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이혜령 그림_최해영 책과 콩나무 책콩 9번째 이야기 '콧수염은 힘이 세다'이해령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어요. 저마다 다른 아이들을 보동보동 안아주는 마음 동화예요 책 표지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대요. 세개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어요. 첫 번째 이야기는 '말랑말랑 젤리야옹' 두 번째 이야기는 '콧수염은 힘이 세다' 세 번째 이야기는 '눈물의 빙수 맛'이예요. 제목만으로도 벌써 기대가 가득해지는대요. '나' 다워서 '더' 특별한 2학년 5반 친구들의 이야를 만나러 가볼까요? 말랑말랑 젤리야옹은 겁이 많고 수줍음이 많은 소담이가 자신과는 정 반대인 친구 지수가 좋았어요. 지수처럼 신나게 놀고 싶지만 마음만 굴뚝같았죠. 소담이를 보고 있으니 제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되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이럴 땐 어떻게 행동을 할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저희 아들이 소담이와 같이 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소담이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소담이에게 나타난 신기한 능력을 가진 고양이가 나타났고 소담이게 말을 걸었어요. 여기서 또 우리 아들은 자기도 이런 고양이가 자기 앞에 나타나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소담이는 지수와 단짝이 될까요? 코밑에 유독 보송보송 나는 털이 고민인 콧수염 여왕 율아는 짝꿍 미누가 ‘콧수염 여왕’이라며 놀리자, 오늘따라 더 진하게 보이는 콧수염이 미워 보였어요. 그런 율아에게 신비한 검정 크레파스 하나가 또르르 굴러왔어요. 분명 크레파스는 어제 집으로 가져갔는데, 이상했어요. 율아는 검정 크레파스를 들고 교실 뒤로 갔어요. 그리고 자신을 놀린 미누에게 복수하기 위해 교실 뒤에 걸러 있는 어제 그린 짝꿍 얼굴 미누를 찾아서 미누 코밑에 까만 크레파스로 선을 살짝 그었어요. 신비한 크레파스로 미누 코밑에 그린 선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율아는 어떻게 콧수염의 힘을 발휘했을까요?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눈물 빙수의 맛은' 남들보다 눈물이 많은 것이 부끄러운 미누는 억지로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해요. 장난꾸러기 ‘미누’의 이야기도 궁금하죠? 우리 아이들과 함께 또는 아이가 스스로 읽어도 너무 좋아요.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또는 앞으로 겪게 될 고민 앞에서 진정한 나를 배워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