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당신의 어제가 나의 오늘을 만들고 연시리즈 에세이 5
김보민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의 어제가 나의 오늘을 만들고

김보민 에세이

김보민 작가.

노트를 펼치면 온갖 소망들로 가득 차 있던 아이.

더 오래 기억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몇 글자 아닌걸로 많은 생각을 많은 기분을 만들어내는 대단한 힘을 가진 사람. 작가.

김보민 작가의 한 글자 한 글자도 나에게 많은 기분과 생각을 주고 마음이 몽글해 지는 느낌이였다.

책도 너무 사랑이란 대단한걸 단조롭게 담아내듯 그 대단한 걸 담는건 화려함이 아닌 그것 자체를 빛나게 해줄 부드러움을 나타내듯 분위기 가득한 책.


- 당신을 만난 뒤로 나는 끝없이 멍청해지는 중입니다.

- 별거 없는 글에 멜로디를 붙이면 노래가 된다. 밤하늘에 별 하나가 빛나면 낭만이 된다. _ 본문 중에서

별거 없는 일상에 사랑하나 느끼고 사랑하나 의미를 두면 내 세상은 사랑가득한 세상이 된다. 이 대단한 감정을 저리 덤덤하면서도 많은걸 담은듯 2문장으로 표현하는 김보민 작가.


- 당신의 어제가 누군가의 오늘에 스며들길...

김보민 작가님의 이 글이 저의 오늘에 스며들었어요:)


69P.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두 사랑을 다 하는것 같아 너무 기분좋았던 글.

내가 해주면서도 내 사랑을 표현할수 있어서 행복하고

그가 표현하는 사랑에 받는 사랑을 느낄수 있어서 행복한 나.


분위기 예쁜 컷들과 김보민작가의 소중한 한글자 한글자가 사랑을 담을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당신의 어제가 나의 오늘을 만들고

예쁘고 소중한 책 사랑을 느끼며 읽고 또 읽어보겠습니다 :)

Thank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약속도 없이 사랑을 하고
정현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약속도 없이 사랑을 하고

정현우 에세이

한국 문단이 주목하는 젊은 작가, 시인 정현우의 첫 번째 에세이.

_기약 없이 찾아온 사랑과 슬픔을 견디는 마음에 대하여.


190P - 인생은 아주 초라하면서 아주 특별한 꿈을 사는 것.

_우리는 다시 쓰일 수 없는 기적이라는 걸.

나는 별거 아닌 일상을 아주 특별한 꿈으로 아주 특별한 의미로 꾸미고 있다. 그래서 더 이 글귀가 와닿는다. 다른의미이겠지만, 나만의 해석:)

그냥 보통의 시간, 그냥 흘러가는 일상

그런데 하나를 소중한 의미를 두고, 하나를 마음에 담고, 하나를 특별하게 생각하면 나의 시간이 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해진다. 그 소중함이 나를 지키고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정말 다시 쓰일 수 없는 기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죄인이 기도할 때
고바야시 유카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과 사람사이는 참 힘들다. 나는 진심을 다하고 나는 상냥한데 돌아오는건 그 진심을 망가지게하고 나에게 상처주는 상황이 다가올때도 있다. 우리가 눈을 감을 그 날 까지 사람과 사람사이는 제일 어렵다. 이렇게 성인이 되어서도 힘든 그것, 커가는 아이들은 어떨까? 아직 마음이 커가는 중이라 더 감성적이고, 더 소중한 아이들의 그 마음. 지금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공부라는 것 보다도 친구들 사이에서 상처받지 않고 나를 사랑하며 크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다. 그만큼 학교폭력 이란것은 어른들이 보기에도 너무 무서운 그것. 학교폭력이 무서운것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피해아이가 건강한 성인이 되기전 많이 상처가 나 다 크지못하고 좌절하는 모습이 너무 무섭다. 커가는 인생, 어떤 꽃이 될지 아직 새싹이라 소중해야 하는 그 인생을 같은 또래의 누군가가 밟는다. 그 가해자도 똑같은 학생인데. 똑같은 아직 새싹인데...

"나를 심판할 수 있는 사람은 학교폭력으로 아이를 잃은 유족뿐이야."

소년 도키타가 사는 동네의 11월6일의 저주.
3년 연속 11월6일마다 자살하는 사람이 있는 그곳.
극심한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도키타는 이 전설을 이용해 가해자인 류지를 죽이고 목을을 끊을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어느 날, 도키타 앞에 나타난 피에로가 자신이 대신 류지를 죽여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도키타는...

