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와 사우나만 있으면 살 만합니다 - 하루하루 즐거운 인생을 위한 사소하지만 절대적인 두 가지 기준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경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만두와 사우나만 있으면 살 만 합니다.>(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경 옮김,와이즈베리,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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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신선하다.<만두와 사우나만 있으면 살 만합니다.>라는 책을 처음 접할 때 어떤 것이 있으면 살 만할까? 생각을 해 보았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가 생각났다. 3가지 정도는 비슷할 듯하여서. 내가 좋아하는 달리기, 야구, 맥주 이렇게 3가지 정도가 있으면 살만하다고 생각을 했다. 어떤 책인지 궁금도 하였지만, 즐거운 인생을 위한 사소하지만 절대적인 두가지 기준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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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쓴 사이토 다카시는 3으로 생각하라를 비롯하여 많은 자기계발 서를 적은 작가님이다. 그래서 내가 좋아라하는 작가님이기도 하다. 일본 최고의 교육학자로서 한국와 일본의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이 시대 젊은이들의 멘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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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만두와 사우나만 있으면 살 만합니다> 책은 절대행복론을 비롯하여 사소하지만 절대적인 행복의 조건 혹은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총 57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 중에서 공감이 되는 이야기 몇 가지를 언급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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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 부분에 언급되어 있는 절대행복론을 가지면 강해진다는 내용이다.
"절대행복론을 갖고 있으면 사람은 강해진다. 자신만의 절대적인 행복 기준이 존재한다는 건 안전망이 있는 상태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다소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어도 안전망이 있다면 이겨낼 수 있다. (p.19)"그렇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얻는 행복이 아니라 절대적인 행복이 있어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나만의 절대적인 행복의 조건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괜히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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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면 빠질 수 없는 배움에 관련된 내용도 있었다.
"배움은 행복에 이르는 한 가지 왕도라고 단언할 수 있다. 나이를 먹고서 대학에 다시 들어간 사람은 '젊은 사람들과 함께 배우는 것이 무척 행복하다.'고 말한다. 배우면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니 자신의 세계의 문이 좀 더 열린다. (p.245)" 난 시간이 지나면서 배우고 싶은 것들이 점점 많아지고 그 배움을 통해 나는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배움이 어떨 때는 힘들 수 있겠지만 감동할 수 있는 행복이 집약되어 있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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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행복의 조건 혹은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기분에 있다는 것이 격하게 공감이 되었다.
"내 행복론의 출발점은 ' 사람은 신체를 기반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신체 위에 기분이 실리고, 그 기분이 마음 상태를 지배한다. (p.256)"
모든 행복의 근본 여기서 언급하는 출발점은 신체에 있다는 점에서, 그 신체의 기반에서 행복할려면 기분이 좋아야 한다. 게다가 그 기분을 좋게 하는 사소하지만 절대적인 것이 있어야 한다. 작가에게는 그것이 "만두와 사우나"였고,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은 정말 나만의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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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나처럼 절대적인 행복의 조건이 있는 사람이든, 혹은 늘 우울하거나 심신에 지쳐 있는 사람이든 읽으면 유쾌해질 수 있는 책이다. 이 글에 언급하지 않은 다른 다양한 이야기들도 읽을 수 있으며, 짧게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틈새시간에 읽어도 충분히 행복해 질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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