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오동나무
송정양 지음, 이윤민 그림 / 한림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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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름이 뭐니?
오동나무들은 말이야 꿈을 이름으로 삼아. 장롱이 되고 싶은 장롱이, 소반이 되고 싶은 소반이.

하필 돌 틈에 뿌리를 내린 오동나무가 있어요. 주변 어른 나무들은 금방 죽게 되거나 땔감이 될거라 생각했어요.

돌틈이는 땔감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뭐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었어요.

돌 틈에 뿌리를 내린 돌틈이, 꿈을 담지 못한 이름 돌틈이.

다른 나무들이 꿈을 떠들어 댈 때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말들과 달리 돌틈이는 몸을 짓누르는 바위와 싸우고 바위 아래로 뿌리를 뻗어 물을 찾느라 바빴고, 다른 오동나무보다 힘들게 어른이 되었어요.

십 년이 가고 십 년이 또 가고 긴 시간이 지났어요.

힘들수록 좋은 소리를 낸다!
추운 곳에서 힘겹게 자란 나무가 더 단단해서 울림이 좋고 맑고 싶은 소리가 난다고 해요.
나를 한참 어루만졌던 할아버지의 얼굴에서 처음으로 웃음꽃이 피는가 싶더니 꽃 같은 말이 흘러나왔어. "좋은 가야금이 나왔구나."

가야금, 그게 나의 이름이었어. 나는 마침내 이름을 찾은 거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한림출판사 #송정양 #가야금 #오동나무 #돌틈이 #이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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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 불가능은 없어!
슬라비아 미키.로이 미키 지음, 마리코 안도 그림, 김선영 옮김 / 스푼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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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 불가능은 없어!"는 페기와 리사의 강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작가님의 딸 엘리스와 엘리스의 친구 기니피그 사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 더 몰입되어요.
페기는 리사의 단짝 친구로서, 함께 산책을 다니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소한 일상을 함께 보냅니다.
종종 춤도 추고, 때로는 모험을 떠나기도 하고 이를 통해의 기니피그 페기의 활기찬 에너지와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이 책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모험과 용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요.
엘리스의 사랑을 받은 페기는 평범한 기니피그가 아닌 아주 특별한 기니피그가 되었어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마법 같은 우정 이야기!
"어려운 일은 있어도 불가능한 일은 없어. 그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야."
동글동글 귀여운 기니피그 페기의 엉뚱하고 발랄한 도전기 기대해 주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스푼북 #슬라비아미키 #로이미키 #불가능은없어 #페기 #기니피그 #실화 #우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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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도에서 사라졌다 머스트비 환경 그림책
김현태 지음, 오숙진 그림 / 머스트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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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해 변해버린 2100년의 지구를 배경으로 제주도를 조명하고 있어요. 제주도가 고향인 할아버지에게서 사라진 제주도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경험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해요.

특히 2100년 시점 지구온난화로 인해 제주도가 사라진 상황을 회상하며, 제주도라는 섬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그 섬이 물에 잠겨 사라지게 된 원인을 설명하고 있어요.
동시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지구 온난화 이슈를 부각시키고 있고, 아이들에게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시키는 데 2100년 지구의 할아버지 고향 제주도를 통해 지구온난화 문제를 어린이 독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 책이에요.
처음 이 책을 접하자마자 제주도가 사라질 수도 있구나 강력한 메시지가 가슴에 쾅쾅 내리쳤어요. 제주도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저보다 더 크게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정말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지구 환경문제를 간과해서는 안돼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주도가 지도에서 사라졌다'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통해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며, 동시에 이 책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아이들 스스로가 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2100년 여전히 아름다운 제주이길 바라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머스트비 #제주도 #2100년 #지구온난화 #제주도가사라졌다 #김현태 #오숙진 #환경 #환경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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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 더 비트 북멘토 가치동화 62
주봄 지음, 임나운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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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빠가 내 피아노를 내다 버렸다!
공부에 방해되니까 나중에 하라며,
아빠가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전공할게 아니라면 피아노는 안 된다고 해요.
피아노 레슨 선생님한테 "그만 오시라고 할 거야. 피아노도 팔 거고. 곧 중요한 시험도 있는데"
"취미로 피아노 치며 놀 시기는 지났다고"
찬란이는 엄마처럼 의사가 되고 싶다.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상상을 하면 가슴이 뛴다. 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찬란이는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연주회에 나가고 싶은데, 연습할 곳이 없어요.
피아노는 찬란이에게 두통도 사라지게 하는 탈출구이자 치유처였어요.
그런 찬란이의 피아노가 사라지게 되었으니. 피아노는 찬란이에게 남다른 의미였어요.
피아노와 마지막 마무리를 잘하고 싶었지만, 피아노는 떠나고..
피아노를 연습할 수 있는 그 어디든 찬란이는 학교며 찾아나섰어요.
그런 그 앞에 더블유 크루의 피아노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찬란이와 더블유 크루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지게 될까요?
찬란이는 피아노 연주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아빠는 찬란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까요.
쏟아지는 비트 속에 '나중에'는 없어요. '지금 이 순간' 찬란이와 더블유 크루 멤버들과 힙합 플로우~
드롭 더 비트 시작하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드롭더비트 #북멘토 #주봄 #임나운 #피아노 #가치동화 #더블유크루 #지금이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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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링컨 우리 반 시리즈 26
박남희 지음, 모차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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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씨앤톡 우리 반 시리즈에요.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위인들이 우리 반에 온다면? 그 중 단연 우리 반 링컨입니다.
5년이나 계속된 남북전쟁이 겨우 끝나고, 극장 내 연극이 무르익어 갔을 무렵, 극장 안에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탕!
"대통령이 총이 맞으셨다!"
남부는 노예제를 반대하는 내가 대통령이 뽑힌 것을 두고두고 불안해했다. 남부의 농장은 노예들이 없으면 목화농장을 꾸려 갈 수가 없었다.
남과 북으로 나뉘어 충돌했던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 노예제를 폐지하고 국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던 중 저격을 당하는데.
그런 그가 이이브러햄 링컨이 21세기 대학민국의 초등학생 되어 아이들의 편 나누기와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갈등의 중심에 서다!
세상의 모든 갈등을 풀어 보기로 한 열두 살 앞에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작가님 말씀처럼 친구들의 생걱과 내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친구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이해하고 화해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서로 등을 돌리는 일은 없을 거예요.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남과 북이 언젠가 남과 북도 화해하는 날이 오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박남희 #모차 #리틀씨앤톡 #우리반시리즈 #에이브러햄링컨 #남북전쟁 #노예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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