너무 가슴아픈 말이다. 나를 심판할 수 있는 자는 아이를 잃은 유족뿐....나의 잘못을 심판해줄 사람은 나처럼 누구도 모를 죽을것 같은 아픔을 아는 사람이여야 한다니..이 책을 읽으면서 그냥 소설이 아닌, 너무 감정이입이 되어 가슴이 아프며 읽었다. 소설인데.... 부모가 된 입장에서 글을 읽어나가니 정말 가슴이 아팠다. 글을 읽으면 괜한 아이의 아픔을 상상하게 되었다.

-너무 슬픈 너무 아픈 시작이다. 이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 그 누구보다 자신이 선택한 삶을 후회하는 사람은 부모님....이라니, 아이의 아픔의 시작은 태어날때부터로 생각하는 이 페이지에서 너무 감정이입이되어 가슴이 아팠다.
-누군가로부터 쏟아진 부조리한 악은 증오라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 다른 누군가를 벤다.
너무나도 다들 아는 악은 악이 되고 그 악은 다른누군가에게 행해지는 너무 안타까운 현실. 그런데 더 안타까운건 누구하나 그 악을 끊어줄 따뜻한 용기가 힘들다는것. 나는 그 또래가 된다면 과연 그 힘을 낼수 있을까? 혹시나 그 악이 나에게 올까, 내가 아니여서 다행일까 라는 생각을 한번도 안할수 있을까? 성인인 나도 이런 생각을 하는데 아직 커가지 못한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

죄인이 기도할 때, 아이들도 어른들도 소설로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할 책.
가슴이 무거워지며 많은 생각과 많은 용기가 필요한 책.
죄인이 기도할 때.

#소미미디어 #죄인이기도할때 #서평단 #책서평 #책스타그램 #고바야시유카 #학교폭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과×책 - 복잡한 세상을 횡단하여 광활한 우주로 들어가는
문병철.이명현 지음 / 유영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지금, 책을 읽으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책읽는 방법을 배울수 있다.

요새 나를 채워가며 시간을 시작하였다.

아이들과의 시간으로만 행복하게 꾸민 지난 6년을 지나 나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너무 의미있는 행동이였다. 또 지금 이 시간도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고말이다.


결혼 전, 나름 서점에서 놀며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책들을 골라 나의 책 , 엄마에게 선물 할 책 을 몇권씩 사고 백을 산것보다 더 기분좋고 더 멋있게 나왔던 나. 곧 바쁜 일정에 그런 여유를 만들수 없었고 그렇게 지금이 되었다.

아이들이 조금 큰 지금 , 이제는 나를 만날수 있는 시간이 된 지금, 그래서 책을 찾고있다.

그러다 만난 사과책 너무 재밌었다.


 

이 책은 사과책

나중에 또 꺼내 읽을때도 더 뜻깊은 책이리라.

그래서 띵동, 배송이 오자마자 후루룩 조금은 빠르게 조금은 더 두근거리며 읽고있다.

여기 책에 문병철 정치학자는 말했다.

어떤 이유건 모든 독서는 사적인 독서에서 출발한다.

사과책 문병철 정치학자

나의 사적인 독서 시작.

문병철 정치학자는 마음 가는 대로 독서를 한다고 한다. 건너뛰면서 읽고 왔다 갔다 읽고 그래서 힘을 얻었다. 나도 독서를 하는게 맞구나. 물론 문병철 정치학자는 공적인 독서생활을 위한 공적인 독서는 완독에 다시읽기에 고민에 질문에 많은 활동을 하며 정성을 쏟아 독서를 한다고 한다. 난 아직 책으로 강의를 하거나 거창한 글을 적는 상황이 아니니, 이 대단한 정치학자도 사적인 독서에는 휙하고 읽은다고 하니 우선 겁없이 휙 읽었다. 이 대단한 정치학자는 책 안의 글에도 적었는데 이렇게 휙 읽는 사적인 독서, 나중에 더 완독하며 읽는 공적인 독서의 구분을 명확히 하여 좋은 독서 전문가가 되고싶다. 아무래도 난 본업이 엄마이다보니 많은 글중에서도 교사와 학부모의 공적인 독서법이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교사나 학부모라면 ~

~ 자신부터 책을 잘 읽어야 한다.

