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몰랐지? 신기한 우리 몸 - 세포의 비밀
니시모토 오사무 지음, 김지영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미세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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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우리 몸>을 통해

내 몸속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

이 책은 평소 아이들이 한번쯤은 겪어보았던

자신의 몸에 대한 다양한 상태를 설명하고 있어

흥미롭게 책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내 몸속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어 재미있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몸이 굉장히 신비롭고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내가 직접 지시하지 않아도 뇌를 통해

세포와 근육이 알아서 움직이고

몸의 장기들도 열심히 자기 일을 하여

내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해준다.

나도 신기한데 초3언니도 신기하다며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림으로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어

눈으로 우리 몸을 보니 이해도 쏙쏙된다.


우리 몸의 뼈는 얇은 판이 겹쳐진 바움쿠헨처럼

층층히 겹쳐져서 만들어졌다.

뼈는 가볍고 튼튼한데 가운데에 뚫린 구멍에는 골수라는 액체가 들어있다.

뼈안에 다양한 골세포들이 있는데

이 세포들이 뼈를 녹이기도 새로 만들기도 한다.






그냥 글로만 보면 내용이 어렵지만

그림이 자세하게 그려져있고 설명도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쉽다.

그리고 지금 당장 모든 것을 이해할 필요 없이

필요한 부분만 보고 다음에 또 보고

반복해서 보다보면 우리의 신체에 대해 잘 알게 될 것이다.





우리 몸속에 칼슘이 부족하면 세포들이 뼈를 녹여서

뼈 안에 들어있는 칼슘을 몸속으로 전달해준다.

그리고 다시 뼈를 만드는 세포들~!

그래서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생기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뼈가 자라는 것은

연골세포에게 일을 시키는 성장호르몬 때문이다.

잠든 뒤 30분 후에 성장호르몬이 나오는데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에 가장 많이 나온다고 한다.

피부가 가장 집중적으로 회복되는 시간이랑 같네?

^^

아이는 성장을 위해서 나는 피부를 위해서

10시 이전에 잠을 자야 하는구나.

\


- 음식을 삼키면 몸 속에서 어떤 과정을 거치고 왜 설사가 나는지

- 무릎이 까지면 우리 몸은 어떤 반응을 보여 어떻게 치유가 되는지, 딱지가 생기면서 왜 가려운지​

- 달리면 왜 다리가 후들거리고, 부러진 뼈는 어떻게 낫는지

- 입 속의 치아는 어떻게 생겼고 충치는 왜 생기는지

이 책을 읽는 순간 한가득했던 궁금증이 풀리게 된다.

<신기한 우리 몸>을 통해 우리 몸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얻고 나면

인간의 인체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될 것 같다.

그 흥미가 의학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싶게

만들수도 있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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