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 커글린 가문 3부작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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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애드거 상 최고 작품상 수상작, 리브 바이 나이트 밤에 살다.

이 책의 저자인 데니스 루헤인의 작품은 처음이다. 그리고 데니스 루헤인 작가 역시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범죄 느와르라는 장르, 익숙하면서도 조금은 생소한 이러한 책도 조금은 색달랐다. 그리고 술이 마약처럼 밀거래 되었던 시대가 있었다는 것 역시 매우 놀라웠다. 1900년대 초반에는 금주법이라는 술이 금지되는 법이 있었는데 그 시대를 배경으로 커글린 가문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특히 더욱 기대되었던 것은 애드거상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는 작품이라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였다. 책을 좀 더 살펴보니 운명의 날이라는 작품 이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고 하는 작품이었고 또한 영화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금주법이라는 시대적 배경으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 이야기는 신속하게 읽혀 내려가는 몰입도와 함께 이야기를 쫓아가는 속도 역시 매력적이었다. 데니스 루헤인의 작품이 꽤 번역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 기대해볼만한 작가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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