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책을 받으면

아이가 책에 관심이 있어할지 항상 긴장이 된다.

아이가 관심갖게 하려는 책들은 책꽂이에 꽂아놓지 않고 바닥에 냅두는데

다행히 아이가 책을 훑어보더니 재밌겠는데?

이런 반응은 보여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울뚝불뚝 메기 대왕의 꿈>은 일반 책과 비교했을 때 큰 편이다.

그래서 글씨도 큼직막하고 그림도 있고 부담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책

초등학교 아이들 수학문제를 풀다보면 지문형 문제들이 제법 있다.

혼자서는 못푸는데 엄마가 이야기를 해주면 푸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것은 문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무엇보다도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본문의 내용은 메기대왕이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

망둑어와 가자미가 꿈해몽을 하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물고기들의 모양이 왜 그렇게 생기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고

이 책에 대한 아이의 관심도 끌어오게 된다.

전래동화를 읽으면서 나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2장으로 넘어가면

도형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다.

이야기 속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생각해보면서 정답을 맞추면 되는데

초2 아이에게 너무 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어 한다. ㅎㅎ

의외로 도형에 대해 물어보면 정확하게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형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면서 다시한번 다지기해볼 수 있다.

앞에서 전래동화를 읽으면서 어려운 단어를 굵게 표시해두고

책 아래에 뜻까지 써있던 것을 바탕으로

낱말 퀴즈도 해볼 수 있다.

읽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퀴즈로 접하니 막상 입에서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낱말 퀴즈를 풀고 전래동화를 다시 읽으면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더 잘 들어오게 된다.

이 책은 엄마의 흑심이 들어간 책이지만

수학문제를 푸는지 모르게 엄마와 즐거운 책읽는 시간이라고 아이가 생각할 수 있다.

전래동화를 통해 아이와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 될 것 같다.

#울뚝불뚝메기대왕의꿈 #정미영 #고아라 #라영

#암산이즐거운전래동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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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란 무엇인가
이인화 지음 / 스토리프렌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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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사람들과의 단절이 아니라 연결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상상해볼 수 있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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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란 무엇인가
이인화 지음 / 스토리프렌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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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관해 알려주는 강좌들도 많아지고

주식에서도 메타버스 관련주가 있고....

페이스북도 이름을 메타로 바꾸고...

메타버스가 정말 핫이슈가 되어버린 요즈음~

메타버스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이 아닌데

메타버스가 왜 이렇게 핫해졌을까?

메타버스란 가상공간에 들어가 활동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메타버스라고 일컬어지는 매체에 들어가

본격적인 활동을 해본 적이 없는 나로써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같고 아리송했다.

그런데 초2 딸아이가 관심갖고 있는 게임들을 보니 죄다 메타버스 관련된 것들이다.

제페토, 동물의 숲, 로블록스 등등등..

우리 아이들은 이미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있는데

난 이렇게 이론으로만 접하고 있다니 참 웃긴 노릇인것 같기도 하다.

<리니지 게임도 메타버스가 될 수 있을까?>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아바타로 살아가는 디지털 가상공간이다.

그럼 리니지 같은 게임들도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게임형 가상세계보다는 생활형 가상세계를 메타버스로 생각한다.

가상은 현실로부터 사용자를 단절시키면 안되고 이어주어야 하는데

게임형 가상세계는 제약과 규칙들 때문에 현실생활과 연결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메타버스의 사업영역은 게임이 아니다. 연대와 공생이다.

<메타버스가 일반적인 인터넷 활용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우리들은 2차원 평면에 글자와 영상을 올리고 비동시적인 상호작용을 하며 인터넷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메타버스에서는 3차원 그래픽으로 된 공간을 아바타로 조작하면서 실시간 상호작용을 한다.

메타버스는 현실보다 더 재미있는 현실을 꿈꿀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메타버스의 개발자가 준 상황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컨텐츠를 만들어 지적재산권을 형성한다.

그리고 메타버스를 하면 보상을 통해 현금이 생긴다는 것.

<메타버스에서 기술이 중요하지는 않다>

사람들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며

본래 모여서 북적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메타버스에 모여서 다들 북적거리며 아바타들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일정한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북적거리는 것.

이것은 곧 사람들이 메타버스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메타노믹스>

앞으로 메타버스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제의 피가 돌아가야 한다.

