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스티커 대작전 - 친절과 배려로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인성교육 보물창고 24
마저리 퀼러 지음, 사치코 요시카와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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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스티커 대작전 : 친절과 배려로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친절부터 시작하세요, 친절 스티커 대작전! "

마저리 퀼러 글  / 출판사 : 보물창고

 

 

 

 

내 아이가 4살이 되니 인성교육에 대한 책에 관심이 가던 중 가장 먼저 읽어주고 싶은 책으로 [친절 스티커 대작전 : 친절과 배려로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라는 책을 선택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행동 양식을 알려쥬는 교육적인 그림책으로 인성교육 보물창고

시리즈 신간으로 이 책에는 '친절'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담아냈다.
내 아들에게 건강한 인성을 길러주고자 하는 생각으로 그림책을 찾는다면 인성교육 보물창고 시리즈물을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실제적으로 가르쳐 주며 올바른 마음가짐과 바람직한 태도를 갖게 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그림책이기 때문이다.​

 

 

 

 

​[친절 스티커 대작전 : 친절과 배려로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룰러 선생님 반 아이들은 며칠째 궂은 날씨로 인해 야외 수업에 나가지 못해 지루해하던 중 급기야 수업 시간에 떠들고 서로의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소란을 피우게 된다. 룰러 선생님은 잘못을 한 아이들을 불러 특별한 숙제를 내준다. 바로 집에서 친절한 행동 다섯 가지씩 하고 발표하는 것이다. 다음 날 아나야와 타와나는 신이 나서 칠판 앞으로 달려 나가지만 데이빗은 자꾸만 숙제를 미루며 힘들어 한다. 과연 데이빗은 친절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학교에서 말썽을 일으킨 아이들에게 왜 집에서 친절한 행동을 하라는 것일까?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자연스럽게 풀어나간다. 룰러 선생님과 반 아이들은 친절한 행동을 하트 스티커에 적어 교실에 장식한다. 친절하게 행동함으로써 가족들을 기쁘게 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행동에 뿌듯함을 느끼는 데 재미가 들린 아이들은 '친절 스티커 대작전'에 푹 빠진다.
아이들은 집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동네로 범위를 넓혀 가며 남을 배려하고 돕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이 이야기의 과정에서 흔히 친절한 행동을 잘 해나가는 아이들에 비해 친절한 행동 숙제에 대해  "하지만 친절하게 행동하고 싶지 않으면 어떡해요?"라고 답하며 숙제하기를 히들어 하던 데이빗까지도 반 친구들 때문에 조금씩 동화되어 가는 모습이 재미지게 그려진 동화책이라 더 아이가 흥미를 느끼더라구요.
데이빗의 남동생에게 새로 깎은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했다는 아주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 친절한 행동으로 자신이 한 친절한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게 그려진 동화책이자, 룰러 선생님의 아이들을 향한 독려와 용기가 멋지게 그려진 그림책이라 우리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주는 책인지라 어린독자 뿐만 아니라 더불어 어른들에게도 읽기를 권하는 그림책이였다.

 

 

 

​"아주 작은 친절이라도 좋아요. 작은 친절들이 모여 좋은 세상을 만드니까요.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배려하세요. 그럼 이번 [친절 스티커 대작전]처럼 수많은 친절한 행동들이 모이게 될 거예요." 라는 룰러 선생님의 말처럼 아이들의 친절이 데이빗에게 전염되고 집에서의 배려가 학교까지 이어졌듯이 이 책을 통해 우리 아들가지도 진짜 멋진 행동이 전염되기를 기대해 보게 되는 책이다.
집에서 아이들에게 이거해야지 하고 잔소리 하던 엄마가 아닌 나부터 아이들에게 작은 친절과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너무 좋은 인성교육 그림책을 만났답니다.
[친절 스티커 대작전 : 친절과 배려로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통해 손쉽게 시작 할 수 있는 친절부터 아이들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친절한 행동을 직접 집에서도 [친절 스티커 대작전]을 새워 보면 어떨까요!

 

 

 

 

 

[ 보물창고 출판사로부터 "친절 스티커 대작전"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보물창고#친절스티커대작전#친절#스티커#마저리퀼러#작은친절#인성교육#친절_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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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너였다 -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하태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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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너였다 : 50만 독자의 마음을 다독인 #너에게 하태완의 신작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하태완 에세이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모든 순간이 너였다] 라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엄마가 되어 육아에 하루하루 지쳐있는
나에게 한편으로 응원을 그리고, 남편과 뜨겁게 사랑을 나눴던 그때의 추억까지도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드는 그저 응원과 힘이 되어주는 책을 만난 것 같다.
육아로 인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나에게 문득 내 마음은 돌보지 못한 채 매일 똑같은
순간들을 정신없이 흘려보내는 시간들이 많은데, [모든 순간이 너였다] 책은 그런 지친 밤,
누군가 나에게 꼭 해주었으면 싶었던 말을 가만히 건네주는 안부의 책이자 친구같이 기댈 수 있고 나의 힘든 마음을 달래주고 어루어만져주는 가슴 따뜻해지는 책이라고 당연히 말하고 싶다.

