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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잤으면 하는 너에게 - 고단한 하루 끝, 숙면 기원 에세이
미내플(유민애) 지음 / 놀 / 2024년 5월
평점 :
오늘도 잘 잤으면 하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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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9년동안 이 일을 하면서 철야를 버틸 수 있는 건 매일 꾸준히 운동했기 때문이야.(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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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면으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몸상태가 비로소 만들어졌다. 그러고 나니 감정 기복을 겪는 일도 거의 없었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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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하게 생각하자.
2. 남의 걱정을 내 것으로 만들지 말자.
3. 몸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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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라는 사람의 진가를 인식했다면 이제는 내 감정의 '편이 되어 주자.
무조건 내가 옳아 하고 주장하라는 것이 아니다. 내 감정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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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과 만나는 일에 진심일 때 비로소 나의 존재감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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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에 멈춰서 비슷한 콘텐츠만 반복적으로 소비하는 일상보다는 내 이야기를 쓰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상이 더 멋져 보이지 않은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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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라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곱씹을 필요가 있다. 그 때의 당신과 지금의 당신은 정말로 다르다. 그 사실만을 마음속 깊이 받아들여야 한다. 나의 가장 든든한 백은 언제나 나다. (82)
인간관계에서의 거리 조절은 단호하되 고요해야한다.(109)
일단 달려보자. 달리다 보면 내게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하면 재능을 키울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함께 달려줄 러닝메이트까지 만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내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황금 인맥의 비밀이다. (139)
잘 보이려고 노력해 얻어낸 인기는 힘이 없다. 인기가 맥주 거품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내가 있는 그대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안정감을 방해하는 것이다. (153)
아마도 내가 늘 목표했던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없었던 결정적 이유는 표면적 목표와 내면의 욕구가 끝없이 대립했기 때문일거다.(160)
꾸준히 동력을 잃지 않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계기로 삼는가가 중요하다.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시한폭탄 같은 불안을 동력으로 삼는다.(163)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다. 성취가 주는 희열도 길어봤자 일주일이다.(168)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우선순위부터 정한다.
지금 하려는 일이 꼭 필요한 일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 판단한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본다.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있는지 찾아본다.
나 자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당신의 뇌와 유전자의 힘이라고 믿을 수 있기를 바란다. (188)
내 문제를 어떻게든 마주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때, 내가 부족한 것을 인정하고 나아가려고 노력할 때, 내 주변 사람들이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때, 오래 울기를 그만 둘 때, 세상은 언제나 더 또렷해졌다.(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