 가장 설레고 두근거렸어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 이야기책 쓰기라고 생각할 정도였지요. 왜 난독증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제 알았어요. 바로 주인공인 에런에게 난독증이 있었어요. 에런이 2학년이 되었어요. 선생님이 숙제를 내주셨어요.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 한 편을 써오는거예요. 이야기책을 좋아해 이야기책을 쓰고 싶지만, 글자가 삐뚤빼뚤하게 보여 읽기도 쓰기도 다른 친구들처럼 잘되지 않지요. 그렇지만 에런은 열심히 저녁 내내 밤을 새워 쓰고, 쓰고, 또 썼어요. 새벽녘 날이 밝아 올 때까지요. 다음 날 에런은 신발에 돌덩이라도 넣은 듯 발을 질질 끌며 학교로 갔어요. 라일라 선생님이 이름을 불렀어요. 에런은 시작이 너무 어려웠어요. 한참 동안 신발과 해바라기색 양말만 내려다보던 에런은 그만 눈을 질끈 감아 버렸어요. 그러고는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그런 에런을 바라보는 선생님의 표정이 보이시나요? 기쁜 마음으로 에런을 바라보며, 에런이 천천히 잘 해낼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모습이 에런이 용기를 갖고 발표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것 같았어요. 2학년이 된 에런이 자기의 꿈을 키워나가듯이 저희 아들도 에런이랑 같은 나이라 함께 응원하게 만드네요. 그렇게 저희는 에런도 응원하며 지금의 2학년인 아들도 응원합니다. 에런과 친구가 된 것처럼 에런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든 아들이예요. 에런과의 첫만남이 너무 기억에 남는 시간이였어요. '일러스트레이터 에런의 첫 번째 이야기' 속 그림은 많은 사람이 다 다르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어요. 다름이 이상한게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똑같이 그저 스며들듯이 함께 어우려져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에런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