 

​SNS와 전작 #너에게의 하태완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로, 이미 #너에게는 50만 명에 이르는

독자분들이 사랑을 주셨기에 하태완 작가를 익히 한번씩 들어보셨을 법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나는 하태완 작가의 침착하지만 솔직하고 담백한 필체에 매료된 독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위로받을 싶을 때나, 혹은 육아에 치여 설레고 싶을 때, 사람에 사랑에 상처받았을 때등 이런 모든 순간에 특별한 위로와 공감을 건네주는 짧지만 강한 문구들이 나의 감정과 기분을 공감해주는 것 같아 너무 편안하고 좋았던 책이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는 모든 순간들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 혹은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지금 이 빛나는 순간을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맞이하고 싶은 나 스스로에게 선물해주기에도 좋은 책이며, 내가 사랑하고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하태완 에세이이기도 하다.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독자분들이시라면 사랑에 대한 응원일 수도 있고, 이별을 고하고 있는 독자분들에게는 심신의 위로를 해주는 글이자, 누군가에게는 미래에 대한 따끔한 충고나
조언일 수도 있는, 지극히도 사실적이고 결코 작위적이지 않은 진심이 담긴 글이라는
느낌을 많은 독자분들이 느껴보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 에는 총 4가지 큰 챕터로 나누어져 있으며, 응원, 안부, 공감, 위로의
말을 전해주는 것 같다. '사랑을 하려거든'의 "사랑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내 삶을
새기는 일이다."(P.156) 라는 문구처럼 내 삶은 곧 그 사람의 삶이 되고 머지않아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세상이 된다는 말처럼 나는 남편과 다툰 후 [모든 순간이 너였다] 라는
책을 어김없이 열어보며 마음을 달래고 위로 하기도 한다. 누군가를 깊게 사랑한다는 것이.
누군가의 깊은 사랑이 되었다는 것이라는 사실에 나는 새삼 느끼는 바가 컸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이기적인 행동을 돌아보기도 하며, 힘든 하루의 끝에서

나의 하루를 돌아보며 수고했다고 말해주기도 한 책이였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 책은 표면적이고 건조한 위로와 사랑이야기가 아닌, 나 스스로 지난
순간들을 차분하게 돌아보게 하고, "모든 순간이 나였음" 을 깨닫게 해주는 힘이 되어주는
책이였다. 무심코 지나치던 삶의 하루가 더 특별하게 느끼고 싶고, 모든 순간을 더 사랑하고
진정한 위로와 응원을 받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모든 순간이 너였다"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모든순간이너였다#사랑#이야기#꿈#하태완#에세이#위즈덤하우스#너에게#설렘과위로#상처_행복_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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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스도쿠 챌린지 - IQ 148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 멘사 스도쿠 시리즈
프랭크 롱고.피터 고든 지음, 멘사 엮음 / 보누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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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챌린지, IQ 148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 : 멘사 스도쿠 챌린지

"영국 멘사가 엄선한 최고급 문제 300 + 해법!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
"

피터 고든, 프랭크 롱고 지음  / 출판사 : 보누스

 

 

[멘사 스도쿠 챌린지]는 IQ 148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치밀한 논리게임으로 멘사 스도쿠로 두뇌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두뇌 트레이닝을 할 수 있으며, 멘사의 핵심 멤버가
만든 스도쿠 퍼즐의 바이블로 스도쿠의 본고장 영국의 퍼즐러들이 '천재들의 두뇌로 만든
스도쿠의 노벨상'이라고 극찬한 최고 수준의 퍼즐 300개를 수록하고 있답니다.
우리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논리력, 집중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두뇌 계발 프로그램으로
내 안에 잠재된 천재성을 이끌어 낼 더 없는 기회가 될 수 있답니다.

 

남편과 내가 즐겨보는 티비 프로그램중 문제점남자라는 프로그램에서 세계퍼즐챔피언십
WPC 국가대표 곽승재씨가 나온적이 있었다. 그는 퍼즐과 스도쿠가 취미라고 했다.
어려운 문제가 안 풀릴 때는 화도 나지만 성취감과 쾌감을 얻을 수 있어 즐겁게 하고
있다는 말을 방송에서 접한 적이 있었다. 매일 아침 일어나 아침마다 20~30분씩
스도쿠로 뇌 스트레칭을 한다는 그의 말이 번뜩 떠올랐다.
그 날 이후로 나는 스도쿠퍼즐같은 두퇴게임에 재미를 느끼 던 중 남편과 할 수 있는
재미난 스도쿠가 있을까 찾던 중 [멘사 스도쿠 챌린지] 책을 만나게 되었다. 

