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 커글린 가문 3부작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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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애드거 상 최고 작품상 수상작, 리브 바이 나이트 밤에 살다.

이 책의 저자인 데니스 루헤인의 작품은 처음이다. 그리고 데니스 루헤인 작가 역시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범죄 느와르라는 장르, 익숙하면서도 조금은 생소한 이러한 책도 조금은 색달랐다. 그리고 술이 마약처럼 밀거래 되었던 시대가 있었다는 것 역시 매우 놀라웠다. 1900년대 초반에는 금주법이라는 술이 금지되는 법이 있었는데 그 시대를 배경으로 커글린 가문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특히 더욱 기대되었던 것은 애드거상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는 작품이라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였다. 책을 좀 더 살펴보니 운명의 날이라는 작품 이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고 하는 작품이었고 또한 영화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금주법이라는 시대적 배경으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 이야기는 신속하게 읽혀 내려가는 몰입도와 함께 이야기를 쫓아가는 속도 역시 매력적이었다. 데니스 루헤인의 작품이 꽤 번역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 기대해볼만한 작가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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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배울 것인가 - 존 맥스웰 기적의 성장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존 맥스웰 지음, 박산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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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계마다 질문을 던져라. “나는 여기서 무엇을 배웠는가?” 역경을 제대로 껴안을 때 사람은 한 번 더 성장한다! 존 맥스웰 기적의 성장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어떻게 배울 것인가>

존 맥스웰의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가 계속해서 눈에 띄었던 기간들이 있었는데 꼭 한번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 읽어보지 못했다. 대신 그의 다음 책인 어떻게 배울 것인가 라는 책을 좋은 기회를 얻어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처럼 이 책 역시 어떻게 배울 것인가 라는 제목으로 호기심을 가득 불러일으킨다. 우리의 삶은 배움의 연속이다. 그런데 그 배움이라는 것, 그러니까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진정 올바른 배움이라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배움과 성장에 대한 원동력, 겸손, 책임감, 희망, 역경 등등... 배움을 통해 변화와 성장에 대해 말하고 있다. 특별히 요즘 순간순간 드는 생각들이 삶이 힘들다라는 것이 었는데,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들은 나에게 더욱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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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귀신의 노래 - 지상을 걷는 쓸쓸한 여행자들을 위한 따뜻한 손편지
곽재구 지음 / 열림원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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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귀신의 노래라는 이 책의 제목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그와 반대로 약간은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역시 길귀신의 귀신이라는 단어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의 뒷면을 살펴보니 제목에 대한 비밀을 알 수 있었다. 길귀신이라는 말을 듣고 조금 움찔했을 이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라는 글에서 나도 모르게 풋 하며 웃음이 새나왔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제목을 조금 염려했던 것 같기도 했나보다. 알고 보니 길귀신이라는 말은 두가지 의미가 있었는데 하나는 시의 신으로써 저자가 붙여놓은 이름이고 다른 한가지는 그냥 붙여본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길동무라는 친근하고 포근하고 편안한 말을 대신해 그냥 붙였다고 한다. 아마도 저자의 어떤 알 수 없는 느낌이 있었나 보다. 지금껏 내가 읽어 왔었던 여행에 관련 된 책들과 비교했을 때 이 책은 또 다른 느낌이다. 와온과 여수, 그리고 선암사 등등...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정겨운 곳이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곽재구의 포구여행 이라는 책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처음으로 만나게 된 이 산문집도 상당히 좋다. 특히 이 산문집에서 소개되어 있는 곳 중 내가 가본 유일한 곳은 순천만이다. 그곳을 가본지도 어느새 오래 된 것 같은데 다시 그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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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김치 & 달콤 짭짜름한 장아찌 - 반찬이 더 필요 없는 최고의 반찬
박종임 지음 / 지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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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김치인데 평소에 알고 있는 김치들은 모두 많이 담아 저장하면서 먹는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김치를 담근 적도 없고 또 요리에 대해 무관한 나에게는 조금씩 담가 그때 그때 바로 먹는 요리법이라는 책의 소개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김치의 종류가 이렇게도 많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매우 놀라웠다. 김치, 물김치, 겉절이와 생채, 장아찌, 그리고 김치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분류하여 종류대로 레시피와 함께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기에 앞서 계량법이나 도구, 부재료, 기본적인 김치 양념, 재료 고르기와 손질, 풀국 만들기 등등... 김치와 관련 된 기본적인 것들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이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빠른 시간에 김치를 담가 식탁에 내놓을 수 있도록 바로바로 찾아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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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심야특급
조재민 지음 / 이서원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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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지는 그리 오래 된 것 같지 않다. 사실 여행, 세계여행 하면 가장 먼저 유럽여행과 인도나 아프리카여행을 생각해왔었는데 여행에 관련 된 책들을 읽으며 남미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여행은 생각만 해도 늘 설레기 때문에 여행에 관련 된 책들도 나름대로 즐기는 편이다. 바로 떠날 수 없는 나에게는 여행책을 통해 또 다른 여행 속으로 떠나게 된다. 간혹 모든 것을 잠시 뒤로 한 채 어느 날 아침 무작정 여행을 떠나면 어떤 기분일까를 생각하며 꿈꾸기도 하지만 나는 아직 용기가 부족한 듯싶다. 그런 의미에서 여행자들은 언제나 용기 있는 자들이라 생각한다. 여행으로써는 조금 낯선 듯한 나라들, 콜롬비아를 비롯해 남미의 여러 국가들을 여행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조금은 색다르게 쫓아가며 읽을 수 있었다. 다만 사진이 몇 장 밖에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아쉬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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