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으로 협상하라 -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궁극의 하버드 협상 전략
디팩 맬호트라 지음, 오지연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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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협상하라


 

협상은 관련 맥락이나 문제를 떠나 기본적으로 인간 상호작용에 관한 것이다. 협상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나 관점을 가진 둘 이상의 당사자가 합의를 시도하는 과정이다. (17)

합의의 모양새에 관심을 기울려라. 제안한 내용뿐만 아니라 그 제안이 협상 상대와 그들의 청중에게 어떻게 비치느냐가 중요하다.(40)

현명하게 프레이밍된 제안이 분쟁을 완전히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일단 교착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종 합의로 가는 초석을 닦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52)

어떠한 판매와 협상에서든 당신이 그 제안에 공을 들였고, 그 제안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 변명하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 (67)

프레이밍에는 강력한 선도자 우위 효과가 존재한다. 가능하면 협상 초반에 프레임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라.(93)

협상 프로세스에 충분한 관심을 쏟지 않으면, 사안을 쟁취하기 위한 아무리 훌륭한 전략도 그 효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111)

협상테이블에서 가장 완벽히 준비된 사람이 돼라. 모든 사실을 숙지하고, 상대의 주장을 예측하고 , 당신 주자의 약점과 장점을 파악하라.(115)

양보에 꼬리표를 달아라. 친절과 지혜에서 우러나온 행동조차 약함과 무능력으로 해석되 수 있다. 상대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반드시 보답 받을 수 있도록, 당신의 양보에 대해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이유를 마련하라.(188)

신뢰는 대개 조금씩 무너진다. 아주 작은 약속도 반드시 이행해서 신뢰를 유지하라.(192)

공감은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에 관한 선택지를 넓혀 준다. 상대의 관점을 더 잘 이해할수록 해결책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205)

자신의 주장만 준비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주장에 청중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214)

상대의 프레임이나 관점에 양보함으로써 자신의 교섭력을 강화할 수 있다. (243)

사람들에게 과거를 잊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그들이 과거의 교훈을 적용해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돕는 것은 가능하다.(295)


 

협상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거창해 보이지만, 회사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필요한 내용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협상이라는 것이 필요하고, 남녀사이에서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협상을 할 때에 좀 더 가치있고, 중심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프레이밍라는 단어가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프레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다름을 인정하지만, 결국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는 마지막에 나온 공감이 아닐까 싶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내용들이 실생활에서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읽으니 마음에 드는 책이다.
게다가 챕터별 마지막에 정리된 내용들이 있어서 풀어진 설명들을 좀 더 요점정리 된 느낌이라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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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와 지구별 어른
안명진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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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와 지구별 어른

숫자를 좋아하는 어른의 질문 습관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 세계의 논리이다. 그 세계는 한 개인의 건강, 행복, 능력, 신용 등 다양한 것을 숫자로 표현한다. 예를 들어, 교사는 학생의 능력을 평가할 때, 시험의 성적으로 석차와 등급을 매긴다. 학생의 능력은 숫자로 기록되고, 그 숫자는 학생의 평생 꼬리표가 된다. 은행은 고객의 신용에 등급을 부여한다.(53)

학습의 과정은 사실 모방의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은 사회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고, 말을 배우고, 욕망을 나누고, 가치를 공유한다. 이러한 모방을 통해 우리는 사회적 존재가 된다. 인간의 모방 능력은 인간의 사회성 혹은 공동체 생활의 중요한 가능 조건 가운데 하나이다. (77)

인간은 자신의 삶을 통해 자신을 이해한다. 그것이 인간의 삶이다. 인간의 삶은 마음의 마음 씀이다. 마음은 마음 씀을 통하지 않고 자신을 볼 수 없다. 따라서 인간의 삶은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드러내며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며,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이해할 수밖에 없다. (중략) 인간의 삶은 곧 이해이며, 이해의 삶이다.(96)

사실 개미는 일하는 삶의 표본이다. 어른은 아마 은퇴 이후의 편안한 삶을 위해 젊을 때 열심히 일하고 저축한다. 그들을 자신의 불안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잡힌 사람들이다. 그래서 현재의 힘든 삶을 담담하게 견뎌 내며, 매일 매일 아끼고 검소하게 살아가는 것에서 기쁨을 얻는다. 이렇게 살아가는 개미의 미래는 항상 장밋빛일까?(140)

어른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같은 공간(도시 혹은 마을)에서 무리를 지어 살지만, 여전히 외롭다. 지구별 어른은 하나의 거대한 무리, 대중을 이루며 살지만, 그 속에서 개인은 홀로된 감정 고립된 심정, 외로움을 느낀다. 그저 그렇게 살아갈 뿐이다. (167)

언어는 세계의 얼굴이다. 그리고 인간은 언어의 얼굴이다. 인간은 그 세계에서 태어나고 자란다. 인간은 그 언어를 통해 인간다운 삶을 살며, 그 삶을 통해 언어가 가진 다양한 얼굴을 드러낸다. 언어는 이미 하나의 세계로서, 그 자체 가능성으로 열린 세계이다. 인간은 각자 자신들의 방법으로 언어의 가능성을 열어 보이는 언어의 얼굴이다. 언어는 단순히 인간의 의사소통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세계이며, 삶의 질서이다. (188)

