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나는 코로나로 힘들지만 zoom 수업이 활성화되어 나처럼 이동없이 짬내어 하나라도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너무 좋은 기회로 수업을 듣고있다. zoom 수업으로 진행하는 수업을 하는데 이 수업에서는 소그룹 조별 토론을 자주한다. 교수님이 강의하는것을 듣다가 갑자기 조별 토론을 하라니. 짠 하고 소그룹 토론반이 생기고 나 이외의 3분 4분 정도가 갑자기 나타난다. 모두들 가만히 있는데 마음 급한 내가 먼저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행히 모두들 나의 이야기에 맞추어 토론을 해주었다. 그러다보니 처음 스타트를 한 내가 발표자. 또 그 후 소그룹 토론의 시작도 나. 또 발표자도 나.
나름 밝은 목소리로 내말을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재밌는 시간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우와. 소그룹 조별 활동의 성과 검증 으로 이 파트가 나오다니.
역시나 열심히 읽었다. 또 고개도 끄덕이고.
학기를 시작하며 소그룹 조별 활동수업 vs 강의 & 몇차례 소그룹 조별활동 수업.
이런식으로 학기를 마무리할때 시험점수, 수업 만족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리더십 같은 결과들이 소그룹 조별 활동수업으로 학기를 보낸 학생들이 높았다고 한다. 이것을 5년 이상 지속하였는데 결과는 같은 결과.
이 소그룹 토론 조별활동이 학습 효과를 높이는데 좋은 결과가 온다는걸 증명하는 근거를 만들었다.
두근거린다. 왠지 나도 이렇게 지속적인 소그룹 조별 활동에서 조금은 방향성을 갖고 자신있게 발표자가 되어 이끌어 나가면 달라지는 내 모습을.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비록 아직 주부이고, 아직 책을 탐험하고 책으로 뭔가를 하고싶은 꿈꾸는 작은 사람이지만 하나하나 괜히 대입하게 되고 기대하게 되었던 책이였다.
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지금, 책을 읽으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책읽는 방법을 배울수 있다.
책을 어떻게 읽을까 라는 방법을 알려주는 독서법책 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