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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둬도 돈 걱정 없는 인생 - 준비한 만큼 즐기는 퇴직금 사용설명서
송승용 지음, YoOSARU(유사루) 카툰 / 21세기북스 / 2016년 2월
평점 :
많은 사람들이 퇴직 이후의 삶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제 과학 기술과 의학의 발달로 인해 수명은 100세를 바라볼 정도로 길어 졌지만
경제가 예전 과는 다르게 뉴노멀 시대로 접어들면서 경제 발전은 더디어 지면서
경쟁은 더욱 심해져서 이제 은퇴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렇게 주위 환경과 여건이 급속도로 바뀌면서 이제는 노후준비를
하지 않으면 은퇴후 30~40년의 노후생활은 비극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정도이다.
아마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생활비 마련 일 것이다.
지역이나 소득수준에 따라 필요 생활비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부부를 기준으로 해서 보통 월 150~200 정도를 기본적인 노후자금으로 보고 있다.
먼저 이러한 노후자금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 지 알려주고 있는데
바로 3층 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각각 어떻게 활용하고
각각의 연금 특징에 맞게 어떻게 모야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특히 국민 연금은 납부 금액이 길 수록 금액이 클 수록 나중에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나는데 특히 퇴직 후 급여가 조금 적더라도 5~10년이라도 더 벌 수 있으면
국민연금을 수령 시기를 늦추어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할 수 있다.
또한 퇴직 연금도 이제 기존의 퇴직금과는 다르게 직접 퇴직연금이라는 계좌로
퇴직금을 미리 미리 적립하여 투자상품에 투자 하면서 관리 할 수 있는데
기존의 예적금에만 묶이면 안전은 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오히려 돈의 가치가 줄어들 수 있는 리스크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예적금의 한계에서 벗어나
그리고 개인연금 또한 추가로 본인의 여유자금으로 마련하여 보다 안정적인
본인만의 연금 시스템으로 구축해야한다.
이렇게 연금 시스템 구축 후에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게 창업일 것이다.
무언가 자신의 일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요즘 퇴직자와 청년 실업이 증가하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저자는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미리 꼼꼼히 준비할 것을
이야기 하고 가능하면 창업보다는 재취업을 통해 퇴직 후에도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
그외에도 퇴직시에 많이 고민되는 자녀문제 건강, 부모님 가족 등 다양한 노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같이 언급하면서 한번쯤 이런상황에 어떻게 대비하면
좋은지 설명해주고 있다.
이제 점점 길어지는 노후는 더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노후를 축복으로 바꿀지 비극으로 바꿀지는 지금 부터 자신이
어떻게 준비해아하는지 부터 시작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