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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뇌 때문이라고?
박솔 지음 / 다락원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서
따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내 마음이 뇌 때문이라고?> 책을 통해
그런 감정들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뇌과학 지식에 대해 먼저 다루어주고
우리 아이들의 감정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기특한 책이에요.

감정은 그냥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줄 알았는데
뇌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나니
나의 감정이 뭔가 특별하게 느껴지게 되어요.

뇌의 어느 부위에서 감정을 느끼는지 설명해주고
뇌가 느끼는 감정을 통해 신체 변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조력자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시간

아이가 화를 내면 좋지 않은 것이라고만 하고
그러지 말라고만 하는데
책에서 그런 감정들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줘요.

다양한 감정들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나를 지키기 위해 나오는 당연한 반응들이니
어떻게 컨트롤을 하는 것이 좋은지
또 그것들을 어떤 식으로 상대방에게
표현해야 좋을지 조언해주고 있어요.

뇌에 관련한 책은 어렵다고 생각되었는데
뇌를 마음과 연결지어 감정을 표현해주니
우리의 복잡한 뇌가 한층 더 쉽게 다가오네요.
브로마이드를 통해 뇌를 조금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초등 전학년 모두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내 마음이 뇌 때문이라고?>
책을 읽고 우리의 감정을
바르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