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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은 선물하기를 좋아해요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9
이다 예센 지음, 한나 바르톨린 그림, 케이 리아오.조한 옮김 / 현북스 / 2022년 8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904/pimg_7554911783544461.jpg)
겉표지의 그림에서
칼이 상자에 어떤 선물을 담았을지
궁금증을 안고
책장을 넘겨본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904/pimg_7554911783544462.jpg)
칼이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상자에 담고
뚜껑을 닫으려는데
엇, 상자 밖으로 뭔가 하나가 삐죽 튀어나왔네?
무슨 선물일까?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904/pimg_7554911783544463.jpg)
"엄마, 이거 선물이야."
아이에게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말.
아이가 어릴 때 나에게 준 선물들은 주로
작은 쪽지에 단어 한 개 쓰거나
그림 하나 그려서 스윽 전해 주었다.
어른 입장에서 보면 별 것 없는 잔잔바리들이었지만
그래도 아이의 마음이 느껴져서 사랑스러웠다.
"엄마, 이거 선물이야."
이 말에 왠지 모르게 그때 기분이 느껴진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904/pimg_7554911783544464.jpg)
칼은 자기가 아끼는 인형을
자기가 좋아하는 엄마에게 선물하고는
텅 비어버린 상자를 바라본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904/pimg_7554911783544466.jpg)
그리고서 그 인형은 여전히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는 귀여운 칼~
이 시기 유아들의 특성을 잘 나타내주고 있어서
아이에게 읽어주면
아이도 엄마도 엄청 공감될 것 같다.
아이들은 자기와 비슷한 이야기를 읽게 되면 무한반복하게 된다는 사실~
책을 통해 엄마를 통해 아이는 조금씩 성장하겠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