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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라, 아티스트처럼 (특별판) - 죽어 있던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10가지 방법
오스틴 클레온 지음, 노진희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조상큼입니다!
오늘의 서평도서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손바닥만 한 크기의
아주 귀여운 책입니다.
밑에 조그만 문장 하나가
이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든 이유입니다.
'죽어 있는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10가지 방법'
아티스트들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얻는 걸까?
이 책으로 낱낱이 살펴보겠습니다!
저자는 오스틴 클레온 입니다.
창의적이며 기발한 아이디어로
텍스트와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세상과 마주하는 크레에이터!
그의 능력은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큰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목차는
총 10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목차가 바로
죽어 있는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10가지입니다!
1.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2. 그냥 시작해라,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3. 당신이 써라, 당신이 읽고 싶은 책
4. 두 손을 써라
5. 곁다리 작업이나 취미가 중요하다
6. 멋진 작업을 하고 사람들과 공유하라
7. 지리적 한계는 더 이상 없다.
8. 호감형이 돼라
9. 질릴 만큼 꾸준히 하라
10. 크리에이티브는 빼기다.
- 인상 깊었던 부분 -
어디서든 노트와 펜을 들고 다녀라.
언제든지 그것들을 꺼내어 당신이
생각한 것과 본 것들을 적는 습관을 들여라.
책에서 본 좋은 글귀를 옮겨 적어보고
귓가에 들려오는 대화들을 기록해라.
전화 통화를 할 때조차도 끼적여라.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알쓸신잡에서
버스로 이동을 하는 중 대화를 할 때
한 표현을 흥미로워 하시면서
바로 노트에 적으시던
김영하 작가님의 행동이 떠올랐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등장하는 단어나 문장들을
적는 것은 아이디어를 책장에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나
좋은 문장들을 작은 노트에 적곤 하는데요.
이를 평소 일상에서도 적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만약 '나는 앞으로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한
답부터 구한 다음 크리에이티브 한 작업을 시작하려 했다면,
아직도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한 채 내 존재에
대한 고민만 계속하고 앉아있을 것이다.
< 당신은 벌써 준비가 됐다. 당장 뭐라도 만들어내라>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여기에 적용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늘 시작도 안 하고 포기하는 일을
종종 만들어냅니다.
왜 그럴까요?
제 생각에는 '두려움' 때문일 겁니다.
내가 지금 하려는 게 맞는 일일까?
성공 못하면 어떡해?
이런 생각이 모든 이들의 머릿속에 자리해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저질러보고 생각하자라는
마인드로 '시작'에 발을 내딛는다면
당신은 분명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먼저 누구를 카피할지 정해라,
그리고 무엇을 카피할지 정해라.
…
한 작가에게서 훔치면 표절이지만
여러 작가들에게서 훔치면 탐색이 된다고
작가 윌슨 미즈너는 말했다.
…
그들의 스타일을 카피해보면 그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어떤 작품이 어떤 의도에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해 없이
작품 자체를 표면적으로 흉내만 내고 만다면,
그것은 그저 절도와 다를 바가 없다.
…
때가 되면, 영웅을 흉내 내기 단계에서 본받기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흉내 내기는 그냥 카피하는 것이지만
본받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만의
고유한 것을 창조하는 것이다.
표절은 감옥을 향할 수 있지만
모방은 창조를 향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모티브를 갖고
멋진 작품을 창조해냅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능력을 나에게 적용시켜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것!
창조를 위해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크리에이티브 해지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에너지를 다른 일들에 낭비할 순 없는 것이다.
"규칙적이고 정돈된 삶을 살 것,
그래야만 당신의 작품이
강렬함과 독창성을 갖게 된다"
- 귀스타프 플로베르
옛날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보면
대부분 마약, 술에 찌든 삶을
살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나이에 사망합니다.
자신의 작품을 널리 알리지도
못한 채 죽는다는 건 정말 비참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자기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작품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때
'나 자신'은 반드시 살아있어야 합니다.
후반부에는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바로 '삭제된 장면'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주제들을 알리는 캘리그래피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묵혀두었던
아이디어를 발산할 시간입니다.
이상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서평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