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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리기가 싫어 - 달리고 싶지만 달리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애증의 러닝 가이드
브렌던 레너드 지음, 김효정 옮김 / 좋은생각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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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12.나는 달리기가 싫어
장거리 달리기에 무모한 열정을 품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면 내가 싫어하면서도 조금은 좋아하는 이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외로움을 덜 수 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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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때마다 단 몇 초,몇 분이라도 기분이 날아갈 것같은 순간이 찾아오기 때문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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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내는 것보다 멈추지 않은 것이 훨씬 중요하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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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과 부드러움을 느끼며 달려보다.
달릴 떄는 한껏 힘을 내야 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편안함'의 기분을 바꾸어야 한다.
더 적은 에너지로 동일한 성과-또는 동일한 속도나 출력-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비드 로치)(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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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을 의미를 찾고 고통을 견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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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절대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사람이 한 명쯤은 있을 것이다. 아이일 수도,직장상사나 배우자일 수도, 혹은 그 모두일 수도 있다. 그 대상이 누구든 우리는 까먹지 않고, 변명하지 않고 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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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는 장기적인 목표여야 한다.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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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을 키우거나 어제 먹은 야식의 칼로리를 태우는 것이 목표라면 달리기가 최고다. 하지만 그보다 의미 있는 목표가 있으면 더 좋다.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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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에서 남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영역은 얼마든지 있다. 달릴 때만큼은 자신의 꿈과 희망만 생각하자.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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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표를 정했든 , 달리기의 우선순위를 높이면 달릴 시간이 생기게 마련이다. 못 견디게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시간이 없어도 짬을 낸다. 바쁘다는 핑계 따위는 던져 버리고 밖으로 나간다.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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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벌써 달리기 시작한 지 8년차가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달리기의 흥미가 조금 떨어진 적이 있기도 했고, 부상으로 못 달렸던 적도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달리고 있다. 그리고 꾸준히 책을 읽으려고 하고 있다. 나의 취미 2가지가 동시에 나오는 책이라고 하니 금방 읽기도 했고,
여태껏 읽은 달리기 책에 비해 가장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조금 더 달리기를 좋아해 보려고 한다. 요즘 좀 싫어했던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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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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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달리기가싫어❤ #ihaterun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