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의 마음이 자라는 따뜻한 소통 법칙 45
김창옥 지음, 이동철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옥 선생님은 티비에 많이 노출되었기 때문에

어른들은 대부분 많이 익숙하실 거에요.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소통 전문가로서

많은 강연을 하고 계신 분이지만

아이들을 모를 수 있다는 것.

저희집 아이도 김창옥 선생님을 모르는데

순수하게 제목만 보고 책을 골랐어요.

책을 받자마자 제가 들춰볼 틈도 없이

아이가 학교에 가지고 가서 읽더라고요.

신기방기~


이 책은 소통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에피소드로 소개해주고 있어요.

말을 잘하는 것이 소통이 아니라

마음을 열어야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주는데요.

그 과정에서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한다는 것도 언급해주셨어요.

나의 감정을 잘 알아야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




아이가 책을 읽고 "엄마 뉴욕의 기차는 예정시간보다 1분 늦게 출발한대." 라면서

읽었던 내용을 저에게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상대의 기분 나쁜 말에 바로 대응하지 말고

1분을 기다렸다가 이야기를 하면

마음이 차분해진다는 이야기인데요.

아이가 그것까지 제대로 마음에 새겼을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다고 줄줄 잘 읽어갔어요.

아이가 일단 흥미를 느꼈다는 것에 엄지척을 보내요~



한 챕터가 3페이지라서 시간 날 때마다 끊어읽기 좋고

그 챕터의 내용을 관통하는 만화도 1페이지

들어가있어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여 주어요.




책을 읽으면서 좋은 문구를 체크해보았는데 너무 많았어요.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마음에 입혀주면 다른 사람과 진솔하고 따뜻한 말을 나눌 수 있다.

-상처와 부족함을 감추려 하지 말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좋은 에너지가 될 수 있다.

-너무 작은 것이나 너무 큰 것에는 감사할 줄 모른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어려움이 오더라도 피하거나 숨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자.

-나를 소중히 여겨야 남도 나를 소중히 여긴다.

-추억의 힘은 세다.

등등

김창옥의 마음이 자라는 따뜻한 소통 법칙45는

어른들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내용이 한가득이랍니다.

내용이 쉽고 재밌어서 자주 손이 갈 것 같아요.

자주 읽어서 잘 기억해두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고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