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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돈 모르고 어른 될 뻔했다! - 부모와 아이의 운명을 바꿀 돈공부
하수정 지음 / 어바웃어북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하마터면 돈 모르고 어른 될 뻔 했다 - 하수정 저
전 세계 성인을 대상으로 금융이해력 지수를 조사한 결과가 발표 된 적이 있는데
충격적인 것은 바로 우리나라가 거의 우간다, 몽골, 미얀마 보다 낮은 거의 최하위권에
속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성인들 중에서 20대가 가장 낮았고 30대, 40대로 갈 수록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20대에서는 금융에 대해서 관심도 없었고 접할 기회가 없어서 낮았다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직접 재테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해서 점점 더
조금씩 금융에 대한 이해력이 상승하는 모습을 이 리포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는 돈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을 터부시해오고 있고 부자들은
모두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거기에다가 초,중,고와 같은 학창 시절에서는 특히 입시위주의 공부만 집중하다보니
돈, 금융에 대해서 교육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누구나 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직접적으로 금융공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사회, 국가적으로도 이러한 교육 시스템도 미비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미국에서 얠런 그린스펀은 "문맹은 사는데 다소 불편할 뿐이지만, 금융맹은 생존 자체가 어렵다"
라는 말로 무엇보다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앞으로 조금이나마 돈에 대한 걱정없는 올바른 이해로 시작할 수 있도록 금융에 대한
조기 교육은 필수일 것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자녀들의 금융 교육에 대한 시작을 위해서 기획된 책입니다.
처음 이 책은 자녀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생에서 대학입학, 결혼과 출산 내집마련 은퇴 후 노후준비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고 이러한 준비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계획과 스스로 이러한 계획을 직접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녀 스스로 앞으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력과 자립심을 길러주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저자는 미국에서 직접 생활하면서 한인사회에서의 부모들이 자녀에 대하는 금융에 대한 인식과
미국에서 부모들이 자녀에게 대한 금융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면서 미국에서 어떻게 자녀에게 금융공부를
시켜주는지 현실적인 경험과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자녀들에게 단순히 돈에 대한 교육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돈 자체의 목적이 아닌 스스로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하나의 목표가 아닌 개개인의 행복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우리 사회에 획일적인 인식이 아닌 다양한 인식을 가지고 스스로 목표를 이루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녀에 대한 금융교육을 통해서 자녀들의 올바른 금융과 돈에 대한 이해와 함께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미래에 어떻게 자기 스스로 돈에 대해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할 수 있는 훌륭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와 함께 금융교육을 하면서 부모와 선생님들이 스스로의 금융과 돈에 대한 지식과 자신의 금융 현황을 되돌아 보고
자녀와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