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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사다리 - 불평등은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키스 페인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부러진 사다리>( 키스페인지음, 이영아 옮김, 와이즈베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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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처음 읽었을 때,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다. 불평등에 대해 어떻게 표현했을까?
들어가는 글 중에..
비행기 안을 인생의 축소판으로 부르는 데이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이곳은 지위의 서열이 물리적으로 구현되어 있는 공간이다. 알루미늄과 실내 장식품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사다리로서, 좌석 줄, 탑승그룹,좌석등급이 사다리의 층계를 대변한다.(9)
이 부분을 읽었을 때, 무릎을 탁쳤다. 이 책을 읽어야 될 이유가 충분했다. 쉽게 불평등에 대하여 표현했을꺼라는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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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사다리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감이 되는 발췌와 느낌 위주로 서술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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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지위를 향한 욕구가 불평등에 대한 반응을 결정짓는다면, 불평등은 단순히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과 비교했을 때 내 위치가 어디인지다. 실질적인 가난뿐만 아니라, 빈곤감 역시 문제가 된다. 지위의 사다리에서 자신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우리 앞날에 큰 영향을 미친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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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부는 특정 시대와 장소에서 남들이 얼마나 갖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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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지각은 주변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의 부 역시 주변과의 비교를 통해 지각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주변에 있는 빈자와 부자들의 가치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 부자가 더 부유해지면 나버지 사람들은 더 가난해지는 것처럼 느낀다.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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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라는 것이 상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 역시 절대적으로 가난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주변환경에 따라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공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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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가난한 혹은 소득이 낮은 사람들은 나쁜 일 혹은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발췌들을 보니 괜히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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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불평등한 곳에서 나쁜 일들이 일어날 확률이 더 높기 대문이다. 그리고 불평등한 곳에서 자란 아이들의 행동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똑같은 잠재력과 가치관을 갖고 인생을 시작하더라도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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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빈곤은 여러 면에서 건강에 해가 된다. 가난한 사람들은 기본적인 의료, 안전한 생활환경, 청결한 위생을 누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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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연구 결과를 봐도, 소득이 낮은 사람일수록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혈중 수치가 더 놓은 경향이 있다.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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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종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내 마음이 무질서할 때,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위로해줄 수 있다는 말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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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외감을 느낄 때, 삶이 무질서하고 자신의 위치가 불안정하다고 느낄 때, 우리 뇌는 세상을 안정시키는 작업에 속도를 올린다. 이 방식은 잘 먹힌다. 그래서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삶과 죽음을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종교는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위로해준다. 보통 상황이라면 신학자들이 말하는 추상적이고 비인간적인 신에게서 그리 큰 위안을 얻지 못한다. 삶은 고달플수록 신은 더 기적적인 존재가 된다.(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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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아마 여기일 듯 싶다.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해 한 번 적어본다면, 그 가치들은 아마 물질 적인 부분은 아닐꺼라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은 여러가지 예를 들어 설명을 해줄 뿐만 아니라. 강조하고 싶은 부분까지 명료하게 정리하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마지막 전략은 빈자와 부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사회적 비교나 소득 분배, 혹은 거주 지역의 문제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 바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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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가치에 대해 잠깐 생각해보라고 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들과 관련된 개인적인 가치나 대의를 떠올린다. 사회적 사다리를 오르는 일과는 거의 관계가 없는 가치이다.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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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빈곤, 가난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분들 읽어보길 추천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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