 

 

 

​[멘사 스도쿠 챌린지] 에 수록된 퍼즐 300개는 일반적인 스도쿠 책들과 비교했을때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인 것 같다. 너무 쉽게 생각했던 스도쿠 문제들보다 훨씬 어렵고
힘들게 느껴질만큼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멘사 핵심 멤버가 만든 스도쿠 퍼즐이라는 말에 아! 어렵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몰랐을때는 해법을 보며 풀이 과정을 살펴보니 이해가 되며 점점 더 흥미가 생기며 좀 더 높은 단계를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저처럼 스도쿠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들부터 중급 이상의 실력자들까지 스도쿠 마니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두뇌 트레이닝이 될 것이다.

 

 

 

​스도쿠책하면 게임 규칙만을 간략하게 설명한 기존의 소도쿠 책들과는 달리 기본적인 풀이
방법부터 흔히 접할 수 없는 최고 난이도 문제의 해법까지 다 담겨 있는 [멘사 스도쿠 챌린지] 한권으로 스도쿠 실력을 한층더 레벨 업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중급자부터 스도쿠의 고수라 자부하는 모든 이블에게는 도전 욕구를 충분히 자극할 만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던 짬시간을 조금이나마 스도쿠로 두뇌 트레이닝 시켜준다면 잠재되어있던 나의 사고력과 창의력 더불어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멘사 스도쿠 챌린지] 와 연필 한자루를 들어보심이 어떨까요! 무엇보다 나는 스도쿠 천재로 알려진 곽승재씨처럼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 대해 꾸준한 연습을 거듭하는 자세야 말로 너무 훌륭하다는 생각과 함께 나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멘사 스도쿠 다른 시리즈별도 꼭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중고등학교 독자분들에게는 정말이지 유익한 취미생활일 것 같아

[멘사 스도쿠 챌린지]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멘사#멘사스도쿠챌린지#챌린지#스도쿠#영국멘사#베스트셀러#도전#두뇌트레이닝#아이큐#스도쿠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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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스타워즈
가와하라 가즈히사 지음, 권윤경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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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영화 : 어바웃 스타워즈>


"스타워즈는 왜 재미있을까?"

가와하라 가즈히사 지음, 권윤경 옮김  / 출판사 : HU:iNE

 

 

 

 

[어바웃 스타워즈] 라는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단하나였다! 나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꼭 챙겨보고 재미있어하는 편은 아니였다. 하지만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라는 이름으로
또 다시 우리에게 재미를 주는 이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해서 전 세계인이
'스타워즈' 라는 영화를 알고 한번쯤은 보았을 법한데도 이 영화는 개봉할 때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기대를 하게 되는 그 이유가 무척이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점이야말로 다른 시리즈물과는 조금 다른 결정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스타워즈는 왜 재미있을까?" 라는 질문말이다. 나는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스타워즈에 관한 고찰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어바웃 스타워즈] 라는
책을 읽기도 결심했다. 또한 영화를 재미있게 본 분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추천도서로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스타워즈라는 영화를 통해 SF물이라는 새로운 작품을 만나게 됐다.
나에게는 그 당시 신선한 영화임을 즉시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저자는 일본인이라는 사실! 이 사실은 토대로 스타워즈 시리즈가 일본 문화로부터 막대한 영향을 받았다는 설에 대해서도 더 궁금증이 생기는 점이다. 저자는 2012년 미국 월트 디즈니가 루카스 필름을 매수함으로써스타워즈 시리즈에 어떠 변화가 생길지 기대하는 한편 우려하는 모습도 나타냈다. 요 근래에 본 디즈니의 대표 상품인 마블 시리즈 중 '블랙팬서'를 보았다.
과연 스타워즈 시리즈 또한 어떤 모습으로 담아내어질지 무척이나 더 궁금해진다.​

 

 

 

나에게 스타워즈란 광선검이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그 편에서 끝이였던 것 같다.
나처럼 스타워즈라는 시리즈에 크게 공감하거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독자가 읽기에는
[어바웃 스타워즈]라는 책은 단순 그저 영화사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듯한 지루함을 조금 느낄 것 같지만, 스타워즈 광팬이라면 혹은 스타워즈에 대해 알고 싶어 할 독자분들에게는
스타워즈라는 작품이 시대를 뛰어넘어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아온 작품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라서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이 후 나올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느낀 정말 놀라운 점은 스타워즈는 항상 '현재진행형' 영화라는 사실이다.
그만큼 많은 독자, 그리고 스타워즈에 열광하는 팬들이 많다는 사실에 난 놀랐을 뿐이다.
사르라다 파밀리아처럼 오랜 세월을 걸쳐 조금씩 형태를 갖춰 온 매우 특수한 영화인
스타워즈에 관한 고찰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어바웃 스타워즈] 책을 통해
영화를 재미있게 본 이들이라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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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박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65
박선희 지음 / 자음과모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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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 : 나를 찾아 떠나는 입양 소녀의 퍼즐 찾기

"미국인 양엄마에게 쫓겨난 한국인 입양아 소년는 자신의 기원을 찾을 수 있을까?"

