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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위한 문장력 수업 ㅣ 사춘기 수업 시리즈
오승현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월
평점 :

<사춘기를 위한 문장력 수업>은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그러나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방법이 나이대별로 다르지는 않으니 글을 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하버드 졸업생들에게 물어보니 사회에 나가 가장 도움이 된 수업은 글쓰기 수업이라고 답했다. 전혀 글쓰는 것과 관련없을 것 같은 분야의 사람들도 글을 잘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하니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는 것일까?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글쓰기는 다방면에서 도움이 된다. 글을 쓰려면 스스로 생각하여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다른 사람에게 그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은 참 중요한데 글쓰기가 그런 역할을 해준다고하니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질표현하도록 글을 쓰는 방법을 잘 익혔으면 좋겠다.
또한 멋지게 쓴 글은 끝까지 읽을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으니 청소년들이 글쓰기 능력을 키운다면 감상문, 수행평가보고서, 서술형 답안, 자기소개서 등을 쓰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의 9가지 방법을 읽으면서 나의 글쓰기는 어떤지, 제대로 쓰고 있는지 돌아보고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다.
읽다보면 이런 기본적인 내용들은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지만 막상 글을 써보면 맘대로 되지 않는다. 운동하는 법을 아무리 배워도 실전에서 해보지 않으면 무용지물인것처럼 글도 직접, 꾸준히 써봐야 한다.

그리고 열심히 쓴 글은 반드시 퇴고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글을 쓰고 나면 고치는 것이 귀찮아서 대충 넘어갔는데 퇴고에 두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에 너무 놀라웠다.
글을 잘 쓰기 위해 어떤 것을 체크해야하는지 예문과 함께 알기 쉽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문장력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