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왜 올림픽 방송을 욕심 냈을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송권 구매는 지상파 3사를 비롯한 케이블TV, 스포츠 마케팅 회사가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OTT의 등장으로 방송권의 경계도 허물어졌습니다.
쿠팡이 도쿄올림픽 방송을 위해 실무합의까지 갔다가 계약 직전에 무산되었는데요, 왜 쿠팡이 올림픽에 욕심을 낼까요?
바로 광고 수익인데요, 쿠팡이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를 통해 회원들의 구매를 이끌어내고 이것이 곧 매출로 이어지기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도 쿠팡플레이를 통해 중계됐었죠.
지금처럼 지상파 방송 3사가 올림픽 시청률 전쟁을 치르는 건 두 번 남았다고 하네요.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과 2024년 파리올림픽 이후에는 JTBC가 단독으로 중계권을 따냈다고 합니다.
월드컵 역시 2022년 카타르월드컵까지는 기존의 지상파 3사 체제로 진행하지만 이후에는 아직 계약이 안되었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OTT 사업자가 각종 스포츠 중계권을 따낼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포츠PD가 되고 싶은 분들 뿐만 아니라, 돈의 흐름을 알고 돈 버는 스포츠 마케팅을 배우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