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쳐라, 아티스트처럼 (특별판) - 죽어 있던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10가지 방법
오스틴 클레온 지음, 노진희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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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상큼입니다!

오늘의 서평도서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손바닥만 한 크기의
아주 귀여운 책입니다.

밑에 조그만 문장 하나가 
이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든 이유입니다.

'죽어 있는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10가지 방법'

아티스트들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얻는 걸까?

이 책으로 낱낱이 살펴보겠습니다!



저자는 
오스틴 클레온 입니다.

창의적이며 기발한 아이디어로 
텍스트와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세상과 마주하는 크레에이터!
그의 능력은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큰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목차는 
총 10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목차가 바로
죽어 있는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10가지입니다!


1.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2. 그냥 시작해라,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3. 당신이 써라, 당신이 읽고 싶은 책

4. 두 손을 써라

5. 곁다리 작업이나 취미가 중요하다

6. 멋진 작업을 하고 사람들과 공유하라

7. 지리적 한계는 더 이상 없다.

8. 호감형이 돼라

9. 질릴 만큼 꾸준히 하라

10. 크리에이티브는 빼기다.






- 인상 깊었던 부분 -



어디서든 노트와 펜을 들고 다녀라.
언제든지 그것들을 꺼내어 당신이
생각한 것과 본 것들을 적는 습관을 들여라.
책에서 본 좋은 글귀를 옮겨 적어보고
귓가에 들려오는 대화들을 기록해라.
전화 통화를 할 때조차도 끼적여라.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알쓸신잡에서 
버스로 이동을 하는 중 대화를 할 때 
한 표현을 흥미로워 하시면서 
바로 노트에 적으시던
김영하 작가님의 행동이 떠올랐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등장하는 단어나 문장들을
적는 것은 아이디어를 책장에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나
좋은 문장들을 작은 노트에 적곤 하는데요.
이를 평소 일상에서도 적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만약 '나는 앞으로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한
답부터 구한 다음 크리에이티브 한 작업을 시작하려 했다면,
아직도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한 채 내 존재에
대한 고민만 계속하고 앉아있을 것이다. 
< 당신은 벌써 준비가 됐다. 당장 뭐라도 만들어내라>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여기에 적용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늘 시작도 안 하고 포기하는 일을
종종 만들어냅니다.
왜 그럴까요?
제 생각에는 '두려움' 때문일 겁니다.
내가 지금 하려는 게 맞는 일일까?
성공 못하면 어떡해?
이런 생각이 모든 이들의 머릿속에 자리해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저질러보고 생각하자라는
마인드로 '시작'에 발을 내딛는다면
당신은 분명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먼저 누구를 카피할지 정해라,
그리고 무엇을 카피할지 정해라.
한 작가에게서 훔치면 표절이지만
여러 작가들에게서 훔치면 탐색이 된다고 
작가 윌슨 미즈너는 말했다.
그들의 스타일을 카피해보면 그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어떤 작품이 어떤 의도에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해 없이
작품 자체를 표면적으로 흉내만 내고 만다면, 
그것은 그저 절도와 다를 바가 없다.
때가 되면, 영웅을 흉내 내기 단계에서 본받기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흉내 내기는 그냥 카피하는 것이지만 
본받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만의 
고유한 것을 창조하는 것이다.



표절은 감옥을 향할 수 있지만
모방은 창조를 향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모티브를 갖고
멋진 작품을 창조해냅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능력을 나에게 적용시켜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것!
창조를 위해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크리에이티브 해지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에너지를 다른 일들에 낭비할 순 없는 것이다.


"규칙적이고 정돈된 삶을 살 것, 
그래야만 당신의 작품이
강렬함과 독창성을 갖게 된다"
- 귀스타프 플로베르



옛날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보면
대부분 마약, 술에 찌든 삶을 
살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나이에 사망합니다.
자신의 작품을 널리 알리지도 
못한 채 죽는다는 건 정말 비참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자기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작품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때 
'나 자신'은 반드시 살아있어야 합니다.




후반부에는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바로 '삭제된 장면'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주제들을 알리는 캘리그래피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묵혀두었던
아이디어를 발산할 시간입니다.



이상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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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원칙 - 인간 역사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무기
카민 갤로 지음, 김태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조상큼입니다!

