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의 내가 좋아 - 긍정토끼 몰랑이의 몰랑몰랑 마음 일기
윤혜지(하얀오리)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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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지 지음

귀여운 몰랑이는 우리의 일상에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우리 아들의 만들기 재료가 되기도 하고,
학용품이나 스티커등등 우리 집 곳곳에도 
몰랑이가 있어요.

캐릭터 몰랑이만 보다가 
긍정토끼 몰랑이의 몰랑몰랑 마음일기 <나는 오늘의 내가 좋아> 책을 보고 나니까 몰랑이와 함께 보내는
하루가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기도 했어요.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며 스스로에게 다짐하게 되었어요.
나를 스스로 대접해주는 것
내 인생을 응원해주는 것
나의 선택을 믿어주는 것
이런 마음들이 나를 더 일으켜줄 거란 걸 알게 되었죠.

나 자신을 좋아해주는 것만큼 행복한게 또 있을까?
나는 내가 좋아. 
나는 내게 고마워. 
나는 내가 자랑스러워. 
이런 말들을 매일 스스로에게 해준다면 나는 정말 좋은 사람, 행복한 사람, 가치 있는 사람이 될 거야. 
나를 가장 잘 알고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가장 친한 친구는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지 마.
--------------p58--------------

와닿는 글들이 너무 많아서 전부 소개해주고 싶지만
귀여운 몰랑이와 여러분도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에 아껴둘께요.
<나는 오늘의 내가 좋아>를 읽고 '담담하고 다정하게,
흘러가는 것들을 바라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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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코딱지 코지 웅진 우리그림책 95
허정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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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허정윤

코지는 우리 둘째에게 너무나도 필요했던
친구가 아닐까 싶어요.
요즘 코 파기에 정신이 없는 우리 둘째 때문에
저도 정신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런데 #나는야코딱지코지 를 보더니 조금이나마
덜 파는 것 같기도 해요.ㅋㅋㅋ
코딱지 코지는 무슨 이야기로 우리를 반겨줄지
너무 궁금하시죠?
그림책 표지만 봐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코를 파는 것이 코딱지가 밖으로 나오고 싶어서
우리를 부르는 것이라면? 이런 상상을 하신 작가님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 또한 풍부해졌어요.
신기할정도로 맞는 말 같더라구요.
코딱지가 밖으로 나오고 싶다는 것에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더라구요.

작은 콧구멍 속에도 코딱지들이 모여사는 마을이 있다니
생각만으로 웃음이 절로 나오지 않나요?
서영이의 왼쪽 콧구멍, 코털 숲 깊은 곳에 사는 코딱지 코지는 매일 반복되는 지루함을 떨치고 코털 숲 탐험을 나서요.
콧구멍을 타고 솔솔 들어오는 맛있는 냄새에 길 나서기를 잘했다고 군침을 삼켰는데요.
그것도 잠시 코지는 콧속으로 불쑥 들어온 
서영이의 손가락을 피해 요리조리 도망 다니다, 
서영이 손가락에 붙어 온 코딱지 코비와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되는데요.
운명적인 만남으로까지 이어지다니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
#나는야코딱지코지 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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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산타마을 맑은아이 16
임선아 지음, 유명금 그림 / 맑은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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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임선아
그림_유명금

크리스마스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요.
시즌에 맞춰 맑은물 출판사에서
맑은아이 시리즈 16권 <뒤죽박죽 산타마을>이 출간되었어요.
그림책 표지를 보면 하늘에서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마을에
뿌리는 것 같다고 아이들이 이야기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매일 받고 싶은 선물이 바뀌는데 어떻하죠?ㅋㅋ
그림책 속 주인공인 주니도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고 있어요.
주니는 산타마을에 살고 있어요.
🎅산타할아버지와 마을사람이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만들어요.
주니도 엄마를 도와 선물에 이름 새기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선물에 이름을 새기다 보니 모두 갖고
싶어진 주니는 다른 선물들에도 자기 이름을
새기고 말았어요.

선물에 이름을 새기는 일이 끝나면
산타 할아버지는 마을을 돌아 다니며 선물을 나눠 주는데요.
주니가 선물들에 자기 이름을 새기 바람에
마을 아이들은 선물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주니의 욕심으로 인해 크리스마스 날 선물을 못 받은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은 자신들이 선물을 못 받은거처럼
속상해했어요.
그리고 하나 알아낸 사실이 있지요.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에게 선물을 어떻게 주는지 말이죠.
순수한 아이들은 그림책 속 이야기에 푹 빠져드는 점이
너무 귀여워요.

