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질 비주에른 그림_로낭 바델 옮김_변광배 회색 늑대의 세 번째 책이 출간됐어요. 서광사의 동화 "세상의 빛깔들 시리즈" 44번째로 출간 된 <회색 늑대가 파랗게 된 날>은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치며 보기에도 재미있더라구요. 회색 늑대는 며칠 전부터 사냥감을 찾아 숲속을 샅샅이 뒤지고 다녔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어요. 배가 너무 너무 고팠어요. 어느 날 아침, 회색 늑대는 마을로 모험을 떠났어요.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다 커다란 항아리가 눈에 띄었지요. 항아리 안에 혹시 먹을 게 있나 싶어 항아리의 가장자리로 뛰어올랐어요. 이런, 쭐덕 미끄러졌지 뭐예요. 항아리 안에는 파란 물감이 들어 있었어요. 겨우 빠져나온 늑대는 완전히 파랗게 되어 버렸어요. 완전히 파랗게 되어 버린 늑대를 보자 우리 아이들은 웃기기도 하고 항아리 안에 파란 물감은 누가 넣어 놨는지 궁금해 하기도 했어요. 그때 갑자기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가 들리자 늑대는 도망쳤어요. 오솔길로 되돌아 오던 배고픈 늑대는 어디 먹운 게 없나, 두리번두리번거렸어요. 그러던 중 염소와 수닭,당나귀를 만나 자기는 귀한 파란색 동물이라고 하며 숲으로 유인했어요. 동물들은 파란색으로 변한 늑대를 알아 보지 못했지요. "난 너를 헤치지 않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늑대는 동물들을 안심시켰거든요. 아마도 늑대임을 눈치채지 못한 상태에서 파란색 동물이 이렇게 안심 시킨다면 누구든 의심하지 않고 따라 갈 것 같아요. 그렇게 열심히 숲으로 향하던 중에 비가 오기 시작해요. 어떻하죠?비가 오면 늑대의 정체가 드러날텐데요. 비 때문에 파란 물감이 씻겨 내려갈텐데 말이죠. 과연 배고픈 늑대는 동물들을 숲까지 데려갈 수 있을까요? 동물들은 배고픈 늑대의 정체를 알고 도망갔을까요? 늑대를 떠올리면 아마도 무서움이 먼저 생각날꺼예요. 하지만 <회색 늑대가 파랗게 된 날>을 본다면 재미있고 허당미가 넘치는 늑대가 먼저 떠오를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 첫째의 최애 캐릭터라고 해도 될만큼 너무 좋아하는 포켓몬스터예요. 오빠가 좋아하니 자연스럽게 둘째도 좋아하더라구요. 학산문화사에서 출시한 <포켓몬스터 프로그래밍>은 코딩을 배우기 전에 프로그래밍 사고력을 키워주는 두뇌개발 워크북이예요. 1편에 이어 2편이 나왔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포켓몬스터 프로그래밍2>를 만나보았어요. <포켓몬스터 프로그래밍2>워크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형과 퍼즐, 미로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어요. 여기서 사고력이란? 사고력이란 해결을 위한 프로세스를 선택하는 센스, 그리고 그것을 활용해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내는 힘을 말해요. 워크북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포켓몬들이 나온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포켓몬의 페이지를 먼저 골라 풀어보는 재미를 더해주니 지루하지 않게 끝날 때까지 풀 수 잇는 것 같아요. 사실 포켓몬과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지루할 틈이 없겠죠? 사고력의 토대가 되는 5분야를 균형있게 익힐 수 있더라구요. 시행착오, 논리, 평면도형, 공간인식, 수의 계산까지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부터 쉬운부분까지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코딩을 배우기전인 아이들에게는 코딩을 좀 더 쉽고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워크북이 될 것 같아요. 간단한 해결문제 같은 경우에는 옆에서 읽어주며 함께 푸니까 우리 둘째도 조금은 풀더라구요. 이렇게 아이들과 옆에서 함께 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이, 어른 모두 이게 맞나?싶으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다보니 시간이 아주 잘 지나갔답니다.ㅋㅋ 겨울방학인 요즘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에 <포켓몬스터 프로그래밍2>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송선옥 그림책 그림책 표지를 보면 다람쥐 한마리가 떨어지고 있는 도토리를 보며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그림책을 펼치면 초록색 나무들과 구천구백구십구개의 도토리가 눈에 들어 온답니다. 아이들은 도토리가 정말 이렇게 많은지 수세기 놀이도 하며 볼 수 있어요. 딱 맞아 마을은 길도 반듯, 집도 반듯, 마을이 생길 때부터 반듯반듯 했어요. 딱 맞아 마을에는 여러 주민들이 살고 있어요. 공룡 브리또는 작은 집에 딱 맞지 않는 커다란 몸을 지니고 있지요. 집에서 모기에 물린 순간, 너무 가려워 긁다가 지붕을 날려 버리고 말아요. 토끼 그라토는 집의 그 어느 곳보다 마루 밑 굴을 사랑해요. 그래서 집 아래 굴을 파고 지내요. 여기에 바로 다람쥐 로로 할아버지가 살고 있어요. 로로 할아버지는 언제나 반듯반듯해서 딱 맞아 마을과 더욱 딱 맞았어요. 로로 할아버지는 만 개의 도토리를 모으고 있었는데요. 이제 하나만 더 있으면 만 개가 되는 도토리🐿 로로 할아버지는 만 번째 도토리를 찾았어요. 그리고 선반 위 딱 하나 남은 자리에 놓으려는 순간 도토리는 마루 밑으로 떨어져 버리고 말았어요. 로로 할아버지가 그토록 바랬던 순간이 왔는데 기쁨이 될려던 순간 절망으로 바뀌었던 시간이 얼마나 속상했을지 우리는 예상만 할 뿐이죠. 아이들은 아마 엄청 속상했을거라며 함께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듯 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예요. 마루 밑에서 도토리 싹이 자라기 시작했어요. 작은 싹은 점점 자라 나무가 되고, 작은 나무는 점점 자라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가 되어 버렸어요. 로로 할아버지의 집은 어떻게 됐을까요? 나의 소중한 공간을 잃은 로로 할아버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주는 친구들이 있겠죠? 친구의 소중함 또한 알게 해주는 그림책이예요. 