오늘의 서평도서
[ 말의 원칙]


표지에 나타나있는
'FIVE STARS'가 
홀로그램으로 반짝입니다.
매력적이네요!

말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귀에 쏙쏙
박히게 할 수 있을 것인가?

말의 원칙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말의 원칙'의 
저자는 카민 갤로입니다.

최정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과 언론 홍보,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가르치고 계시다고 합니다.
다양한 매체에서도 활동하셨습니다.
의사소통의 달인이신 분 같습니다!





목차는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1부 :그들의 말은 어떻게 다른가
제2부 : 설득의 승리자들
제3부 : 상위 1퍼센트가 사용하는 말의 기술




-  인상 깊었던 부분 -



마음이 끌리는 사명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는
최고의 인재를 더 쉽게 끌어들일 수 있다.

탁월한 커뮤니케이터는 사람들이 잠들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지금까지 3,200여 명의 창업가들을 지원한 올트먼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토대로 투자 기회를 평가한다.

- 많은 사람들이 사랑할 상품을 만드는가?
- 상품을 쉽게 모방할 수 있는가?
- 창업가가 '카리스마'를 지녔는가?
- 분명하고 중요한 사명을 추구하는가?

4가지의 질문을 던지고 
비범한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발굴된 기업이 바로 '애플'이라고 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평범하지 않은 것
자신의 '개성'은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향해 가는 
튼튼한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의 4가지 질문 중 3,4번째 질문은
그 사람의 의사소통의 가치를
요구하는 질문입니다.
아이템을 어떤 식으로
소개하느냐에 따라
투자를 적게 받을 수도 
많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말의 가치는 높습니다.

저는 제품 개발도 마케팅도
해보고 싶습니다.
취업을 한 후에 
저 질문들을 마음에 새겨놓고
일을 수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드(TED) 강연은
감동적인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유익한 이야기를 유명한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좋은 강연입니다.

테드에 출연하는 분들은
말을 굉장히 잘하십니다.
우리를 웃음을 짓게도 
눈물을 흘리게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들의 발표에는 비밀이
숨어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최고의 발표를 한 
테드 강연자들의 특징은
대부분 이 다섯 가지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1. 항목마다 그림을 바꾼다.

사람들은 그림을 좋아한다.
숱한 연구 결과 그림이 텍스트 보다
훨씬 효과가 좋고 인상에 강하게 
남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2. 청중을 웃게 만든다.

신경 과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우스운 말을 들으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또한 유머는 강력한 전염성을 지닌다.
설득을 연구하는 신경 과학자들은
웃음이 기억을 새기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3.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눠라 

테드 큐레이터인 크리스 앤더슨에
따르면 최고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는
강연자 혹은 강연자와 가까운 사람에 관한 개인적인 이야기다.
실패, 어색함, 불운, 위험, 재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청중들의 이목을 끌어당긴다.


4. 쉽게 따라올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라

최고의 테드 강연들이 
전염성을 지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 강연들은 청중을 설득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토대로 준비되고 실행되고 있다.
(주제는 한 줄로 제시하기, 3의 법칙 사용)

5번째는 책에서 만나보세용♥


사람들은 줄줄이 읽어야 하는 글보다는 
한눈에 딱 보이는 그림을 더 좋아하죠!
시각적으로 나타나는 그림들은 관객들을
발표에 더욱 집중시켜줍니다. 
또한 내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최고의 테드 강연들의 공통점들은
우리에게 꿀팁들을 쏙쏙 담아서 선물해 줍니다.
발표하는 과제에 이 꿀팁들을 적용해본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말을 잘하는 사람은
비유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유는 어렵지만 필요한 것입니다.
 비유를 잘못 사용하면
원래의 가치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비유가 들어간다면
사람들은 공감을 하고 그 사람의 말을
더욱 귀 기울여 듣습니다.

테드 2017년에 깜짝 등장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위터에서
600번 이상 공유되고, 1,000개 이상의
기사로 소개된 유추를 했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권력은 빈속에 마시는 진(gin)과 같습니다.
선의를 갖추지 않으면 
머리가 어지럽고, 취하고. 균형을 잃으며,
결국에는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다치게 만듭니다."

