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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너무 더워요 ㅣ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김혜란 지음, 윤상희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평점 :
[서평단] <집이 너무 더워요 : 그림책 · 집이너무더워요>
"네 생각은 어때? 하루브타 생각 동화 시리즈.
주로 사막에 사는 동물인 타조의 알이 혹시나 얼까봐 걱정해 주는
얼음골 동물들의 마음을 우리 아이는 어떻게 보았을까요?"
김혜란 글 · 윤상희 그림 / 출판사 : 브로멘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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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인성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는데, 따로 인성 동화를 읽어주기엔아이들이 원하는 책이 있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다보니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를 통해서자연스럽게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을 이야기와 하브루타 질문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아이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책이자, 우리나라에 하브루타를 최초로 소개한 전성수 교수가 기획하고 감수한 국내 유일의 공인된 하브루타 생각 동화라서 나 역시 이야기들이 어떨지 기대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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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들과 읽게 된 책은 [집이 너무 더워요] 라는 도서였다. 열기구를 타고 세계 여행을 하던 타조 부부는 그만 열기구 고장으로 알들과 함께 얼음골에 떨어지는데, 얼음골의 촌장은 열기루를 고칠 때까지 타조 가족을 촌장의 집에 머물게 해 주었다. 하지만 타조 부부에게는 알들이 있었는데 주로 사막에 사는 동물인 타조가 추운 나라에선 살기 어려운 법인지라 그런 타조의 알이 혹시나 얼까봐 걱정해 주는 얼음골 동물들의 마음을 우리 아이는 어떻게 보았을지 그리고 나라면 타조의 알에게 어떻게 해 주었을지에 대해서 질문을 할 수 있고, 타조부부에게 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얼음골 동물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네 생각은 어때? 라는 물음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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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tvN 드라마 중 사랑의 불시착이 있는데,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가 생각이 났다. 어쩜 상황이나 이야기는 다르지만 타조부부의 열기구 불시착으로 인해 새로운 얼음골 동물들을 만나고 도움을 받으며, 추울까봐 걱정했던 타조 부부와 얼음골 동물들의 걱정과 달리 너무 덥다며 방을 나오는 타조 아기들을 보면서 책을 읽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나 역시 입가에 따스한 미소가 절로
나오는 책이자, [집이 너무 더워요] 라는 동화를 보면서 나는 내가 보고 있는 드라마를 생각하기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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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생각+ 카드오 함께 다시금 책을 연게해서 읽어보면 아이들의 머릿속을 한번 더 정리해주며,자신을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도 있고, 마따호쉐프! 천천히, 깊게 읽는 독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우는 창의적 생각 놀이를 할 수 있는 도서라서 더욱 반갑고 재미있었다.
다른 책에 비해 확실히 네 생각은 어때? 도서 시리즈는 아이들이 책에 몰입하기에도 좋았고, 생각 달팽이가 있는 장면에서는 엄마 혹은 아빠와 대화를 주고 받으며 책을 한층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고, 아이가 스스로 책 읽기를 좋아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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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