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알바생과 세종 대왕을 도와라! - 훈민정음과 역사 인물 까칠한 알바생
차유진 지음, 김잔디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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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추리, 역사 동화가 결합된
까칠한 알바생과 세종대왕을 도와라!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타임슬립은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이지만
너무 많이 등장하다 보니 식상하다는 평가도 있죠.
하지만 까칠한 알바생과 세종대왕을 도와라는
책은 완전 꿀잼에 유익하기까지 하답니다.
게다가 만화가 아니라 글로 읽는 동화라는 점에서
더욱 점수를 주고 싶어요.


책은 없는 물건이 없는 가게에서

준비물을 사는 미랑이의 이야기로 시작돼요.
그 가게에는 선글라스를 쓴 알바생이 있고,
미랑이가 계산하려 하자 “정말 살 거니?”라며
손을 잡는 잡더라구요~ 그때 뭔가 의심했어야 하는데!!

미랑이가 가게를 나서자 갑자기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업지안소에는 마법을 부리는 물건들이 있고
바코드에 찍으면 시간이동을 한다니, 정말 신박하죠?


미랑이는 AI안경, 실내화, 지우개를 구입하고
각 아이템의 쓰임새로 모험을 이어갑니다.

특히 까칠한 알바생과 세종대왕을 도와라에서는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 첫째 아들 등 다양한 인물을 만나며
괴문서의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까지 경험할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역사와 모험, 추리를 재미있게 배우고
과연 미랑이가 안전하게 현실로 돌아갈지 궁금하다면
꼭 까칠한 알바생과 세종대왕을 도와라를 읽어보세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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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후끈 꽁꽁 날씨는 변신해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40
박은호 지음, 강영지 그림, 김성운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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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연휴가 길어서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첫 번째 책은 지식 그림책, 후끈후끈 꽁꽁 날씨는 변신해예요.


왜 여름은 자꾸 더워지고, 겨울 한파는 점점 심해질까요?
이 책은 날씨 요정과 함께 날씨의 종류와 요소, 기록과 관계까지
짧은 호흡과 그림으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날씨라는 주제는 평범해 보여도 실제로는 복잡하고
시험에 나오면 은근 어려운 경우도 많죠.


그런데 후끈후끈 꽁꽁 날씨는 변신해는 기온, 바람, 구름, 눈, 비,
천둥, 번개까지 포근한 그림과 간단한 글로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날씨 발명품, 예측 방법, 우주 날씨, 전 세계 기후 위기까지
초등과학교과서와 연계되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책의 시작은 야구장 가는 날 날씨가 흐려 걱정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아이들이 공감하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꽃잎으로 내일 비가 올지 체크하는 장면, 구름 고양이 같은
날씨 요정의 등장까지 이야기가 살아 있어 재미있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진정한 날씨 요정이 되는 방법도 알려줘
날씨를 아는 것뿐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날씨와 기후에 대해 자연스럽게 탐구하고,
생각의 폭도 넓힐 수 있는 책, 후끈후끈 꽁꽁 날씨는 변신해!
이번 추석연휴에 꼭 읽어보길 추천드려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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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 미래엔그림책
엠마 크리스티나 심프슨 지음, 이상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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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은 수줍음 많고 마음이 섬세한 아이

 클라라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클라라는 새와 숲을 관찰하며 자신과 닮은 존재를 발견하고, 

작은 용기와 호기심을 키워 나가요.


너무 수줍어서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기 어려울 때도 있어요.
울 막둥이도 클라라처럼 조심스럽고 세심한 모습이 있거든요.

그래서 읽는 내내 공감했어요.


책 속 숲에서 만나는 새, 곤충, 나비, 달팽이, 사슴벌레 등 다양한 존재들은
클라라가 혼자가 아니고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어요.

조용하지만 속으로는 고군분투하는 클라라의 마음을 섬세하게 보여주어
아이들의 공감과 몰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요.
클라라가 숲 속에서 작은 새를 가까이 관찰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과정은
막둥이가 작은 행동 하나에도 호기심을 보이며 세상을 탐색하는 모습과 겹쳐서
읽는 동안 더욱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림은 펜화, 콜라주, 수채물감, 연필 터치 등이 겹겹이 어우러져
클라라 마음의 변화를 은은하고 아름답게 표현했어요.
전문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수상까지 한 작품답게
섬세한 표현력과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아요.


아이들이 스스로 관찰하고 생각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과정은
책을 읽는 즐거움과 함께 성장의 의미까지 느낄 수 있게 해요.

