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내용은 파트별로 짤막짤막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금방금방 읽기에 좋았습니다.
끄덕끄덕하며 읽다보니 벌써 끝이네요.
또한 트렌드를 따라 잡을 수 있어서 한눈에 보기에 좋았습니다.
기존 모델들을 8개 파트 47개 사례들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네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디자인경제가 세상을 이롭게 하는 모델들을 충분히 알게 되어서 저자가 말하는 '홍익디자인간'이라는 개념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 중에 유독 흥미로웠던 주제는 골목의 문화를 이야기하는 골목경제학이었습니다.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지역적 특색이 뚜렷한 골목이 시장성이 높아지면 스타벅스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생겨나고 골목의 특수성은 사라져 버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지금의 홍대가 그런 전철을 밟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리치몬드 과자점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지요.
골목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면서도 특색있는 문화가 그대로 보존되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을 해보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으니 한번쯤 시간을 내서 보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출퇴근길 함께 하시면 좋겠네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