소비자들이 아이템을 사고 팔며 북적거리게 되고 콘텐츠를 생산하게 되고

소비자 겸 생산자가가 된다.

자신의 아이템에 대한 보호도 필요하게 되어 자연스레 NFT기반 아이템이 발전되고 있는 것이다.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미래는?>

메타버스를 통해 공간의 제약없이 일도 하고 교육도 받게 된다.

산업구조가 비대면으로 재편될 것이다.

그 속에서 분명 소외되는 사람들도 생겨날 것이다.

대면으로 모든 것을 했던 우리들과

메타버스를 즐기는 우리아이들이 느끼는 것은 분명 다를 것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미래는 아이들이 이끌어갈 것이기에

분명히 지금과는 많이 달라진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무엇보다 메타버스는 사람들과의 단절이 아니라 연결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우리는 인간이기에 서로 연결되어야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책을 읽으며 미래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상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무섭기도 하지만 기대도 되는 메타버스의 시대.



#메타버스란무엇인가 #트랜드미래예측 #이인화

#스토리프렌즈 #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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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미래 트렌드 2022
트렌드 연구소 지음 / 도토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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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트렌드 예측을 3년전부터 해온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트렌드를 파악하여 세상흘러가는 것을 예측해보자
다양한 2022년의 트렌드의 이면은 씁쓸한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수많은 혼재속에서 나름의 방향을 찾아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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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미래 트렌드 2022
트렌드 연구소 지음 / 도토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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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라는 것은 "유행 혹은 새롭게 주류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시대를 관통하는 주류이고
대중의 소비 욕구를 의미한다.


2022년 트렌드는 "셀프폴리틱스와 셀프거버넌스

셀프라는 말이 들어가서
2022년은 내가 중심이 되어 무엇인가를 이루어가는 것인가?
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어갔다.



<셀프폴리틱스>
익명게시판, 메타버스,
ESG, 중고마켓,
우주여행, 플랫폼,
커뮤니티 팬덤, 가상초격차,
가상현실,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셀프거버넌스>
가상화폐, 인공지능,
인플루언서, 사물인터넷,
가상 인간, 글로벌 팬데믹,
사회적거리두기, 페미니즘,
OTT, 보복투자



책에서는 2가지 큰 틀 안에서
이렇게 20가지를 2022년의 트렌드로 정하고 있다.
위의 단어들은 모두 익숙하게 들어왔던 말이고
일상속에서 겪고 느끼고 있다.
몇가지 살펴보자면




<가상 인간>

가상인간, 가상화폐, 메타버스 등등
가상이라는 말이 확실히
사회적 이슈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 사이버 가수 아담이 나왔을 때
관심도 두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가상 인간이 엄청 인기를 끌고 있고 있다.
게임 속 아바타가 인정받는 시대가 되면서
가상 인간이 어색하지 않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가상이라는 것 자체가 와닿지는 않는다.

그런데 가상 인간의 인기의 이면에는
계층 간 사다리 상실의 시대라는 것이 숨어있다.

내가 노력해도 안되는 현실,
가상으로나마해보자라는 마인드.
깊은 탄식이 나왔다.







<OTT>

OTT 등장으로 시장의 판이 변했다.
스타보다는 콘텐츠, 콘텐츠보다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중요시될 것이란다.
스타를 영입하여 영화를 찍기보다는
다양한 콘텐츠의 시리즈물에 더 집중한다.
그러나 그런 다양한 콘텐츠에도 한계가 있으므로
결국 1인방송이 OTT안으로 들어올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결국 방송국의 형태가 되어갈꺼라는 OTT


그외에

자기 시간을 얻는 대신 플랫폼에 지불하는 시대
기후변화로 가치소비를 중요시 하는 ESG트렌드
스타를 만들어내는 팬덤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을 통한 리더의 자격



이런 트렌드 예측을 3년전부터 해온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트렌드를 파악하여
기업은 방향설정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겠고
개인들도 세상흘러가는 것을 간파하여 살아남아야하지 않을까?
다양한 2022년의 트렌드의 이면은 씁쓸한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수많은 혼재속에서 나름의 방향을 찾아가리라 생각된다.

책은 강의를 듣는 것처럼 쉽게 읽혔지만
챕터마다 정리가 되지 않은 느낌이라
나름 정리를 하며 읽어야해서 읽기 힘들었다는 아이러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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