정서적 공감과 미적 경험을 동시에 주는 그림책이라
수줍음 많거나 내성적인 아이들에게 특히 추천드려요.
울 막둥이처럼 세심하고 조용한 아이도
클라라를 통해 작은 용기와 호기심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내 맘에 귀를 기울이면》은 읽는 순간부터 마음 속 잔잔한 울림과
용기, 호기심을 깨워 주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기 좋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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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 빙수 1 - %와 백분율 : 후계자를 찾아라! 응가 빙수 1
김희남(별남) 지음, 밤코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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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샘플북으로 받아 보았던 응가빙수가 드디어 정식으로 출간되어 읽어보았는데요, 와! 정말 신박했어요.

응가빙수는 수학동화인데요, 부제가 ‘퍼센트와 백분율’이더라고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처음부터 정말 궁금했어요. 아이들 책은 재미만 강조하면 학습이 잘 남지 않고, 또 학습만 강조하면 지루해서 잘 안 읽잖아요. 그런데 응가빙수는 흥미와 학습 두 가지를 동시에 잡았더라고요.


이야기는 응가빙수를 만드는 응사부가 후계자를 뽑는 장면에서 시작돼요. 그리고 그 후계자가 바로 춤과 먹는 걸 좋아하는 응그래예요. 이때까지만 해도 수학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오히려 더 궁금했어요. 응그래는 퍼센트 댄스를 출 수 있는 특별한 수학 DNA를 가진 게 아닐까 싶었거든요.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지더라고요.


드디어 다음 장면! 소바스찬이 등장해요. 엄마가 “상위 5퍼센트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할 때마다 답답하고 머리가 아팠던 소바스찬이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1층 버튼 자리에 똥이 그려져 있었던 거예요. 똥 버튼을 안 누를 수 있겠어요? 버튼을 누른 순간 낯선 곳에 떨어지게 되고, 바로 그곳이 응가빙수를 파는 곳이었어요. 응가빙수는 손님의 고민을 재료로 만들어주는 신기한 빙수였답니다.

소바스찬의 고민은 바로 ‘상위 5퍼센트’. 그 말만 들으면 숨이 막히고 머리가 복잡해졌는데, 응사부는 얼른 응그래를 불러 퍼센트를 알려주기 시작해요. 읽으면서 그냥 대충 설명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제대로 이해되도록 알려주는 방식이라서 “우와, 이거 진짜 제대로인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퍼센트와 백분율을 이렇게 재미있게 배우면 절대 잊을 수 없겠죠. 아이들이 웃으면서 읽다가도,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히게 만드는 책, 바로 응가빙수였어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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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9 : 동식물의 특징과 역할 -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9
안치현 지음, 강경효 그림, 정재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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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과학학습만화,
미스터리 과학조사단 9권을 소개해드려요.
이 시리즈는 과학을 딱딱하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모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되었어요.

이번 권의 부제는 ‘동식물의 특징과 역할’이에요.


이야기는 기한이가 할머니 댁에 갔다가
할머니의 반려견 진돌이가 사라졌다는 사건으로 시작돼요.
진돌이는 기한이 발소리만 들어도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던
똑똑한 진돗개인데, 빈집만 남아 있다는 소식에 모두 놀라요.


기한이는 고민 끝에 미스터리 과학조사단
할머니 댁으로 부르기로 해요.
친구들이 총출동해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면서, 

읽는 내내 탐정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발자국을 따라가는 동안 미스터리 과학조사단
개망초, 패랭이꽃, 나팔꽃 같은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요.
특히 샐비어 꽃에서 꿀을 맛보는 장면은
아이와 함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즐길 수 있어요.


모험은 순탄치 않아요.

벌떼에 쫓기고, 도깨비바늘이 옷에 붙고,
동물 발자국을 보며 동물을 맞추기도 해요.
심지어 무시무시한 맷돼지까지 만나 긴장감이 생기지요.


책 속에는 만화뿐 아니라 까미의 ‘냥냥 지식펀치’ 코너가 있어
앞에서 본 식물들을 실제 사진과 함께 정리해주고
추가 설명도 덧붙여서 학습 효과를 높여주어요.


이 책은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동식물의 특징과 역할 등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집중하며 읽을 수 있어요.


또한 글로벌 인기 학습만화로 미국, 대만, 태국에도 수출되었고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우수과학기술출판상을 수상했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고 직접 주변 식물과 동물을 관찰하며
호기심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되는 모습은
이 책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학습 효과까지 준다는 걸 보여줘요.


모험과 탐정놀이, 과학 학습을 함께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미스터리 과학조사단 9권을 꼭 추천드려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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