저는 이 부분을 가슴에 지니고 
살아야 할 문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권력을 빈속에 마시는 술로 비유한 것은
정말 공감되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막상 권력을 갖게 되면 권력에 취해 
나와 주변을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런 불상사를 막으려면  
나를 바로 세우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상
다양한 말의 기술들이
담겨있는 책
[ 말의 원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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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수채캘리그라피 - 하나씩 쉽게 그려나가는 88개의 행복
임경희 지음 / 밥북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조상큼 입니다!

오늘 서평 도서 
<참 쉬운 수채 캘리그라피> 

저는 수채화 그림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 책을 만났을 때
드디어 나에게도 수채화 
실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왔구나! 라며 
신나했습니다! ㅎㅎ

캘리그래피도 함께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입니다!



표지는
매력적인 캘리그래피와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벚꽃이
수채화로 그려져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임경희 작가님입니다.
'경희 글씨'라는 필명으로 다양한 
캘리그래피와 수채화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계십니다!
잘 그린 그림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며,
다양한 전시회 등에 참여하며, 전문 강사로도
활동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프롤로그 

손글씨의 매력에 빠져서 시작하게 된 캘리그래피를
써주기만 하다 어느 날 친구로부터 엽서 한 장을 받았습니다.
친구가 정성스레 그린 그림과 진심을 담아 눌러쓴 글씨는 
저에게 큰 위로와 감동이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수채 캘리그래피와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저에게 행복이자 위로였고, 또 감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으로 캘리그래피를 통해서 받은 위안과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입니다!

기초 그리기와 응용 그리기를
포함하여 총 112가지의
수채 캘리그래피 도안이 있습니다!
정말 많죠?
이 도안들을 모두 그리면 
나도 수채 캘리그래피 좀 할 수 있다!!
자랑할 수 있겠지용? ㅋㅋ


다양한 색상표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름들이 굉장히 예뻐요!

레몬옐로
퍼머넌트 옐로 딥
버밀리언 휴
레드
오페라
퍼머넌트 그린
샙그린
그리니쉬옐로
올리브그린
비리디언 휴
세룰리안 블루 휴
피콕 블루
프러시안 블루
코발트 블루 휴
울트라 마린 딥(마포멋쟁이에 나메z이 생각나는 색이네요) 

등등 25가지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상들로
수채화를 이어나갈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수채화와 캘리를 배우고 싶다면
준비물을 챙겨오셔야 합니다!
직접 그려보고 써봐야 실력이 늘 수 있기 때문이죠!



물통은 부엌에서 남는 통을 가져왔어요!
붓은 이번에 주문해서 새것입니다!★
팔레트와 물감은 초등학생 때
사용했던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연필과 지우개 노트 START !!


먼저 가장 앞에 있던 
-기초그리기-
선인장입니다!


요로코롬 스케치를 먼저 해주고


차근차근 색을 칠하다 보면 완성입니다!
그라데이션이 생각했던 것보다  
자연스럽게 잘 나와서 
뿌듯했던 작품입니다!


다음은 이 도안을 해봤어요!
고래! 제가 해양생물을 
좋아해서 보자마자 
이건 꼭 해봐야겠다고 생각한 도안입니다!



짠!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스케치도 하고 색도 칠하고
붓을 톡톡 털어서 
고래 표면에 별이 빛나는 듯한
느낌을 한껏 줘봤습니다!


이렇게 위에 캘리그라피도 얹어봤습니다!


다음은 이 작품!
표지에도 있던 작품이죠?


스케치를 한 후!


색을 입혀서!


캘리그래피를 넣어 완성했습니다!
꽃, 잎, 나무 칠해야 할 게 
많았던 작품이었어요!


마지막은 이 작품입니다!


스케치하고 색을 입히니
그럴 듯한 작품이 나왔어요!
밑에 뭔가 허전하죠?


이렇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캘리그래피로 표현해봤어요!



책 후반부에는 이런 식으로
스케치가 되어있는
도안이 88가지나 있답니다!



쉽고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그림과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글씨



 이상 도서

<참 쉬운 수채캘리그라피>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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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덕후가 떠먹여주는 풀코스 세계지리 - 어른이를 위한 세계지도 읽고 여행하는 법
서지선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조상큼 입니다!

오늘 서평 할 책은 
 지리 덕후가 떠먹여주는 

'풀코스 세계지리' 입니다!




