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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덕후가 떠먹여주는 풀코스 세계지리 - 어른이를 위한 세계지도 읽고 여행하는 법
서지선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조상큼 입니다!
오늘 서평 할 책은
지리 덕후가 떠먹여주는
'풀코스 세계지리' 입니다!

제목부터가 확 끌리지 않나요?
굉장히 귀엽고
표지도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저는 세계지리가 중학교 때
잠시 스쳐가는 인연으로 그칠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
살다 보니 외국은 생각보다
볼 것 먹을 것이 많더라고요~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견문을 넓이는 것이 중요하죠!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는
세계 속에 박혀있는 보석들을
하나하나 주워봐야겠죠?
많은 보석들 중 하나 바로 지리!
서평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이 책에는 비밀이 하나가 숨어있습니다.

표지를 한 겹 감싸고 있는 종이가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세계지도'
세계지도가 아직 없는 제 방에 붙여놓기
딱 좋은 아이템이에요!

책 저자는 서지선 작가님입니다.
지리덕후인 서지선 작가님!
전 세계 24개국 100여 개가 훌쩍 넘는 도시를
여행하셨다고 합니다.
저도 작가님처럼 다양한 나라들을
여행해보고 싶네요 ㅎㅎ!

목차입니다!
1장 : 다시 만나는 세계지도
2장 : 사람이 만드는 세계지도
3장 : 여행자를 위한 세계 기후 읽기
4장 : 모험가를 위한 세계지도
목차를 살펴보면
제가 옛날에 조금 배웠던
지리 지식들이 보이네요!
뒤로 갈수록 더 흥미로운 책인 것 같아요!
제 지식이 성장했던 부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일교차 : 하루 동안의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차이
우리나라도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 걸리는 일이 정말 많죠!
우리는 보통 겨울에 일교차가 크다고 생각하죠?
경기도 오산입니다!
우리나라는 봄이 겨울보다 일교차가 큽니다!
그 이유는 일조량이 증가해서
낮 기온은 오르는 반면에 밤에는 땅에서
찬 공기가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봄에는 건조해진 공기가 대기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로 인해 1년 중 산불의 60%가
봄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요즘에 건조한 날씨 때문에
불로 인한 많은 사고가 일어나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건조해지는 공기가 어서
물러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인류가 만든 재앙. 아랄해의 비극'
소제목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내용을 보고 정말 놀랐는데요.
인간의 이기적이고 잔인한 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수였던 '아랄해'는
1960년대부터 관개 농업에 쓰이면서
지금은 거의 끝난 호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물의 물길을 인위적으로 바꾸어
90%가량 호수의 물이 말랐고,
염도가 증가해 생물은 살 수 없을 정도로 변해
주변엔 폐허가 된 마을만이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 속에는 '여행자의 노트'
중간중간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행가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중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입니다!
과학 유튜버, 공동이 용달 님의 이야기입니다!
북극 스발바르에서 마을을 벗어날 땐
총을 꼭 소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북극곰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이야... 북극여행은 꽤 센데?
라는 생각에 잠시 움찔했습니다. ㅋㅋ
갑작스러운 북극곰의 공격은
굉장히 위협적일 것 같네요...!!

-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바로
'아이슬란드'입니다!!
이것의 기준은 세계안전지수 입니다!
국제적 국내적으로 심한 갈등이 있는지,
사회와의 안전과 보안은 잘 되어 있는지,
나라의 군국화 되지는 않았는지를 중점으로
값을 매겼다고 합니다.
여기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자면
국민의 불신도, 정치적 불안정,
테러 가능성, 살인 사건 등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는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과
'꽃보다 위너'이 두 예능을 보고
오로라 보고 싶다 ! 라는 생각이
머리를 훅 치고 가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나라였거든요!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라는 타이틀을 가진 곳이었다니
참 재밌네요!
참고로 우리나라는 조사대상인
128개국 중 34위라고 합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의료진들 덕분에
이 수치가 굉장히
많이 상승했을 것 같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한 것 같아요.
친절한 과외 선생님께서
제가 모르는 세계지리 지식을 하나하나
설명 해주시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 여행자의 로망 '세계 196개국 체크리스트'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본 나라들을 체크해봤는데
"난 아직 세상을 손톱만큼도 못봤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면서
많은 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이상
지리 덕후가 떠먹여주는
'풀코스 세계지리'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