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많은 곳을 여행해 봤지만 남미는 아직 가본적이 없어서 언젠간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용인의 기독 대안 학교인 소명학교에서 7명의 학생들과 함께 남미를 여행한 여행기를 책으로 냈다고 하여 얼른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원래는 올해 남미로 출장 계획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출장이 취소되기도 해서 미리 다녀온 학생들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거든요.
마침 코로나가 대유행하기전인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년 2월 1일까지 34일간 무사히 다녀와서 다행이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먼저 소명학교는 2018년부터 해마다 '7인 7색'이라는 이름으로 학생주도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인도차이나 반도(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를, 2019년에는 인도, 네팔을 다녀온 적이 있네요.
다녀온 뒤에 각각의 여행기를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 시리즈로 나왔네요.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여행 쌤 박진섭 선생님의 헌신과 노력이 있습니다.
재학생 7명과 1명의 졸업생을 책임지고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인내와 헌신이 필요할까요?
암튼 아이들에게 멋진 경험을 하게 해준 학교와 선생님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