제목부터가 확 끌리지 않나요?
굉장히 귀엽고
표지도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저는 세계지리가 중학교 때 
잠시 스쳐가는 인연으로 그칠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
살다 보니 외국은 생각보다 
볼 것 먹을 것이 많더라고요~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견문을 넓이는 것이 중요하죠!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는
세계 속에 박혀있는 보석들을
하나하나 주워봐야겠죠?

많은 보석들 중 하나 바로 지리!
서평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이 책에는 비밀이 하나가 숨어있습니다.



표지를 한 겹 감싸고 있는 종이가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세계지도'
세계지도가 아직 없는 제 방에 붙여놓기 
딱 좋은 아이템이에요!


책 저자는 서지선 작가님입니다.
지리덕후인 서지선 작가님!
전 세계 24개국 100여 개가 훌쩍 넘는 도시를 
여행하셨다고 합니다.
저도 작가님처럼 다양한 나라들을 
여행해보고 싶네요 ㅎㅎ!




목차입니다!

1장 : 다시 만나는 세계지도
2장 : 사람이 만드는 세계지도
3장 : 여행자를 위한 세계 기후 읽기
4장 : 모험가를 위한 세계지도

목차를 살펴보면
제가 옛날에 조금 배웠던 
지리 지식들이 보이네요!
뒤로 갈수록 더 흥미로운 책인 것 같아요! 


제 지식이 성장했던 부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일교차 : 하루 동안의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차이
 
우리나라도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 걸리는 일이 정말 많죠!
우리는 보통 겨울에 일교차가 크다고 생각하죠?

경기도 오산입니다!
우리나라는 봄이 겨울보다 일교차가 큽니다!
그 이유는 일조량이 증가해서 
낮 기온은 오르는 반면에 밤에는 땅에서 
찬 공기가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봄에는 건조해진 공기가 대기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로 인해 1년 중 산불의 60%가 
봄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요즘에 건조한 날씨 때문에 
불로 인한 많은 사고가 일어나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건조해지는 공기가 어서  
물러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인류가 만든 재앙. 아랄해의 비극'

소제목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내용을 보고 정말 놀랐는데요.
인간의 이기적이고 잔인한 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수였던 '아랄해'는 
1960년대부터 관개 농업에 쓰이면서 
지금은 거의 끝난 호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물의 물길을 인위적으로 바꾸어
90%가량 호수의 물이 말랐고, 
염도가 증가해 생물은 살 수 없을 정도로 변해
주변엔 폐허가 된 마을만이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 속에는 '여행자의 노트
중간중간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행가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중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입니다! 

과학 유튜버, 공동이 용달 님의 이야기입니다!
북극 스발바르에서 마을을 벗어날 땐 
총을 꼭 소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북극곰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이야... 북극여행은 꽤 센데?
라는 생각에 잠시 움찔했습니다. ㅋㅋ
갑작스러운 북극곰의 공격은 
굉장히 위협적일 것 같네요...!!





-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바로 
'아이슬란드'입니다!!

이것의 기준은 세계안전지수 입니다!
국제적 국내적으로 심한 갈등이 있는지, 
사회와의 안전과 보안은 잘 되어 있는지,
나라의 군국화 되지는 않았는지를 중점으로
값을 매겼다고 합니다. 
여기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자면
국민의 불신도, 정치적 불안정, 
테러 가능성, 살인 사건 등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는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과
'꽃보다 위너'이 두 예능을 보고
오로라 보고 싶다 ! 라는 생각이
머리를 훅 치고 가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나라였거든요!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라는 타이틀을 가진 곳이었다니 
참 재밌네요!

참고로 우리나라는 조사대상인 
128개국 중 34위라고 합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의료진들 덕분에
 이 수치가 굉장히
많이 상승했을 것 같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한 것 같아요.
친절한 과외 선생님께서
제가 모르는 세계지리 지식을 하나하나
설명 해주시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 여행자의 로망 '세계 196개국 체크리스트'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본 나라들을 체크해봤는데
"난 아직 세상을 손톱만큼도 못봤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면서
많은 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이상
지리 덕후가 떠먹여주는 
'풀코스 세계지리'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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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 숲에서의 일 년 인생그림책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지오반니 만나 그림, 정회성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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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상큼입니다! 


오늘의 서평 도서는 
'월든 : 숲에서의 일 년'입니다!

불멸의 고전으로 지칭되는 '월든'이 
그림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수채화로 그려진 
자연 속 오두막한 채
개인적으로 표지가 참 마음에 듭니다. 



