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입력할 수는 없나요 - 4차 산업 혁명 시대와 아이들 햇살어린이 89
임어진 외 지음, 베니레오 그림 / 현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 우리는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달을

몸소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 50년간 인류는 과연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될까요?

저는 감히 상상도 안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커서 직업을 가지게 되면

지금 세상에 없는 새로운 직업을

반이상이 갖게 될 거라고 하는데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요?




이 책에 나온 5편의 이야기는

가상현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AI로봇

이렇게 5가지 주제로

4차 산업 혁명을 맞이하는 우리 미래의

삶을 상상해보며 만들어진 동화에요.🤗

읽다보니 정말 이런 세상이 오면

과연 나이 많은 나는 어떻게 적응하며 살고

아이들은 어떤 생활을 영위해갈까 등등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가상 현실 속에서 엄마와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하기도 하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가상 현실에서 만나

수업하는 재하

✔️그동안 쌓아왔던 빅데이터로 짝이 정해지는 교실풍경~

낯설지만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기하기도 했고요.

분명 문제점이 발생하겠지만

그것을 또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궁금하네요.







✔️집안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인공지능에 가족의 사생활이 기록되는 상황.

숨기고 싶은 속마음도 인공지능에 의해 모두 체크되어

민낯이 드러나니 난감해지는 미라.



✔️자율주행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안에 있는 사람과 차량 밖에 있는 사람 중

누구를 더 보호해야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이 생기게 된 나우

책에서는 차량 밖의 반려견이 다쳤지만

만약 사람이었다면 ​​참 애매해지는 상황이 발생하죠.

트롤리 딜레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뭐든지 잘하는 세미는 어느날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졌어요.

마음이 아픈 세미를 위해 부모님이 치료목적으로

심리 아바타 프로그램으로 세미를 세밀히 관찰해요.

정말 아바타가 있으면 치료가 될까요?

버려진 반려봇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겠다고 다짐하는 세미를 보며

부모로서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줘야하는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부모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대로

키워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다양한 이야기를 읽으며 미래의 모습이

기대가 되기도 하면서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긍정적인 모습으로 발전하리라 생각해야겠지요?

그리고 아이는 반려봇, 저는 요리로봇이 가지고 싶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