제일 중요한 말이였다.

나는 바삐 일하며 아이들에게 너희의 할일이라고 책을 읽어라, 공부를 해라 해본들 몇아이가 네, 하고 할일을 하겠는가. 많은 육아법에 많은 자녀교육법에 항상 말하는 엄마아빠가 같이 책을 읽어야한다는 말들.

무수히 많이 듣고 무시히 많이 제시된 이 방법.

하지만 많이 힘든 이 방법.

나름 나는 집에서 미디어를 안접해주려고 노력하고있다. 그리고 최고의 밝은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책을 즐겁게 읽어준다고 자부한다. 물론 더 열정적인 엄마들 아빠들이 있겠지만 나로서는 최선을 다하는 시간들이라 자신있게 말해본다. 아무튼,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놀다가 갑자기 조용해서 보니 이제 글을 차츰차츰 알아가는 딸이 조금은 서툴지만 글을 읽고, 아직 그림탐구를 하는 아들이 열심히 나름대로 책을 본다. 또 조용해서 보면 나름 미션노트를 한다고 연필을 잡고 열심히 공부를 한다. 이 기특한 아이들을 보고 더 이 책에서 말하듯 자신부터 책을 읽어라 를 실천하려 한다. 틈틈히 책을 읽고 틈틈히 공부하는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함께하면 더 좋은 모습으로 커가겠지. ( 이런 기대를 하는거가 안좋은상황일텐데 난 긍정적이니 기대보다 나의 행동에 만족하는것으로 마무리를 한다. )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할 때 무거운 과학책, 사회책을 서로가 교차하여 풀어내는 어려운 책으로 겁은 났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초반 내용이 이렇게 한줄한줄 줄을 그어가면서 읽을만큼 와닿는 글이여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나의 상상은 완전히 깨졌다. 이책은 책을 읽는 법을 , 책을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였는데 말이다.

오히려 너무 푹 빠져서 휙 읽게되었다.


요새 나는 코로나로 힘들지만 zoom 수업이 활성화되어 나처럼 이동없이 짬내어 하나라도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너무 좋은 기회로 수업을 듣고있다. zoom 수업으로 진행하는 수업을 하는데 이 수업에서는 소그룹 조별 토론을 자주한다. 교수님이 강의하는것을 듣다가 갑자기 조별 토론을 하라니. 짠 하고 소그룹 토론반이 생기고 나 이외의 3분 4분 정도가 갑자기 나타난다. 모두들 가만히 있는데 마음 급한 내가 먼저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행히 모두들 나의 이야기에 맞추어 토론을 해주었다. 그러다보니 처음 스타트를 한 내가 발표자. 또 그 후 소그룹 토론의 시작도 나. 또 발표자도 나.

나름 밝은 목소리로 내말을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재밌는 시간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우와. 소그룹 조별 활동의 성과 검증 으로 이 파트가 나오다니.

역시나 열심히 읽었다. 또 고개도 끄덕이고.

학기를 시작하며 소그룹 조별 활동수업 vs 강의 & 몇차례 소그룹 조별활동 수업.

이런식으로 학기를 마무리할때 시험점수, 수업 만족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리더십 같은 결과들이 소그룹 조별 활동수업으로 학기를 보낸 학생들이 높았다고 한다. 이것을 5년 이상 지속하였는데 결과는 같은 결과.

이 소그룹 토론 조별활동이 학습 효과를 높이는데 좋은 결과가 온다는걸 증명하는 근거를 만들었다.

두근거린다. 왠지 나도 이렇게 지속적인 소그룹 조별 활동에서 조금은 방향성을 갖고 자신있게 발표자가 되어 이끌어 나가면 달라지는 내 모습을.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비록 아직 주부이고, 아직 책을 탐험하고 책으로 뭔가를 하고싶은 꿈꾸는 작은 사람이지만 하나하나 괜히 대입하게 되고 기대하게 되었던 책이였다.

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지금, 책을 읽으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책읽는 방법을 배울수 있다.

책을 어떻게 읽을까 라는 방법을 알려주는 독서법책 으로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과×책 - 복잡한 세상을 횡단하여 광활한 우주로 들어가는
문병철.이명현 지음 / 유영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양한 방법으로 책 읽는 법을 알려준 천문학자와 정치학자 , 책을 다시보게 해준 책이였다.
https://blog.naver.com/cksk0831/22255276879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