< 책 소개 >

저자는'헨리 데이비드 소로'로 미국 철학자이자 
동식물 연구가 겸 수필가입니다.
그는 월든 호숫가에 직접 오두막을 지어 
1845 - 1847 무려 2년 2개월 동안 살았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나름대로의 인생을 살고,
죽음을 맞게 되었을 때 헛되이 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자 문명사회와 등진 채 혼자 생활했다고 합니다. 


문명사회와 등지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홀로 편안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좋을 것 같지만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외롭기도 한 삶일 것 같습니다! 


글을 읽다 보면 그의 숲속 생활이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것을
줄이고 간소한 생활을 추구한 그의 철학과 
그런 생활을 통해 우리를 일깨우는 소중한 교훈이 담겨있습니다. 


이 책은 소로의 대표작인 <월든>에서 뽑은 글과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으로 꾸며져있습니다.





< 머리말 >

나는 한순간이라도 깊이 있게 살면서
 삶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고 싶었다.
또 스파르타 사람처럼 강인한 태도로 살면서 삶이 아닌 것들을 
모두 물리치고 싶었다. 삶을 뿌리까지 바짝 잘라내어 구석으로 몰아간 
다음 가장 낮은 곳까지 끌어내려서, 그것이 천박한 것으로 드러나면 
그 적나라한 모습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 
그와 반대로 삶이 숭고한 것이면 직접 체험하면서 그 사실을 깨달아
다음에 글을 쓸 때 그에 대해 정확하고 충실하게 전하고 싶었다.





나는 월든 호숫가의 숲에 집을 짓고 혼자 살았다.
그 집은 가장 가까운 이웃과도 1.6킬로미터쯤 떨어져 있었다.

소로는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생각하며 살기 위해
월든 호숫가에서 오두막 하나를 짓습니다.
속세와 멀어진 것이죠!





사람이 집을 지을 때에는 새가 둥지를 틀 때와 
마찬가지로 어떤 목적이 있어야 한다.

소로 자신은 자급자족으로 삶을 살며
오로지 삶의 필수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하며 
"인생의 모든 공수를 빼먹기 위함"이라고 밝힙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 삶 
그것이 소로가 원하는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는 의자가 세 개 있었다.
하나는 고독을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우정을 위한 것이며,
나머지 하나는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한 것이다.

고독, 우정, 사람들과의 어울림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들입니다.
이것들에 의자를 하나씩 마련 해주는 것
정말 인상 깊은 부분입니다. 





나의 가장 좋은 방, 
언제든지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 응접실은 바로 집 뒤에 
있는 소나무 숲이었다.
그곳에는 햇빛도 거의 닿지 않아 아주
보드라운 이끼 카펫이 깔려있었다.
소로가 지향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참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햇빛도 거의 닿지 않는 빽빽한 소나무 숲에
가만히 앉아 자연의 소리를 즐기는 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나를 볼 수 있는 
경험인 것 같습니다.






눈의 무게에 짓눌려지고 고드름을 주렁주렁 
단 떡갈나무와 소나무가 가지를 드리운 그곳에 있으면, 
마치 사슴들이 잘 다져놓은 드넓은 
사슴 마당에 와 있는 것 같았다.

사계절 중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무엇인가요?
저는 겨울입니다.
푹신푹신하고 새하얀 눈밭을 보면
마음속까지 새하얗게 변하는 느낌이 듭니다.

소로는 겨울에 마을 길에서 멀리 떨어진
호수에서 미끄럼틀과 스케이트를 즐겼습니다. 
또한 그곳이 사슴들이 잘 다져놓은 
사슴 마당을 닮았다고 했는데요.
소로의 표현은 추운 날에도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에 무언가 이상한 점을 찾으셨나요?
나무에 무언가 숨어있죠?
신비롭게 그려진 사슴들! ㅎㅎ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을 지어 2년 2개월 동안 살았던 소로, 
그가 바라봤던 사계절을 담은 책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계절을 
바라보며 소박한 삶을 살았던 소로는 
'미니멀 라이프'의 시초라고 합니다.
 
소로의 글과 함께하는 
수채화로 그려진 그림들은
마음을 평온한 호수처럼 잔잔히 만들어줍니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는 그림책 <월든> 
현대사회의 바쁜 일상 속 한 줄기 쉼표가 되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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