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과서를 쉽게 만들어주는,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4-1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4-1 ㅣ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아꿈선 교수학습자료개발연구소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2월

저희집 아이는 여자아이라 그런지 과학 쪽에는 관심이 없더라고요. 학교 수업을 어려워하지는 않지만 재미가 없다고 하고 그래서 비문학 쪽으로 관심을 끌어올리려고 하지만 참 힘드네요? ㅎ 그러다보니 독해집에 비문학 지문이 나오면 어려워해요.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은 과학 개념어를 바탕으로 과학 문해력을 길러 주기 위해 초등 교사 연구 모임 아꿈선에서 집필한 책이라고 해서 사실 책을 받기 전부터 책이 어떻게 쓰여져있을까 너무 궁금했어요.

책을 받고서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글자도 크고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읽어가기에 무리 없어보였어요.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니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각 단원 들어가기 전에 개념 지도를 통해 이 단원에서 배워야하는 개념들을 그림과 함께 간략하게 설명해주어요. 본문 내용을 읽고 난 후 개념 지도를 보면서 개념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훨씬 머리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여기서 잠깐, 아이들의 교과서를 한번 살펴볼께요.

저희집에 아이가 쓰는 새학기 과학책이 없어서 예전버전 교육부에서 나온 과학4-1 교과서를 찍어보았어요.

교과서는 실험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요. 실험을 통해 그날 배울 내용을 알아가는 방식이라 글이 많이 없고 용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요. 친절하지 않다고 해야할까?

퇴적암에 대한 설명은 교과서에는 위의처럼 나와있답니다.

이암은 진흙과 같이 작은 알갱이로 되어 있다라고 하네요.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에서는 퇴적암이 어떻게 설명되어 있을까요?

이암은 1/16mm정도의 모래가 주로 굳어져 만들어진 암석이고 갯벌의 진흙처럼 아주 부드럽고 그 중 얇은 층을 셰일이라고 해요.

이 책은 실험을 통해 알게 된 결과와 선생님의 설명이 합쳐져 개념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더라고요.

물론 설명이 길다고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부가 설명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으니 아이들이 과학 수업 전에 이 책을 읽고 가면 수업의 집중도가 더 좋아질 것 같아요. 더불어 글을 읽으면서 문해력도 키워나갈 수 있어요.

본 도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