<뒤죽박죽 산타마을>을 본다면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도 아이들이 스스로 알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뒤죽박죽 산타마을> 그림책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 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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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똥을 알아? 웅진 우리그림책 94
이혜인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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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 그림책

그림책 표지를 보면 소파에 아주 자연스레 앉아 있는
똥이 보이시나요?
제목도 아주 신선했어요.
그리고 특히나 강조  된 '똥' 글자는 황금색으로
빛이 나 보이죠.
아이들의 시선을 확 사로 잡은
#너희가똥을알아 에는 똥들의 탄생과 성장에 담긴 
비밀들이 드러난답니다.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똥들에 대해
몰랐던 것 들을 알게 되죠.

똥이라면 더럽고 냄새가 나서 코를 막으며
인상도 찌푸리잖아요.
그런데 왜 쭈르륵쭈르륵 설사가 나오는지는
알아보려 하지않았던 것 같아요.
배가 아프니까 설사가 나오겠지...하고 말았거든요.
아하~~~똥들이 목욕하다 물이 넘쳐서 
우리는 설사를 했던거였어요.
그렇게 힘을 줘도 똥이 안나왔던 이유가
똥들이 실컷 노노라 나갈 시간을 까먹어서 였다니
전 좌절하고 말았답니다.
그리고 우리 몸속에서 나온 똥은 어디로 가는지
다들 궁금하시죠?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된다면 저와 저희 아이들처럼
아주 놀라기도 하고 배가 아플만큼 웃기도 할거예요.

이처럼 #너희가똥을알아 그림책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똥에 관한 이야기들이
잔뜩 들어있어요.

매일 보던 똥이 새롭게 보여지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똥을 누려 화장실가기 전 후에 그림책을
떠올리더라구요.

작가님이 재미있게 작업한 시간만큼이나 더 재미있게
아이들과 그림책을 보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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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싶지 않아요 우리 친구 알폰스 1
구닐라 베리스트룀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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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구닐라 베리스트림 
옮김_김경연 


여러분 혹시 '말광량이 삐삐'를 아시나요?
제 나이쯤 되신다면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거예요.
'알폰스’의 작가 구닐라 베리스트룀은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핀두스’의 작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와 함께 스웨덴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님이라고 해요.
2022년 탄생 50주년을 맞는 알폰스 이야기는 
약 4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스웨덴에서는 아동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제목만 봐도 너무 공감이 가는 #자고싶지않아요 예요.
우리집에도 자고 싶지 않아하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아이들은 어느 나라나 비슷한가봐요.
자고 싶지 않아서 온갖 핑계를 되는 알폰스를 보고
있으니 저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알폰스는 착한 아이지만, 가끔 말썽을 부리며 
아빠를 귀찮게 하기도 해요.
알폰스는 자야 할 시간에 잠이 오지 않아서 아빠를
계속 불러요.
저희 아이들도 한 번 잠자리에 들기가 쉽지 않답니다.
저희는 잠자리 독서가 일상이 되어 있어서 늘 책을 읽고 자는데요.
책이 한 권이 두 권이 되고 세 권이 되고
그러다보면 목이 마르다며 물을 먹고,
물을 먹었으니 화장실도 가게 되죠.
아이구~~알폰스도 책을 읽어 달라고 하고,
이를 닦아야 한다고 하고,
갑자기 목이 너무 마르다고 하더니,
먹고 남은 물을 침대에 실수로 쏟기도 해요.
그래도 잠이 오지 않는 알폰스는
오줌이 마렵다고 하고, 
뜬금없이 옷장에 사자가 있는 것 같다고도 합니다.
그림책으로 보는 알폰스의 행동들은 그저 귀엽기만 했어요.
실제 저희 집에서 똑같이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한 번씩
욱~~~~올라 올때도 있답니다.^^;;

그런데 알폰스 아빠를 보며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큰 소리가 한번 나오겠다 싶은데 
"아빠도 피곤하니 이제 그만 불러 달라”고 
부탁할 뿐 알폰스의 요구를 묵묵히 전부 들어주거든요.
그러다가 잠든 알폰스의 아빠를 보니 얼마나 피곤했을지
느껴지더라구요.
스웨덴은 유럽에서도 남녀 공동 육아 의식이 높은 나라라는걸
다시 알게 끔 해주었어요.
알폰스 시리즈는 동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한부모 가정의 육아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서 출간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까지도 육아와 교육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는 책이랍니다.

그래서 #자고싶지않아요 그림책은 아빠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애들도 아빠에게 알폰스 이야기를 읽어 달라고
하며 책을 읽는 동안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 책의 작가님은 '현실이 마법과 같다'라고 했는데요. 
일상이 마법이 되는 기쁨을 잠시라도 누리게 된것 같아
알폰스에게 더 애정이 가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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