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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4 - 조선 시대 ㅣ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4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9년 2월
평점 :

<한국사 아파트>는 아이들이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진 책이다.
총 5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역사의 흐름을 훑어볼 수 있다.
시간순으로 쓰여있어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정도 역사의 뼈대가 잡힌다.
유아도 그림을 보며 읽을 수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초등 저학년에게 더 적합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유아일 때는 사건, 인물 중심으로
역사 이야기나 위인전을 읽어가다가
초등 저학년 때는 역사 흐름의 한국사 책을 보면
더욱 잘 이해가 잘 될 것 같다.

4권은 조선시대를 다루고 있는데
이성계부터 고종까지 역사의 중요사건들과
주요인물, 정치, 사회, 생활, 문화 등이
잘 버무려져 있다.

주인공 기심이가 사는 아파트에는
매일매일 다른 소리가 난다.
무슨 소리인지, 왜 그런 소리가 나는지 궁금하여
기심이는 101호부터 방문하는데
4권에서는 601호를 방문해본다.

문을 들어서니 조선시대의 다양한 모습들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의 정체를 밝혀본다.
무슨 소리일지 아이와 얘기해보면서
궁금증을 유발시키면
아이가 더욱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읽는다.
한국사이지만 내용이 길지 않고
짧고 임팩트있게 설명해주어
어렵지 않은 옛이야기 같다.

이성계가 왕위에 올라 조선을 세우고
막내를 세자로 삼았다.
큰 공을 세웠던 다섯째 아들인 이방원이
화가 나서 벌어진 사건들..
어린 조카를 내쫓고 왕위에 오른 세조
등등 다양한 왕들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다.

조선시대의 신분제도를 알아보면서
각 계층의 역할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여자들을 보면서
3권에서 읽었던 고려시대 여자들과 비교해보기도 했다.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이순신과 의병.
명과의 의리때문에 청나라를 멀리하다
굴욕을 당한 인조
영조, 정조, 세도 정치, 흥선대원군 등
이런 이야기들이 책에 다 나와서
부모님들도 같이 읽으면서
역사의 흐름을 되새겨볼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박물관에 가면
눈에 들어오는 유물들이 많게 될 것 같다.
한국사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우리아이에게 딱 맞춤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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