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 ㅣ 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new 시리즈 2
The School Of Life 지음, 이지연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평온> (the school of life 지음, 이지연 옮김, 와이즈베리 2017)

느낌
평온이라는 글자를 보는 순간,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이 책을 읽은 누군가가 좋다는 평을 하였기에 더 믿고 "평온"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의 목적 부분에서 "마음의 평온에 이르는 더 좋은 방법은 마음을 비우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나를 불안하거나 혼란스럽게 만든 경험을 찬찬히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 밑에 놓인 나의 진짜 걱정 거리가 무엇인지 밝혀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말이다.(25)" 이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을 보며, 이 "평온"이라는 책에 더 끌리게 되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관계가 있음에도 남녀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책 앞 부분에 남녀 관계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나에게 더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남녀관계에 대한 태도는 보편적이거나 영원한 것이 아니라 문화적인 산물이다. (44)
누군가의 장점에는 반드시 단점이 수반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남녀관계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65)"

무릎을 쳤다. 장점과 단점은 반드시 함께 하는 것인데, 장점만 보였다가 단점만 보이는 내 자신이 아직 평온함을 찾지 못해서 그런가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남녀가 다르다는 것은 우리가 인지하고 있지만,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침착함,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게다가 가르치고 있는 일을 하는 내 입장에서 가르치는 것에 대해 언급이 되어 있는 부분이 좋았다.
"우리가 특히 잘 가르쳐야 할 것은,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다음과 같은 아주 중요한 주제다. ‘나는 누구이고 나는 무엇을 걱정하는가?’(중략)
‘가르치는 것’은 한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생각이나 통찰, 감정, 기술을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넣어주는 극도로 복잡한 기술이다. (80)
"

극도록 복잡한 기술에 대해 내가 조금 쉽게 생각한 것은 아닌가? 또 한 번 반성을 하게 되었으며, 가르치는 것에 대해 한 번 더 고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온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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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마음에 드는 발췌들을 언급해 보려고 한다.
우리가 갑자기 화를 내는 이유는 대부분 너무 서두르기 때문이다.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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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 기초는 ‘이해’다. 세상과 역사를 더 넓은 시각으로 이해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고 왜 그런지에 대한 인식의 틀리 바뀐다.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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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을 찬양하는 것은 지금 고요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평온에 대한 갈망은 개인의 성격에서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부분일 수 있다. (중략)우리가 보아야 할 것, 혹은 상상해야 할 것은 그 사람의 ‘갈망’이다. 비록 문을 쾅 닫고, 분노하고, 욕설을 내뱉고, 불안에 떨더라도 그는 진정으로 평온을 사랑하는 사람일 수 있다.(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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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에 대해 이렇게까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늘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내가. 하지만 평온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보며, 나 역시 평온을 사랑하는 사람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갈망이라는 것이 그렇다. 한 번쯤 평온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 혹은 그냥 바쁘게 사는 사람들,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 왜 연애를 나는 길게 하지 못할까? 왜 화를 이렇게 자주 낼까? 등등 누구나 다 한 번쯤 하는 이런 고민들을 안고 있는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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