결국, 인간은 자신을 길들이는 존재이기에 주체이며 동시에 자신이 길들인, 길들여진 존재이기에 객체이다. 인간은 주체이며 동시에 객체이다. 그 앎의 방식은 설명이 아니라 이해이다. 인간은 자신을 이해하는 주체이며, 한편 이해된 객체이다. 인간은 길든 자기 모습 즉 이해된 객체를 통해 자신을 이해한다.(201)

시간 나눔은 단순히 같은 시간 속을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상대방과 관계하는 방식의 방향성이다. 시간 나눔의 방향성에 따라, 우리는 친구가 되고, 애인이 되며, 같은 동료가 되고 동지가 된다. (208)

인간은 길들임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길러내고, 변화하고 성장한다. 상대방 역시 그 길들임의 관계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한다. 그것은 사랑하는 삶이다. 인간의 삶은 처음부터 사랑의 삶일 수밖에 없다.(215)

-어린 시절, 어린왕자 책을 읽으며 참으로 어렵기도 이해하기도 힘들었는데, 어른이 되어서 읽는 어린왕자는 달랐다.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하고, 내가 이해하는 것이 맞는가 싶기도 했다. 어린왕자와 지구별 어른이라는 책을 읽으며, 어른의 입장에서 아니 어른의 시각에서 좀 더 쉽게 풀어 놓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에 맞게끔 이렇게 어른들은 생각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조언을 해주는 누군가를 만난 느낌이었다. 어린왕자 책을 다시 한 번 꺼내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린왕자와지구별어른 #안명진 #세창출판사 #세창미디어 #발췌 #필사 #책읽기 #텐텐텐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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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 2017-02-08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서평 잘 보았습니다
 
혼자를 기르는 법 1
김정연 지음 / 창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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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를 기르는 법 발췌
철야가 계속될수록 사무실은 극단적인 상상들로 가득찹니다. 절대 실현되지는 않지만, 상상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음침한 생각들말입니다. 물론 저도 자만의 불순한 상상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일을 못하게 되는 상황을 생각해보는 겁니다. 긴급체포가 되어서 유치장에 한 사흘정도 구류된 다음 누명을 벗고 금요일 오후 쯤에 풀려나는 것입니다.

많은 실수들을 반복하면서 분명하게 배운 것은 내 방식만으로는 아무것도 괜찮지 않았다는 것.

개인의 삶이란, 결국 자기 스스로를 잘 운용해나가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금요일 퇴근 시간은 정말이지 짱입니다. 노동의 반대편을 향해 필사저으로 뛰어나가는 날이니까요. 여러모로 격려나 응원도 받을 수 있고, 소문난 맛집들도 가볼 수 있으며, 못했던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죠. 일주일을 완주했습니다.

느낀 점
어느 혼자 사는 여성의 만화보다 좀 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야근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햄스터를 키우고 있는 주인공의 삶, 그리고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한번 쯤 생각했을 그런 문제들을 만화로 좀 더 공감하고 재미있게 표현 하였기에..좀 더 끌린다고 해야할까? 작가님의 상상력은 정말 박수 쳐 드리고 싶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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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보이의 황홀한 손글씨 세계
초크보이 지음, 이건우 옮김 / 벤치워머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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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잡은 분필은 날 힘들게 하지만
열심히 공부해야지
도저히 ㅠㅠㅠㅠ 못 봐주겠지만 ㅋㅋㅋㅋ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위로해주니깐
당신만의 글씨체를 가질 수 있다고 하니깐
#초크보이 #초크보이의황홀한손글씨세계
#초크보이콘테스트
#book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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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생명 Life - 위대한 석학 21인이 말하는 생명의 기원과 진화, 그리고 최첨단 생명과학 ㅣ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 5
리처드 도킨스 외 지음, 존 브록만 엮음, 이한음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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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생명

에른스트 마이어 진화란 무엇인가.

철학자들은 생물학에는 물리학의 법칙 같은 것이 아예 없다고 말해왔고, 나도 그 말에 동의힙니다. 생물학자들은 ‘법칙’이라는 단어를 종종 쓰는데, 무언가를 법칙이라고 하려면 예외가 전혀 없어야 해요. 법칙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야 하고, 따라서 특정한 것이 될 수 없어요.하지만 생물학에서 모든 일반적인 진리는 특정적이에요. 생물학 ‘법칙은 생물 세계의 특정한 영역이나 어떤 국지적인 상황에만 적용되고, 시간적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생물학에는 법칙이라는 것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77)


 

-법칙이라는 것에 대해 당연시 이야기 했었는데, 이 글귀를 읽고 보니 아 맞다. 법칙은 예외가 없어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국문법이나 영문법에서도 마찬가지로 에외가 있는 것으로 봤을 땐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하기 보다는 이럴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다윈은 생물개체군의 개념을 창안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이 필요 없다는 것을 매우 명확하게 보여 줬다. 또한, 신학적인, 즉 초자연적인 과학은 세속과학으로 대체 했다. 내 전공 분야가 아니라서 진화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는 글을 읽다 보니, 조금씩 정리가 되는 느낌이 있으며, 어려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이앻는 되었다. 게다가 놀라운 것은 <종의 기원> 초판을 그대로 복사하여 복사판을 판매하였는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판매량을 형성 되었고, 그 초판에는 오탈자가 하나도 없었자는 점에서 놀라웠다.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내용의 책인데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게 해 주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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