과연 다람쥐 로로 할아버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귀여운 그림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람쥐 로로>를 읽고 그림 그리며 독후활동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지음_이임숙 그림_사로서로 오늘 하루는 아니면 내일은 꼭 내 아이에게 절대 욱 하지 말자는 다짐을 매일하며 스스로에게 약속 아닌 약속을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도 모르게 가끔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어요. 엄마의 말 한마디로 한 뼘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앞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더 해주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엄마의 말 공부 일력365>를 하루 하루 읽어 나갔어요. 일력을 읽어 나가며 저는 제 마음이 들키기라도 한 것 처럼 부끄러워 질때가 있었어요. 그리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기가 참 어렵다는 것 또한 알게 된 것 같아요. 물론 기분 좋을 때 기분 좋게 이야기하는 것과 지금 화가 나 있는데 흥분을 가라 앉히고 단호하게 말 한마디 건네기도 어렵다는 것도 알았어요. <엄마의 말 공부 일력365>은 엄마의 잘못된 말과 올바른 말을 소개해준답니다. 8가지 엄마의 말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어요. 일상에도 도움이 되는 육아 팁을 친절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어요. 날마다 마주할 수 있는 365가지 생생한 육아 상황을 담았어요. 하루 한 페이지 분량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연도를 표기하지 않은 만년 일력 형식으로 매년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해요. 무엇보다 예쁜 표지 커버에 따뜻한 내용이 담겨 있어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 정말 좋은 책이예요. 저는 둘째도 있다보니 유독 그런 글들이 눈에 더 들어오기도 했어요. 둘째는 4살이고 첫째가 9살라 초딩과 유아의 학습에 차이가 있다보니 첫째는 매일 공부를 해야해요. 둘째는 노는 경우가 많으니 가끔 첫째는 투정을 부린답니다. 그럴 때마다 매번 설명도 해줘보고, 화도 냈던 적도 있었지만 답답할 때가 더 많았거든요. 그런데 <엄마의 말 공부 일력365>에서 답을 찾은 것 같아요. 저의 불편했던 마음이 해소가 된 듯 했어요. 앞으로 더 따뜻한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요. 상황에 따라 해야할 말들을 찾아서 해주기도 하니까 그 시간에 아이와 좀 더 가까워지더라구요. 엄마에게 듣고 싶은 말을 함께 찾아보기도 하고, 읽어주었더니 천사가 내려와서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고 표현해주니 울컥했어요. 아이들에게 매일 따뜻한 말들을 천사같이 해주는 엄마가 되어주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어요. 뱃 속에 있을 때 내 아이가 건강하길만 바랬던 순수했던 마음가짐으로 다시 돌아가 보려고 해요.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어 내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게 우선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에겐 엄마의 존재가 아마도 우주같다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그만큼 아이들에게 엄마는 전부란 말이죠. 아마 모든 엄마들은 내 아이들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일거예요. <엄마의 말 공부 일력365>은 가끔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지 불안할 때, 또는 혼을 낸 뒤에 밀려오는 죄책감등에 빠졌을 때 엄마들에게 진정한 위로의 힘을 건네주는 말들이 저를 다시 일으켜주기도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에게 앞으로 더 따뜻한 말들을 해주기 위해 <엄마의 말 공부 일력365>과 매일 함께 할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글.그림_유재이 다람이네 빵집 그림책 표지를 보고 있으니 빵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은 느낌이 풍기는데요. 다람이가 만드는 빵은 어떤 모양과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모든요일그림책 여섯번째 그림책 <다람이네 빵집>을 만나볼까요? 다람이는 특별한 빵을 만드는 파티시에예요. 겨울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위해 특별한 빵을 만들어주는데요. 개구리에게는 동그란 도넛 침대, 고슴도치에게는 폭신한 카스텔라 침대, 너구리에게는 길쭉한 소라빵 침대를 만들어 주었어요. 개구리의 도넛 침대는 물에 동동 뜬 튜브를 닮았고, 고슴도치의 카스텔라 침대는 뾰족뾰족한 가시를 품어 줄 만큼 보드라워요. 또 캠핑을 즐기는 너구리의 소라빵 침대는 어쩐지 침낭을 닮았어요. 유재이 작가님의 첫 번째 창작 그림책인만큼 정말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아이디어 덕분에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빠져들었답니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이야기로 한 번 읽어주면 아직 한글을 모르는 우리 둘째는 그림만 보고도 충분히 이해하며 혼자서도 잘 보더라구요. 책 속에 나오는 의성어와 의태어들이 아이들의 표현력과 어휘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람이가 빵을 만드는 모습에 아이들은 어떻게 저런 모양들이 나오는지 궁금해 하면서 호기심도 가지는 모습에 그림책이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 또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 친숙한 동물들이 등장하니까 더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마지막 손님으로는 곰이 찾아오는데요. 다람이에게 자신의 침대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곰만큼 커다란 침대를 만들어 본 적 없는 다람이는 어떻게 곰의 침대를 만들어 줄까요? 겨울 방학 아이들과 함께 <다람이네 빵집>에 문을 두드려 아이들이 원하는 빵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보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