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예전 같지 않아, 나만 그래?
구도 다카후미 지음, 최현주 옮김, 구도 아키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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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 홀리듯 읽게 된 <몸이 예전 같지 않아, 나만 그래?>

여자들은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제 몸 돌봄틈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가 들어간다. 그리고 마흔이 넘어서 비로소 내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로 이제는 나를 돌아보아야할 것 같은 시기가 온다. 젊을 때는 내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그냥 넘겨도 상관없었지만 이제부터는 내 몸에 관심을 기울여보자.

이 책은 여성의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머리, 얼굴, 상반신, 하반신, 마음 이렇게 5가지로 나누어 각 장에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처음부터 하나씩 읽어봐도 좋고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부터 찾아보아도 좋다.





나는 머리부분에서는 흰머리 부분을 읽어보았다.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있는지 체크해보고 어떤 병을 예측해볼 수 있는지 나와있다. 흰머리가 나는 이유는 모발 내부에 멜라노사이트라는 흑색 색소 세포가 35세부터 줄어들어 흰머리가 늘어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호르몬, 수면부족 등의 이유로도 흰머리가 생길 수 있다.



평소에 검은 머리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멜라닌을 보충하고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하고 두피 마사지를 하는 습관도 들여야겠다. 그리고 마지막에 작은 글씨로 <알쓸건상>을 통해 건강과 미용 토막 지식을 알려주고 있어서 유용한 팁이 되어준다.




각 장의 끝에는 <칼럼>코너가 있는데 내게 유용했던 것은 두피 마사지였다. 두피가 굳으면 영양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모발이 얇아지고, 탈모, 흰머리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두피가 얼굴 피부와 연결되어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고 하니 머리 감을 때마다 핸드 마사지를 해줘야겠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듯이 심리적인 요인도 다루고 있어 참 좋았다. 사실 코로나 이후 여기에 나온 증상들이 모두 나에게 해당되는 것 같아 진짜 증상인건지 의심은 되지만 어쨌든 이렇게 한번 글을 읽어보면서 나를 다독일 수 있었다.


 


여기 책에 나오는 증상들이 몸에 나타난다고 해서 병이 생긴 것은 아니다. 나의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스트레스 없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나의 몸을 정상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느꼈다. 우리의 삶은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을 잃으면 다 소용이 없다는 것을 부모를 통해 뼈저리게 깨닫고 있는 나, 건강을 미리 챙기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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