박선희 장편소설  / 출판사 : (주) 자음과모음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입양 소녀의 치열한 성장기인 [베이비 박스] 책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청소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간직한 박선희 작가가 정체성을 고민하는 열여덟 입양 소녀의 치열한 사춘기를 그린 책으로, 요즘 우리 시대에서 겪고 있는 많은 문제를 이 책 한권으로 그들이 삶을 대신 볼 수 있는 책이였다.  어느 날 모 티비 방송에서 베이비 박스라는 단어를 접한 적이 있다. 갓 태어난 아이를 비밀스럽게 놓고 갈 수 있도록 만든 박스.

그것이 바로 베이비 박스였다. 나는 버려진 아이를 죽음에서 건져 올리는 베이비 박스라는

새로운 출구가 있다는 사실에 환호한 적이 있다. 그것이 그들에게는 새로운 별빛 같은 축복이 내린거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엄마가 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베이비 박스] 라는 단어를 다시 접하게 되니 이또한 다른 의미로 책을 읽기 시작하게 되었다.

 

 

 

[베이비 박스]의 작사처럼 어쩔 수 없다라는 말로 해외 입양을 모른 척 덮어두고 있는

 현 우리의 사회의 문제점을 다시금 알게 된 점과 주인공 리사처럼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치열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수많은 입양 청소년들에게 애정 어린 시선과 더불어 엄마의 입장으로 다시금 그들을 보살피고 돌봐줄수 없는 현실에 슬퍼했을 부모마음과 더불어

그들의 아픔까지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책 서론에

" 안녕하세요. 제 미국 이름은 리사 밀러, 한국 이름은 언노운입니다."(p.10)
주인공 리사는 갓난아기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을 갔다. 그녀가 왜 자신을 언노운으로

소개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니 마음이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이 들었다.

 

 

 

 

리사는 양아빠의 사랑으로 키워졌지만 양엄마는 리사를 미움으로 키웠다. 열여덟이 되던 해
양아빠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고 장례식이 끝난 그날 저녁, 양엄마는 리사를 내쫓았다.
리사는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자신의 기원인 친엄마를 찾아 한국으로 떠나는 긴긴 방황에 마침표를 찍기 위한 여행을 하게 된다. 내가 만약 리사와 같은 입장이였다면 리사처럼
행동할 수 있었을까? 라는 작은 의문이 들었다. 고작 열여덟 소녀 리사가 '나'를 찾아
부딪히고 성장하는 모습은 그저 그녀의 행동을 마냥 응원하는 것이 아닌, 깊은 공감과 더불어 감동을 주어 커다란 울림으로 또다른 나의 마음을 일렁이게 했다.
내곁엔 당연히 아빠, 엄마가 있고 형제가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가족이라는 단어를 감사하게 느끼게 해주는 책이였던 것 같다.

 

 

 


"나는 아빠 마이클에게 기도했다...(중략) 넌 내 딸이고 완전한 미국인이야. 하지만 아빠가 틀렸어요. 나는 미국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르죠. 마지막으로 그걸 확인하러 가는 거예요."(p.162)

라는 문구에서 나는 그들의 심정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입양보내지면 정말 잘 살거라는 나는 막연한 생각은 이 책을 통해 정말이지 민낯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해외입양이라는 실체와 그들이 겪어내고 참아내야할 무게까지도 말이다. 그저 단순히 사춘기로 인해 우리가 겪는 어려움에서 내가 누구인지 고민하는 리사같은 청소년들에게 정말이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제는 한 엄마로써 이런 베이비 박스에서 만나게 될 아이들이 조금은 줄어드길 바라며, 부모로써의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된다고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
지금이야말로 정말 베이비 박스와 입양아들의 권리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그들이 겪어야 할
고군분투를 조금이나마 함께 공유하고 덜어줄 수 있는 방침이 생기길 바래본다.
한 민족이라는 그럴싸한 말로 위로하는 게 아닌 정말 엄마나 아빠와 같음 마음으로 그들을
보들어줄 방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청소년 독자들도 함께

그 마음을 공유하고 응원하길 기도해봅니다. 

 

 

 

 

[ 자음과모음 출판사로부터 "베이비박스"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베이비박스#입양아#청소년도서#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서울문화재단#박선희#자음과모음#서평단#서평단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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